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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뽑은 한 권”…고창, ‘올해의 책’ 4권 선정

2,400여 명 참여 투표로 확정…독서 릴레이·작가 강연 등 연계 프로그램 추진

 

전북 고창군이 군민 참여를 바탕으로 올해 함께 읽을 대표 도서를 선정하며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나섰다.

 

고창군 도서관은 ‘2026 책 읽는 고창, 올해의 책’으로 총 4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독서문화 캠페인으로, 고창황윤석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추진됐다.

 

선정 과정에는 군민들의 직접 참여가 반영됐다. 군은 일반문학, 비문학, 청소년, 어린이 등 4개 분야 후보 도서 21권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중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2400여 명의 군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후 부문별 최다 득표 도서를 올해의 책으로 확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일반문학 분야 ‘제철행복’, 비문학 ‘청춘의 독서’, 청소년 ‘늪지의 렌’, 어린이 ‘긴긴밤’ 등이다.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후보군을 구성하고, 군민 투표로 최종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창군은 선정 도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4월 도서관 주간에는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작가 초청 강연, 독서 릴레이, 감상평 작성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상 속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참여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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