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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신품종 고구마 ‘호풍미’ 첫 정식…농촌 경쟁력 강화

감곡면 승북영농조합법인서 조기 재배용 무병묘 식재 완료
정식부터 약제 살포까지 전 과정 기계화로 농작업 능률 극대화
병해충 강하고 맛 좋은 국산 품종 보급해 농가 수익성 제고

 

정읍시가 지역 고구마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농업 소득을 높이기 위해 신품종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감곡면 승북영농조합법인 소속 농가에서 국내에서 육성된 고구마 품종인 호풍미의 첫 묘 식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 작업은 바이러스 없는 깨끗한 무병묘를 활용한 조기 재배 방식으로 진행되어 수확 시기를 앞당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현장에서는 두둑을 만들고 비닐을 씌우는 단계부터 실제 식재와 병해충 예방을 위한 약제 살포까지 모든 과정을 기계로 처리하는 스마트 농업 방식이 도입되었다. 이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전반적인 작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식재된 호풍미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품종으로 정읍시가 국비를 투입해 시범적으로 보급하며 그 우수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 품종은 덩굴쪼김병 등 고구마 농사의 고질적인 병해에 강한 저항성을 지녔으며 당도가 뛰어나고 식감이 부드러워 시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해 사업 참여 농가에서는 풍부한 수확량과 이른 출하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적 수익을 달성했다.

강용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전 사업으로 확인된 생산성과 소득 증대 효과를 바탕으로 국산 품종 재배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소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적인 기술 전수와 현장 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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