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가상체험 프로그램 ‘플레이스비(Placebee)’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생초·운봉초·오동초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도로명주소의 체계와 읽고 쓰는 방법, 도로명 관련 시설물 등을 시청각 자료와 퀴즈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구성됐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동 운영 중인 디지털 가상공간 ‘플레이스비’를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찾아보는 실습형 교육을 진행한다. 단순한 설명을 넘어, 실제 가상공간 속에서 생활 속 주소 체계를 체험하는 참여형 수업이 될 전망이다. 도로명주소는 일상생활에서 목적지를 찾거나 우편물·택배를 수령하는 데 필수적일 뿐 아니라, 사고·화재·범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구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위치정보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주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주 남원시 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가상체험,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도로명주소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고창군이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고창꽃정원에서 ‘2025 고창 꽃정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창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화, 백일홍, 코스모스 등 가을꽃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문화 인지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방문객들은 인생네컷, 핸드케어 체험, 돌려라! 플라워 가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잔디광장 무대에서는 퓨전 클래식, 통기타 등 지역 예술인과 전문 공연팀의 버스킹 공연과 패션쇼가 진행되며, 관객과 함께하는 추억의 게임 3종(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꽃판 뒤집기, 딱지치기) 대결도 펼쳐진다. 우승팀에게는 고창사랑상품권이 제공되며, 게임 참여는 현장 선착순 20명까지 가능하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꽃밭 포토존과 플라워 양산 대여 서비스가 운영된다. 고창군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면 즉석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제공하는 ‘찰칵! 꽃 피는 순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장애인 단체가 운영하는 무료 꽃차 및 과일 나눔, 파인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꽃정
고창군이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추진 중인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심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3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시행 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법정 절차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개발계획 수립 단계에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다. 군은 평가를 통해 생태, 수질, 대기 등 다양한 환경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저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이 제기한 해리천 인근 침수 피해 가능성과 수질 오염 우려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군은 침수 피해 방지 대책으로 배수 체계 보강, 우수 처리 및 저류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창군 관계자는 “전략환경영향평가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민들의 환경과 안전 우려를 면밀히 검토하고 평가 결과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추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평가서를 보완하고,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장수군이 23일 논개사당 영정각에서 의암 주논개 탄신 451주년을 맞아 제례를 봉행하며 애국충절의 정신을 기렸다. 이번 제례는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논개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후대에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초헌관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아헌관에는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종헌관에는 추영곤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했다. 해주최씨와 주씨 종친회,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회원,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례는 초헌례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분축례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음복례를 통해 논개의 뜻을 되새기며 충절의 의미를 마음에 새겼다. 의암 주논개는 1574년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주촌마을에서 태어나 임진왜란 당시 남편 최경회 현감의 전사 후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몸을 던져 순국했다. 그녀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오늘날까지 한국 여성의 대표적 애국정신으로 존경받고 있다. 장수군은 매년 논개의 탄신일에 맞춰 제례를 봉행하며 애국충절의 뜻을 기리고 군민과 함께 역사적 자긍심을 나누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논개님의 정신은 장수군이 간직한 가장 숭고한 역사이자 자부심”이라며 “그 뜻
장수군이 지난 23일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의암 주논개 탄신 제451주년 기념 ‘제58회 장수군민의 날 기념식’과 ‘제57회 장수군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의 대표 역사 인물인 의암 주논개의 충절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주논개 탄신일인 음력 9월 3일에 맞춰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과 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과 선수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식 ,국민의례 ,군민헌장 낭독 ,군정발전유공자 표창 ,명예군민증 수여 ,군민의 장 시상 ,기념사 및 축사 ,논개상 추대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군정발전유공 표창에는 지역 발전과 명예 제고에 기여한 정연길(이티바이오텍 대표), 이수민(NH농협 장수군출장소장) 씨가 수상했으며, 김준오 NH농협 전 장수군지부장은 장수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또한 제43회 장수군민의 장 수상자로는 문화체육장 오재영(77세) ,산업공익장 이정관(64세) ,향장 이종순(67세) ,효열장 한병원(73세) 씨가 선정돼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후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읍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전국 공모에서 최종 탈락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추가 선정과 형평성 있는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4일 오전 군청 소통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수군은 이미 정책적 준비와 지역 소멸 대응 역량을 충분히 갖춘 최적의 시범지”라며 “1차 대상지로 선정됐음에도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농어촌 주민의 소득 불안정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공약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 6개 군 주민에게 2026년부터 2년간 매월 15만원씩 지급하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16일 1차 선정지로 12개 시·군을 발표했으며, 이후 최종 7개 군을 확정했다. 장수군은 전북권에서 순창군·진안군과 함께 1차 통과했으나, 최종 결과에서는 순창군만 선정되면서 지역 간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최 군수는 “장수군을 포함한 1차 통과 지자체들은 이미 충분한 행정 역량과 추진 기반을 인정받은 곳”이라며 “지역 간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공정한 추가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수군은 2022년부터 기본소득 제도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전북혈액원과 함께 ‘2025년 4분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헌혈은 오는 10월 27일(월)과 10월 30일(목),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시민들의 자발적 생명나눔 참여를 독려한다. 27일에는 농업기술센터(10:00~12:00)와 남원시보건소(13:30~16:00)에서, 30일에는 남원시청(10:00~16:00)에서 헌혈 차량이 운영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존중과 헌혈문화 확산, 그리고 지역 내 안정적인 혈액 공급 체계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긴 추석 연휴 이후 헌혈 참여율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혈액 수급난이 지속되고 있어, 이번 헌혈의 의미가 더욱 크다. 헌혈에 참여하기 전에는 전날 음주 자제 ,4시간 이상 숙면 ,공복 상태 헌혈 금지 등 기본 유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당일 아침 식사 후 참여가 권장된다. 참여자에게는 남원사랑상품권 1만 원권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헌혈 후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헌혈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값진 나눔”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가 혈액 부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신규 수행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자살시도자에 대한 응급실 기반 사후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남원시는 전북 동부권 거점도시로서의 위기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남원시는 남원의료원을 주관기관으로, 완주 마음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를 협력기관으로 지정해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두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를 결합해 응급단계부터 퇴원 이후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위기개입 및 지역사회 연계관리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남원의료원 응급의학과와 마음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협진을 기반으로, 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이 자살시도자에 대한 1:1 사후관리를 수행한다. 응급실 단계의 신속한 개입부터 퇴원 후 지역사회 연계까지 정신과 전문의 자문·심리상담·정서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재시도를 예방하고 회복을 돕는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건소, 의료원, 경찰서, 소방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귀시설 등 관계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응급 대응 단계에서 지역사회 복귀까지 끊김
완주군 상관면 소재 유한회사 상관철망이 22일 완주군청을 방문해 완주군체육회에 체육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2015년 설립된 상관철망은 철망, 휀스, 금속구조물 등 금속가공제품을 생산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이번 기부도 지역 체육발전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평가된다. 기탁금은 완주군체육회를 통해 생활체육대회 개최 및 주민 여가활동 지원 등 지역 체육 활성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홍선태 상관철망 대표는 “이번 기부가 완주군민의 활발한 체육활동에 보탬이 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23일 구이저수지 일원에서 ‘구이 수상레저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관광·레저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9년간의 대장정 끝에 완성된 단지를 함께 축하했다. 2016년 시작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46억 원이 투입돼 수상레포츠와 안전교육, 여가활동이 결합된 복합형 관광 거점이 조성됐다. 특히 연면적 499㎡, 지상 2층 규모의 수상레포츠안전센터와 7,729㎡의 수변공원이 함께 마련돼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수상레포츠안전센터 1층에는 장비 보관창고, 탈의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2층에는 다목적 교육실과 라운지, 사무실 등이 들어서 체험과 교육, 휴식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군은 내년 상반기부터 카누, 카약, 패들보드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 체험 프로그램과 전문 안전교육 과정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구이 수상레포츠안전센터는 단순한 체험시설을 넘어 안전과 교육, 관광이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