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공로를 인정받은 수상자가 시상금을 다시 지역에 환원하는 사례가 이어지며 ‘선순환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개인의 성취가 공동체 복지로 이어지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장수군은 ‘제56회 번암면민의 날’에서 문화체육장을 수상한 김용문 씨가 시상금 50만원 전액을 기탁했다고 지난4월 30일 밝혔다.
김 씨는 번암면 체육회장으로 활동하며 면민체육대회 운영을 체계화하고 마을별 참여를 확대하는 등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를 통해 주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결속 강화에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기탁은 수상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겠다는 뜻에서 이뤄졌다. 기탁된 성금은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에서는 이번 사례가 단순 기부를 넘어 공동체 연대 의식을 보여주는 계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 다시 나눔으로 이어가는 구조가 의미를 더한다.
김용문 씨는 “감사한 마음을 지역과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관계자는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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