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27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부안군 현안사업 6건에 대한 사업 반영 및 개선을 건의했다. 대상 사업은 국도23호(부안~고창), 국도77호(노을대교), 국도30호(보안~진서·진서면 석포~운호·진서면 운호~변산면 격포), 변산면 합구교차로 등이다. 이번 면담에서 권 군수는 국도23호 4차선 도로 확포장사업(부안 행안면~고창 흥덕면, 25.5km, 총사업비 2,153억원)이 2030년까지 완료될 예정임을 설명하며, 올해 9월 착공 이후 편입토지 분할측량 및 감정평가가 진행됐으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토지·지장물 보상이 추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공구(보안~행안) 구간 상서면 유정교차로~고잔교차로 5.9km 구간 병목 해소를 위한 4차선 도로 확포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도77호 노을대교 4차선 확장, 인도·자전거도로 설치, 국도30호 보안~진서 예타 면제, 진서면 석포~운호 도로 조기 완공, 진서~변산 격포 구간 개선, 변산면 합구교차로 신설 등 사업 반영과 개선을 요청했다. 권 군수는 “부안군 현안사업이 조기에 추진되면 서해안·새만금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전북 서해안 국가지질공원을 찾는 관광객들
부안군은 지난 23일, 지역 건설업체 호림건설의 최진호 이사가 고향사랑기부제에 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 이사는 지역 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가져온 인물로, 이번 기부는 청년 주거 지원과 어르신 복지사업 등 지역 현안에 공감해 이루어진 책임 있는 나눔으로 평가된다. 최진호 이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은 복지, 청년, 환경 등 주민 삶에 직결되는 사업에 소중히 사용된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참여자에게 신동진 쌀, 뽕잎고등어, 곰소 젓갈 등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며,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31일 오후 2시 30분 부안예술회관 다목적강당에서 역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동학농민혁명 전개 과정과 백산대회의 역사적 가치 조명’과 ‘동학농민혁명 전·후 부안의 사회상과 항일의병’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강민성과 이선아 강사가 각각 강의를 맡아 역사적 사실과 지역적 특성을 쉽게 전달한다. 강민성 강사는 동학농민혁명의 발생 배경과 시기별 전개 과정, 부안 지역 주요 유적지(백산창의비·신원재 등) 중심의 농민군 활동을 소개하고, 오늘날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갖는 현대적 의미를 함께 논의한다. 이선아 강사는 ‘홍재일기’ 속 부안 사회·경제상과 인물사를 통해 동학농민혁명 전후 부안의 상황을 살펴보고, 항일의병 활동과 동학농민군의 연계성을 분석해 부안의 저항정신과 민족의식을 강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부안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군민과 공유하고, 미래 세대에 올바르게 전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역사를 통해 과거 교훈을 배우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저출산 위기 극복과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모자보건사업을 전면 개편하고, 임신·출산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출생아 1인당 받을 수 있는 총 지원 규모는 최대 1000만 원 수준으로 확대된다. 특히 군은 전국 최초로 부안형 태아보험을 도입해 임신 단계부터 의료비 위험을 선제적으로 보장하고, 출생 이전부터 안전망을 구축한다. 부안형 태아보험은 군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가 태아 특약이 포함된 어린이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80%를 월 1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보험 가입일부터 출생 후 12개월까지 최대 1년 10개월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자는 필요에 따라 보장 항목을 자율 설계할 수 있어 개인별 맞춤형 보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임신축하금 신설, 산모 및 배우자 백일해 예방접종 무료화, 부안형 산후조리비 인상,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확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등 임신 계획부터 산후 회복까지 전 주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군은 임신·출산 가정의 실질적 경제 부담 완화와 예방접종, 산후조리비, 건강관리 지원을 연계해 보다 촘촘하고 안전한 출산환경을 만들
부안군과 부안군산림조합이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 23일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부안군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과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안경찰서, 부안교육지원청, NH농협 부안군지부에 이어 네 번째로, 지역 기관과의 공동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부안군산림조합은 2021년부터 출생축하 우리아이 생애 첫 통장 개설과 출생축하금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관내 출생아 가정에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오세준 조합장은 “출생축하금 사업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부안군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가 있다”며 “미래를 위해 나무를 심듯,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환원사업을 추진하고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주요 내용은 ▲‘부안愛 주소갖기’ 실천운동 참여 ▲부안사랑 실천 캠페인 동참 ▲부안사랑인 및 전북사랑도민 제도 확산 ▲인구감소 위기 극복 공동 협력 등이다. 부안사랑인 제도는 부안에 관심 있는 누구나 회원가입 후 부안사랑증을 발급받아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린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12만 1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노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붉은노을과 어울리는 레드와인페스타, 붉은노을 재즈 페스티벌, 제3회 부안붉은노을 어린이 동요제, 스카이갤러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주무대 인근으로 이동한 레드와인페스타는 노을 감상 공간을 확보해 와인과 붉은노을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치됐다. 붉은노을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재즈 뮤지션들이 감미로운 선율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어린이 동요제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아이들의 밝고 싱그러운 목소리가 변산해수욕장을 가득 채워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임을 확인했다. 3일간 이어진 불꽃놀이와 음악 공연은 바다와 불꽃의 조화로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종문 부안군 대표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와인, 재즈, 붉은노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부안붉은노을축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는 지난 23일 농촌진흥청 주관 ‘2025 농업인 스마트경영혁신대회’에서 부안 청년 농부 최아연·이원준 대표가 라이브커머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도별 예선에서 선발된 농업인들이 스마트 기술과 경영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전국단위 행사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최아연 대표는 부안에서 피칸을 직접 재배하며 수확·판매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부문에서는 미국 남부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아열대성 견과류 피칸을 국내에서도 재배 가능함을 입증하며 주목받았다. 부안의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을 활용한 재배 사례는 한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는 피칸 재배 과정과 제품 특성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며 소비자 신뢰와 구매 전환율을 높였고,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했다. 스토리텔링과 현장감, 소비자 소통력, 상품 설명 구성 등 방송 기획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업인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혁신농업 확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흥귀)와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희망 나눔 목욕 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안관광호텔 사우나에서 어르신들의 청결과 쾌적한 환경을 돕고, 봉사 후에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활동에는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1개 단체와 각 읍·면 생활지원사가 참여했다. 참여 단체는 아이코리아, 한국생활개선부안군연합회, 밝은사회부안여성클럽, 한국자유총연맹부안군지회포순이어머니봉사단, 한국부인회부안지회, 부안군여성자원활동센터, 대한적십자사봉사회부안군협의회, 한중여성교류협회부안지회, 소비자교육중앙회부안지회, 부안재향군인회여성회 등이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세신을 돕고,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들은 “홀몸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흥귀 센터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행복한 부안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
부안군 보건소(소장 박찬병)는 지난 22일 장애인의 건강과 활기찬 일상을 응원하기 위한 ‘2025 제5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마음 건강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부안 해뜰마루정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보호자 등 200여 명이 사전 희망시간을 신청해 총 4회에 걸쳐 체조와 건강걷기를 진행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이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건강 증진은 물론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의미를 둔 자리였다. 휠체어 이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돼 참가자들은 서로 격려하며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 박찬병 보건소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건강과 행복을 나눈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암검진, 만성질환 관리, 구강 건강, 금연,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도 함께 홍보돼 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심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로 평가받았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부안군은 22일 부안여자고등학교 보건119동아리와 3학년 1반 학생들이 군청 사회복지과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6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보건119동아리 학생들은 매년 홀몸어르신을 돕기 위해 기부금 마련 일일카페를 직접 기획·홍보하고 음료 제작까지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하며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3학년 1반 학생들은 학급활동 일환으로 ‘사회적 메시지 전달’ 프로그램을 기획해, 종이컵에 직접 쓴 메시지와 음료를 판매한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기부하는 활동에 동참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서윤 학생은 “우리 또래가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 어르신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에게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안숙 부안군 사회복지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민 부안여고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홀몸어르신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