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에 나서며 ‘집중안전점검’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행정 주도의 점검을 넘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첨단 장비를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무주군은 오는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간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전 설명회를 열고 점검 일정과 대상, 추진 방식 등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 관계 부서를 비롯해 시설 담당자들이 참석해 점검 기준과 방법, 부서별 역할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다졌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점검 대상은 주택과 숙박시설, 축사 등을 포함한 32개 유형 92곳이다. 점검에는 공무원과 소방기관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참여해 시설·전기·가스·건설·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육안 확인이 어려운 구조물과 설비를 점검하기 위해 드론과 열화상카메라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정밀도를 높인다. 전기 설비 발열 등 잠재적 위험 요소까지 세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주민 참여도 강화된다. 군민이 직접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확대 운영해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점검 결과는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등록하고, 보수·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노창환 무주군 집중안전점검 추진단장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을 통해 그간 이어온 안전관리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행정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