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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의 초록빛 위로… 정읍 장애인들과 함께한 ‘힐링 숲속 여행’

장애인복지관 주간이용센터, 내장산 국립공원 및 솔티숲 탐방 전개
식물 테라리움·다식 만들기 등 오감 만족 체험 통해 사회 참여 확대
자연 속 재충전의 시간… “소나무 향 맡으며 마음의 여유 되찾아”

 

정읍의 명산 내장산의 싱그러운 숲 기운이 장애인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이용센터는 지난 21일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장산 국립공원과 임산물 체험단지 일원에서 ‘생태·문화 체험 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IBK생태나누기 사업의 일환인 ‘내장산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즐거운 숲속 여행’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내장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림욕을 즐기고,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솔티숲을 거닐며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솔티 방문자센터에서 직접 식물 테라리움을 만드는 과정은 참가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안겨주었다.

 

이어진 문화 체험에서는 차향문화관을 방문해 전통 다식을 직접 빚고 따뜻한 차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내장산의 짙은 소나무 향기를 맡으니 마음이 정말 편안해졌다”며 “평소 접하기 힘든 다식 만들기와 차 시음 체험이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숲속 여행은 이용자들이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준비한 선물 같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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