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5일 부안군 청년정책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부안군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안군 청년정책위원회는 부안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에 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2027년까지의 부안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할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청년 주거공간 확보 방안과 부서 간 연계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부족한 주거공간과 높은 주거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으며, 관련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지자체 유사 사업을 단계적·연속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에 대해 부안군은 청년들의 편의를 위해 해당 부서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부안군 청년정책은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문화, 참여권리 5개 분야, 58개 사업으로 추진되며, 12개 부서가 총 11,863백만원을 투입해 실행할 계획이다. 특히 부안군은 올해 부안형 지역정착 청년일자리 시범사업, B-루키즈 지원사업, 청년마케팅 UP카데미, 글로컬 청년 워킹홀리데이 등 8건의 신규사업을 발
○ 전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성기선)이 시민들의 정서적·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테라피 공연을 선보인다. ○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한구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음악과 미술작품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세상에 사랑을 더하다’ 공연을 개최한다. ○ ‘세상에 사랑을 더하다’ 공연은 가족과 사회에 새로운 희망과 기쁨을 선사하는 임산부와 태아, 가족 구성원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유대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음악과 미술이 공존하는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 이날 공연에는 △교향곡 8번 b단조 ‘미완성’ 1악장(슈베르트) △교향곡 6번 F장조 작품68 ‘전원’ 2악장(베토벤)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드뷔시)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비제) 등의 음악이 연주된다. 또, 미술치료전문가인 김선현 교유의 해설로 아이와 엄마가 행복해지는 다양한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주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공연”이라며 “임산부, 태아, 가족 모두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였으니 많은 시민이 즐기셨으면 좋겠다”
○ 전주시는 3월부터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주 4일 출근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 이는 저출생 문제 대응과 가정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 대상은 만 2세 미만(23개월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으로, 주 4일은 출근하고 1일은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 구체적으로 해당 직원들은 근무일 중 하루를 재택근무로 지정해 사무실 출근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 이를 통해 시는 직원들이 가정에서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면서도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시는 향후 만족도 조사와 업무 효율성 분석 등을 바탕으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박남미 전주시 총무과장은 “주 4일 출근제가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제도를 시행한 후 직원들의 반응과 업무 성과를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정읍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연지시장(연지동·수성동) 일원에 화재 예방과 재산 보호를 위해 IOT 기반 ‘스마트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 스마트 화재감지기는 연기, 불꽃, 온도 변화를 감지해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하고 점포주와 119 상황실로 신속하게 전파된다. 또한, 실시간 화재 감지 센서를 통해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119에 신고돼 긴급출동이 이뤄진다. 추가적으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모텔, 좁은 골목길이 많은 주택가 등 취약지역 39곳에는 경찰서 112 상황실과 연결되는 ‘비상벨’이 설치된다. 또한, 시민들이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냉·난방기, 온열벤치, 공기청정기, 에어커튼 등이 포함된 ‘스마트 버스정류장’ 2곳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스마
완주군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입국했다. 지난 4일 완주군은 고산농협 2층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손병철 조합장, 유영길 고산파출소장을 비롯한 농협 이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환영인사와 함께 쌀을 선물했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필리핀 출신 30명(여 21명, 남 9명)으로 오는 7월까지 고산면 덕암에너지 자립마을 공동숙소에서 머물며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양파, 마늘, 감자 등 소규모 농가의 일손을 지원한다. 공공형 근로자들은 7일까지 공동숙소에서 조기적응 교육, 출입국관리법, 인권보호(법무부) 및 농작업 사전교육(농업기술센터), 피부과 진료(한센병원), 농작업 현장 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 후 본격적으로 농가에 투입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병철 고산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을 경험 삼아 올해는 더욱 촘촘한 관리로 농촌의 인력 부족 공백
군산시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석)는 약선흑염소 소룡점(대표 김은옥)에 나눔 인증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김은옥 대표는 착한가게 가입에 앞서 어르신들의 겨울철 몸보신을 위해 관내 노인일자리 어르신 21명에게 흑염소탕을 대접하는 등 평소에 이웃나눔 사랑에 앞장서왔다. 지난 4일 현판을 전달받은 김은옥 대표는 “가게를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정석 민간위원장은 “평상시에도 나눔의 귀감이 되어주신 김은옥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실 소룡동장은 “관내 가게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들이 더 많이 늘어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봉동재래시장을 찾아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3월 8일로 성평등 인식개선 및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기념일이다. 이날 소속 회장단과 회원 20여 명은 여성 생존권을 상징하는 빵을 나눠주며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여성권익보호와 증진과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채미화 회장은 “여성의 권익을 높이고, 아동 여성 성폭력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근절해야 할 중대한 문제다”며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더펜뉴스 박인배 기자
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오는 3월 7일(금)부터 3월 9일(일)까지전북 완주군 삼례농협 뒤 공영주차장에서 ‘제23회 완주삼례딸기대축제’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삼례농협과 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3일간 딸기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 체험,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달콤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3월 8일(토)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형 딸기 만들기 퍼포먼스’,‘ 딸기 농악 퍼레이드’,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오프닝공연 및 EDM파티’, ‘딸기 꿈나무 자랑대회’, ‘행운권 추첨’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방문객들은 ‘딸기 수확 체험’, ‘딸기 상설 판매장’, ‘딸기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딸기를 활용한 40여 개의 베이커리 및 푸드존, 체험 및 판매존도 상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삼례딸기를 이용하여 만든 ‘완주삼례딸기퐁당생막걸리’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삼례에 위치한 우석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삼례
○ 전주시가 시민들의 따뜻한 소비를 이끌고, 현명하고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 우범기 전주시장은 5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계속되는 정국 혼란 속에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생활물가 상승 등 서민들의 경제 부담과 지역상권의 어려움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면서 “전주시는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의 첫걸음으로 기업과 시민, 공공기관,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 ‘함께장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민철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유장명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심성욱 전주시 상인연합회장, 이운영 전주산업단지협의회장 등이 함께 참석해 함께장터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추진되는 ‘함께장터’ 프로젝트는 △골목상권 살리기 △전통시장 살리기 △노동자 기(氣) 살리기의 3가지 분야에서 다채로운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먼저 골목상권 살리기의 경우 기업과 공공기관, 지역주민이 골목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소비 촉진 행사로 구성됐다. ○ 구체적으로 3월에는 중소기업과 관련기관 임직원이 지역
정읍시가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면접 시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신감 있는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장 대여 서비스는 정읍시에 주소를 둔 18~45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여 품목은 남녀 정장뿐만 아니라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의류 일체가 포함된다. 또한 대여 횟수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며, 1회 최대 2박 3일간 이용할 수 있어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정장을 대여하려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온라인(이메일)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이 확인되면 문자로 안내를 받고, 신분증을 지참해 대여업체인 전주 완산구 ‘센티도’에서 정장을 수령하면 된다. 면접을 마친 후에는 다시 업체에 반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업 준비가 길어질수록 면접 의상 마련도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
익산시가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용안생태습지와 신흥공원 개발을 통해 녹색 공간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숲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 용안생태습지, 정원과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관광지로 익산시는 총사업비 149억 원(도비 72억 원 포함)을 투입해 용안생태습지를 지방정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전체 조성 면적은 66㏊ 규모이며, 5개 주제 정원과 휴식 공간으로 구성된다. 멸종위기종과 자생식물을 식재하고, 새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교육장도 함께 조성된다. 시는 상반기 착공해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용안생태습지는 추후 자연과 정원이 조화된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 생태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신흥공원, 익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 시는 도심 속 수변 공간인 신흥공원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접근성 개선에 더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우선 남측과 북측을 연결하는 경관 보행교가 오는 9월 내 조성될 예정이다. 보행교의 길이는 274m이며, 폭은 5m이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