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고 위험이 높은 주요 도로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간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16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사고 발생 빈도가 높거나 위험도가 큰 도로 4개 지점을 대상으로 ‘2026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정읍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현장 정밀 분석을 마쳤다. 주요 정비 대상지는 ▲당현마을 교차로 ▲군도 20호선(감곡중 인근) 도로 선형 개량 ▲시기동 초산교 사거리 ▲옹동면 오성교차로(회전교차로 설치) 등이다. 특히 옹동면 오성교차로에는 회전교차로를 도입해 불필요한 신호 대기 시간을 줄이고 교차로 내 상충 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감곡중학교 인근의 굽은 도로는 선형을 곧게 펴 시야를 확보하는 등 도로 구조 자체를 안전하게 재설계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적 정비는 시민의 생명권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도로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교통 안전 도시 정읍을 만들겠다”고 강
정읍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내면 기부한 금액보다 더 큰 혜택을 돌려받는 시대가 열렸다. 26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이 올해 1월부터 본격 적용됨에 따라, 정읍 기부자들은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세액공제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번 개정으로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구간의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44%로 파격적으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20만 원을 기부할 경우 약 14만 4,000원을 환급받고, 여기에 6만 원 상당의 답례품까지 더해져 총 20만 4,000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기부자 입장에서는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도 4,000원의 이득을 보는 셈이다. 정읍시는 이러한 제도 변화에 맞춰 답례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기존의 한우와 쌀은 물론, 정읍의 상징인 쌍화차를 활용한 초콜릿, 블루베리 잼과 짜 먹는 블루베리 등 젊은 층의 취향을 겨냥한 신규 품목을 대거 추가했다. 또한 시는 기부금 3억 4,300만 원을 투입해 실질적인 복지 사업에 나선다. ▲치매 환자 스마트 태그 지원 ▲장애인·고령자 치유 프로그램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등 9개 기금사업을 통해 기부자의 정성이 지역사회 안전망으로 환원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학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다져온 학력 신장과 진로 교육의 풍성한 결실을 공유하며, 공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23일 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교감 및 업무 담당 교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익산교육발전특구 학력신장 및 진로활동 운영 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익산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다양한 교육 사례를 나누고, 학교 간 협력을 통해 2026학년도 교육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해 관내 중·고교에 총 6억 6,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 각 학교가 교육과정 안에서 학생들의 학력과 진로를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왔다. 행사는 학교급별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분임별 사례 나눔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학력 신장과 진로 활동을 별개의 영역이 아닌 ‘학생 성장’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연결하는 통합적 접근 방식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겪은 고민과 해결 과정을 가감 없이 공유하며 공교육의 역할과 책무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환 교육장
전북특별자치도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범)이 EBS의 우수한 콘텐츠와 AI 기술을 결합해 지역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워줄 혁신적인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23일 김제교육지원청은 김제 창의·예술 미래공간 ‘다움’에서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김제-EBS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모델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문 학습코디네이터가 배치되어 개별 진단검사는 물론, EBS의 AI 학습 플랫폼 ‘단추’를 활용한 수준별 개념 및 심화 학습을 1:1로 관리한다. 센터는 우선 관내 중학교 2·3학년과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 중 25명 내외를 선발해 시범 운영하며, 향후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김제교육지원청은 자체 학습코칭 전문가를 활용한 1:1 상담 프로그램을 추가로 연계해 지역 밀착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윤범 교육장은 “김제-EBS 자기주도학습센터는 도농 복합 지역인 김제 학생들이 도시 학생들과의 학습 격차를 느끼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진로·진학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투명한 재정 운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실무자들의 현장 지원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23일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재정업무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운영 계획’에 따라 사립유치원 재정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 혼선이 생기기 쉬운 ▲K-에듀파인 회계시스템 운영 ▲무상교육비 및 학급운영비 집행 관리 ▲교원처우개선비 등 인건비 집행 기준과 유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사립유치원 현장의 고충을 더 깊이 이해하고, 법과 지침에 기반한 정확한 회계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사립유치원 운영의 신뢰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 회계는 투명한 집행과 지침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재정업무 지원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사립유치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
임실군보건의료원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2026년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하며 군민 건강권 확보에 나섰다. 23일 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관촌면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12일간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관내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이동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신체 계측, 혈압 측정, 흉부 방사선, 혈액 및 요검사 등 기초적인 1차 건강검진은 물론, 위암·자궁암·유방암·대장암 등 국가 암 검진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이 각종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정해진 이동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검진 전날 밤부터 최소 8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만약 순회 기간을 놓치더라도 전국 지정 검진 기관에서 연중 검진이 가능하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 발견”이라며 “찾아가는 이동검진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임실군이 일상 속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대폭 확대하고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군민안전보험은 사고 발생 후의 부담을 제도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PM) 상해 및 후유장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항목을 추가해 총 31종의 보장 체계를 갖췄다. 임실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내용은 자연재해, 농기계 사고, 개물림 사고 응급실 치료비, 야생동물 피해보상 등을 망라하며, 항목별로 1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야생동물 피해 사망사고 등 11건에 대해 총 2,3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어 사고 가족들의 경제적 위기 극복을 도왔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를 갖춰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 접수하면 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사고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불
순창공립미술관이 새해를 맞아 우리 민족의 가장 대중적인 예술인 민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특별한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 23일 군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41일간 순창공립미술관 본관(옛 옥천골미술관)과 섬진강미술관에서 ‘한국의 팝아트 민화, 순창에 오다展’을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두 곳의 미술관을 하나의 예술적 흐름으로 연결하면서도 각각 독창적인 주제를 담았다. 순창공립미술관 본관에서는 ‘세화(歲畵)’를 중심으로 새해의 안녕을 기원했던 조상들의 마음을 현대적 조형미로 풀어낸다. 특히 2026년 병오년 말띠 해를 상징하는 역동적인 말의 모습과 복을 부르는 문양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섬진강미술관에서는 우리 전통의 ‘오방색’에 주목한다. 음양오행 사상을 담은 오방색이 민화 속에서 어떻게 현대적인 시각 언어로 변모하는지, 그 강렬한 생명력과 예술적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장지명 총괄 디렉터는 “민화는 서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웠던 그림으로 오늘날의 팝아트와 닮아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세화와 오방색 속에 담긴 우리 민족의 뿌리와 현대 예술의 접점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을 제
순창군이 운영하는 치유·연수 전문 시설 ‘쉴랜드’가 연간 방문객 1만 6천 명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방갈로와 쉴카페 등 쉴랜드 시설을 이용한 총방문객은 16,61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총 102회 운영에 4,163명이 참여했으며, 서울대학교와 협력한 치유 연수 프로그램은 97.25점이라는 경이로운 만족도를 기록하며 ‘다시 찾고 싶은 순창’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순창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전국 제1의 웰니스 관광지’ 도약을 선포했다. 올해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참여자 맞춤형 8개 유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퇴직 예정 교원을 위한 ‘인생설계 직무연수’부터 직장인 대상 ‘쉴-데이 힐링연수’, 시니어와 아동·청소년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순창의 강점인 ‘메디푸드’를 활용한 건강식 원데이 클래스와 요리 체험은 먹거리와 치유를 결합한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1일 체험부터 3박 4일 연수까지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순창군민에게는 교육비 50% 감면 혜택을 제공해 지역 공동체의 참여도
정읍시가 겨울철 비어 있는 공공시설을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끌어모으는 역발상 행정으로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 청년 겨울캠프’가 외국인 유학생 60명과 한국인 서포터즈 20명 등 총 80명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의 성공 비결은 ‘공간의 재발견’에 있다. 시는 겨울철 농업 계절 근로자가 입국하지 않아 비어 있는 공공 기숙사를 숙소로 제공, 유휴 시설을 체류형 관광 인프라로 탈바꿈시켰다. 이는 겨울철 비수기 극복과 시설 활용도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적극 행정의 사례로 꼽힌다. 참가자들은 4주간 정읍에 머물며 장금이파크 김밥 만들기, 겨울 딸기 수확, 충렬사 역사 탐방 등 정읍만의 색깔이 담긴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특히 지난 22일 열린 우도농악 체험과 씨름 강습은 한국 전통문화의 역동성을 온몸으로 체감하게 하며 유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해 정읍만의 독창적인 체류형 콘텐츠를 창출한 것이 이번 캠프의 핵심 성과”라며 “글로벌 청년들이 SNS를 통해 확산하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