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시민과 함께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문화 자원과 이야기를 발굴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행정이 아닌 시민의 시선으로 도시의 매력을 찾겠다는 취지다.
익산시는 문화도시지원센터, 희망연대와 함께 시민 참여 프로그램 ‘2026 문화도시 삼삼오오’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3~5명으로 팀을 구성해 익산 지역을 직접 탐방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공간과 이야기, 체험 프로그램, 로컬 브랜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익산 시민 또는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과 직장인으로,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100개 팀이며, 참가 신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팀은 4월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팀별 조사와 토론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팀 전원에게는 활동비 10만 원이 지원된다.
활동 종료 이후에는 ‘익산의 숨은 매력 100가지’를 주제로 결과 공유회가 열리며, 발굴 내용의 참신성, 공감도, 완성도 등을 평가해 우수팀 20개 팀에 총 300만 원 규모의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콘텐츠는 책자 제작과 전시, 홍보 콘텐츠 등으로 제작돼 문화도시 익산을 알리는 자료로 활용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의 매력은 거창한 관광지가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 속에 있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시선이 모여 익산만의 새로운 문화 자산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문화도시 삼삼오오’에는 91개 팀, 2,7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문화 콘텐츠 발굴 프로젝트로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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