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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운영의 문제’ 풀다…김제, 협동조합 지원체계 구축

신풍마사협-신협-지원센터 협약…금융·컨설팅 결합해 자립 기반 강화

 

도시재생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운영 단계’에 대한 해법이 모색되고 있다. 김제가 주민 조직과 금융, 행정 지원을 결합한 협력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구축에 나섰다.

 

김제시는 신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김제신용협동조합, 김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신풍지구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주민 주도 조직으로, 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거점시설 운영과 생활서비스 제공을 담당한다. 단순 시설 관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사업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사후 운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구조로 해석된다. 조합은 사업 운영을 맡고, 지역 금융기관은 재정적 기반을 지원하며, 행정 지원기관은 컨설팅과 제도적 뒷받침을 제공하는 역할 분담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신풍마사협은 거점시설 운영과 지역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김제신협은 금융 지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김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행정 지원을 맡는다.

 

이 같은 협력 구조는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 자원 활용을 동시에 끌어낼 수 있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특히 초기 단계 협동조합이 겪는 운영 불안정 문제를 완화하고, 자립형 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풍마사협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 설립 인가를 받고 2월 설립등기를 마치며 공식 출범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거점시설 운영과 지역 맞춤형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장택근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협력 기반이 강화된 만큼 주민 중심의 운영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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