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2025년 부안군 청소년 어울림 마당 스쿨오버락’이 지난 2일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에서 약 350명의 청소년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는 청소년 밴드 풀벌레, 드림하이, 오름, 가스라이터, 무소유, 하모니언스, 가내수공업, 노이즈밴드, DB, 윈디 등 총 10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음악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흥을 선사했다. 무더운 날씨 속 청소년들은 음악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부안군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매년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은 지난 2일 모항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모항 패밀리 해변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가 주관했으며, 방송인 김종석의 사회로 색소폰과 디스코 장구, 밴드 공연, 김무진 등 초대가수의 트로트 무대가 펼쳐졌다.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도 이어져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방문객들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명식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장은 “지역사회와 관광객이 하나 되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부안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화영 부안부군수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는 올해로 27년째 모항해수욕장 관리·운영을 맡고 있으며, 8월 17일까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간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자원봉사센터 민들레 가족봉사단이 지난 2일 상서면 유정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씨글라스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이웃사랑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했다. 씨글라스는 바닷물과 파도에 부딪혀 부드러워진 폐유리 조각으로, 민들레 가족봉사단은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줍깅(줍기+조깅) 활동으로 모은 씨글라스를 친환경 재료로 재탄생시켰다. 이날 만든 방향제는 어르신들에게 청량한 선물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자녀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받아 감사하다”며 환한 미소로 봉사단에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흥귀 부안군자원봉사센터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민들레 가족봉사단처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립도서관이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2기를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3개월에서 26개월 영·유아와 보호자 10가족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 책 읽기와 율동, 오감 놀이, 책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도록 돕는다. 참여 가족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4회에 걸쳐 시립도서관 3층 채움터 1강의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제시립도서관은 지난 1기 호응에 힘입어 2기를 마련했으며, 부모들이 가정에서도 배운 내용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참여 신청은 6일 오전 10시부터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영·유아기부터 책과 친해지는 경험이 평생 독서 습관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시립도서관(063-540-4137)으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김제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김제시는 지난 1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유미경)이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25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수복, 유치 발치, 스켈링, 불소 도포 등 다양한 치료와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6월 체결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북대 의료진 30명이 참여해 아이들의 구강 건강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미래 치과의사로 성장할 학생들이 직접 봉사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책무 실현의 의미를 더했다. 유미경 학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미화 김제시 교육가족과장은 “경제적 부담이 큰 치과 진료를 지원해 주는 전북대 치과대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김제뿐 아니라 전주시, 베트남 후에대학교 등에서도 꾸준히 의료봉사와 학술교류를 이어가며 아동 보건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김제시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 발전의 발판 마련에 나섰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1일 기획재정부 임기근 제2차관을 직접 만나, 김제시의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정 시장은 대한민국 유일의 특장차 선도지구인 김제시 특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을 비롯한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 사업의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또한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 및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 미래 성장의 초석이자 도약의 시작”이라며 “9월 초까지 이어질 기재부 예산 심의 기간 동안 전북도,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특장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산업 육성과 친환경 새만금 개발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축으로 삼고,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진로탐색 축제가 익산 도심을 활기차게 물들였다. 익산시는 지난 2일 영등동 청소년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청소년 진로탐색 축제 ‘자(自)주(主)하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7월 26일과 8월 2일, 총 2회에 걸쳐 열렸다. 청소년자치공간 ‘다(多)꿈’을 중심으로 청소년과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 스스로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진로를 능동적으로 탐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축제에는 총 100여 명이 참가했다. 1차 행사는 7월 26일 청소년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 부스, 문화 공연, ‘내 꿈을 말해봐’ 발표 프로그램 등이 펼쳐졌다. 특히 플로깅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8월 2일에는 ‘다꿈’ 공간에서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가 참여한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와 10여 명의 지역 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선 ‘꿈의 멘토링’이 진행돼, 진로에 대한 실질적 조언과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소은 양(16)은 “내가 활동하는 동아리를 직접 소개하고, 다른 친구들의 꿈을 들을 수 있어서
도심 속에서 책을 읽고 산책하며 쉬어갈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 익산 시민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익산시는 시민 일상 속 문화적 여유를 더하기 위해 익산문화관광재단 1층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휴식공간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간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 거점으로 기획됐다. 시민들은 마동공원 산책로를 걷다 들러 책을 읽거나,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마동공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휴식공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내부에는 소파와 의자, 무료 와이파이(Wi-Fi), 문화홍보물 등이 마련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머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야외로는 공원 산책길과 분수대, 어린이 놀이터 등이 연계돼 자연 속 휴식 기능을 강화했다. 재단 인근 한옥 공간인 풍경정과 풍경서고에서는 시민 참여형 전시인 ‘사진전’도 상시 운영돼,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복합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간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든 생활밀착형 문화 쉼터”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 가까운 곳에서 문화가
익산시가 유도 열기로 뜨거웠던 3일간을 보내며 ‘생활체육 도시’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2025 백제왕도 익산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유도회와 익산시유도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체급의 선수 1,700여 명이 출전했다. 대회는 1~2일은 개인전, 3일은 단체전이 진행돼, 생활체육 유도 저변을 학인하는 동시에 열띤 승부가 펼쳐졌다. 이에 앞선 7월30~31일에는 ‘2025 하계 심판 및 지도자 강습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려 전국에서 모인 150명의 지도자와 심판들이 참가해 규정 교육과 자격 시험 등을 치렀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관계자, 가족, 관람객 등 약 2,500명이 익산을 방문하면서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교통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조석기 전북특별자치도유도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뜻 깊은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유도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생활체육 유도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국 유도인들이 하나로 화합하며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축
익산시가 추진해온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14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주거와 상업, 교통 인프라가 어우러진 도시공간이 새롭게 조성되며, 동부권 균형 발전의 새로운 기반이 마련됐다. 익산시는 4일,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준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환지방식’ 도시개발 사례로, 2011년 사업 구상 이후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2020년 전북개발공사가 시행자로 지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착공은 2022년 6월에 이뤄졌으며,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마무리됐다. 부송4지구는 총 29만5천㎡(약 9만 평) 규모로 개발됐다. 주거·상업 용지와 함께 도로, 공원 등 생활 기반시설이 조성됐으며, 특히 라온프라이빗 아파트~신재생자원센터 사이 미개설 구간이었던 ‘마한로’가 새롭게 연결되며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시는 이번 개발을 통해 동부권 주민들의 주거 환경과 생활 인프라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토지 소유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전북개발공사의 전문적 사업 관리 덕분에 안정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기반시설 유지관리와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