군산시가 봄철 야외 활동 증가 시기에 맞춰 시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유도하면서 지역 소비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군산시보건소는 오는 4월 3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봄내음 가득, 벚꽃길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건강관리 앱 ‘워크온’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은파호수공원, 월명산, 월명체육관, 수시탑 등 벚꽃 명소 가운데 2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인증하고, 기간 내 총 10만 보를 걸으면 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군산사랑상품권 5천 원권이 지급된다.
이번 챌린지는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점이 특징이다. 걷기라는 생활습관 개선 활동에 인센티브를 결합해 참여 동기를 높이고,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소비를 유도하는 구조다.
최근 지자체들이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가운데, 군산 역시 시민 참여 기반을 넓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단기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생활습관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연속성과 참여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군산시는 챌린지와 함께 월명공원에서 ‘화목체조교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신체활동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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