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대한민국 대표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귀농 1번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순창군은 지난 4월 24일부터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6(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홍보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와 농협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의 유입 전략을 한눈에 비교하는 자리로, 순창군은 차별화된 지원책을 앞세워 예비 귀농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정착 초기 필수적인 이사비 지원부터 주택 수리·신축 보조, 소득 기반 확충 사업 등 단계별 맞춤 프로세스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전문가와 청년 귀농 성공자가 참여한 1대1 심층 상담 시스템을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현장에서는 162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이 순창군 부스를 방문해 상세 정보를 요청했으며, 이 중 21명은 구체적인 이주 시기와 작목 선택 등을 논의하며 실무적인 정착 단계를 밟기로 했다. 최근 화제가 된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소식 역시 안정적인 삶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강력한 유인책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순창이 단순한 거주지를 넘어 새로운 인생의 기회를 창출하는 희망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지역민과 귀농인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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