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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고물가 대응…부안, 지역화폐 10억 추가 발행

발행 확대·한도 축소 병행…소비 분산으로 민생경제 안정 유도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에 대응해 부안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했다. 발행 규모를 늘리면서도 개인별 구매 한도를 낮춰 혜택의 분산 효과를 노린 조치다.

 

부안군은 4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부안사랑상품권 1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발행 규모는 기존 4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번 조치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민생경제 대응책이다. 특히 고유가·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눈에 띄는 변화는 구매 한도 조정이다. 1인당 월 충전 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낮아졌다. 특정 이용자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더 많은 군민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12%가 유지된다. 이에 따라 50만 원 충전 시 최대 6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제도 변경 이전에 이미 50만 원 이상을 충전한 경우에는 추가 충전이 제한된다.

 

부안군은 이번 정책이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매자가 분산될수록 다양한 업종으로 소비가 확산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추가 발행은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발행 규모를 확대하면서도 한도를 조정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려 했다”며 “민생경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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