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 물질을 스스로 점검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라돈은 건강 위해 요인으로 꼽히면서 생활 속 관리 필요성이 강조된다.
익산시는 시민 건강 보호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총 18대의 라돈측정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환경관리과를 비롯해 모현동·삼성동·어양동·영등1·2동 등 주요 행정복지센터에 분산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시민들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간편하게 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대여는 신분증만 있으면 가능하며, 이용 기간은 24시간이다. 단기간 측정을 통해 가정 내 라돈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라돈은 무색·무취의 방사성 기체로 폐암 유발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겨울철이나 새벽 시간대에 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주기적인 환기와 점검이 필요하다.
측정 결과 농도가 기준치(148Bq/㎥)를 초과할 경우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생활방사선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저감 방법과 후속 조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익산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환경 위험 요소를 점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건강 보호 인식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라돈은 체감하기 어려운 위험 요소인 만큼 정기적인 측정이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활용해 안전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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