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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하얏트와 손잡고 체류형 관광 전환…군 단위 첫 글로벌 호텔 유치

마이산 일대 100실 규모 호텔 추진…일자리·관광 소비 확대 기대

 

전북 진안군이 글로벌 호텔 체인과 협약을 체결하며 체류형 관광지 전환에 나섰다.

 

전국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브랜드 호텔을 유치한 사례로, 관광 구조 변화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진안군은 지난 20일 군청에서 하얏트와 브랜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이산 북부 일원에 호텔 건립이 추진되며, 완공 이후 하얏트 브랜드 호텔로 운영될 예정이다.

 

호텔은 100실 규모로 오는 8월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를 계기로 단기 방문 중심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진안은 자연경관 중심 관광지로 평가받았지만 숙박 인프라가 부족해 체류 시간이 짧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번 호텔 유치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호텔 건립과 운영 과정에서 약 2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간 500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객 체류 시간 증가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도 주요 기대 요인이다.

 

하얏트 측은 마이산과 용담호, 산림치유원 등 자연자원을 갖춘 진안의 관광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치유 관광과 생태 관광을 결합한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호텔 운영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체계도 검토 중이다. 지역 내 관광·서비스 분야 일자리 확대와 청년 유입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진안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을 병행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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