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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결산검사 마무리…재정 운용 개선 과제 제시

세외수입 관리·성과지표 보완 등 권고…의회 심사 앞둬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서, 예산 집행 과정에서 드러난 개선 과제가 제시됐다. 단순 회계 점검을 넘어 향후 재정 운용 방향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익산시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완료하고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 결과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진행됐다.

 

검사는 ‘지방자치법’과 ‘지방회계법’에 근거해 추진됐으며, 세입 2조 1,964억 원과 세출 1조 9,628억 원에 대한 집행 내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결산검사위원 7명은 세입·세출 결산과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 운영 등 재정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예산이 법령과 사업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재정 건전성과 집행 효율성을 동시에 검증했다. 이는 단순 수치 확인을 넘어 정책 집행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검사에서는 세외수입 미수납액 관리 강화, 성과보고서 지표 개선, 보조금 반납금 최소화 노력 등이 주요 권고 사항으로 제시됐다. 재정 운용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예산 집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이 담겼다.

 

결산검사 결과는 향후 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익산시는 결산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오는 5월 말까지 시의회에 제출하고, 9월 정례회에서 심사·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관련 내용은 시민에게 공개된다.

 

결산검사는 지방정부 재정 운영의 책임성을 확보하는 핵심 절차로, 권고 사항이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특히 재정 규모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집행의 효율성과 성과 관리 체계의 정교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보다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추진하겠다”며 “투명한 예산 집행으로 시민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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