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행락철을 맞아 수질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와 단속에 나선다. 군은 3일, 7월부터 8월 말까지 두 달간 환경오염 취약 시기와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집중호우로 인해 폐수 등이 공공수역으로 무단 방류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하천과 상수원 등 수질오염에 취약한 지역을 보호하고 녹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공장, 폐수처리시설 등을 대상으로 불법 배출 여부를 집중 감시한다. 특히 폭우로 인해 감시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에는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가 의심될 경우 특별사법경찰관이 직접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단속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계도 조치로 마무리하되, 폐수 무단 배출 등 중대한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검찰 송치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이 이뤄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질오염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폐수 불법 배출에 대한 감시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배출사업장은 관련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환경오염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
과학적 토양관리는 건강한 땅에서 시작된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고 수준의 토양 분석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정밀농업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순창군은 2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한 ‘2025년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전국 15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분석 정확도와 정밀도를 평가하는 국가 차원의 신뢰도 검증이다. 평가 항목은 ▲토양 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양이온치환용량(CEC) 등 총 9개로, 센터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은 연간 4,000점이 넘는 토양 시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화학비료 절감, 맞춤형 시비 처방, 토양 개량 방안 제시 등 과학영농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정밀한 토양 데이터 기반의 컨설팅은 농가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작물 품질 향상까지 동시에 이끌어내며,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순창군의 토양검정 능력이 객관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전북 순창군 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가 국어교육 전문기업 ㈜국풀교육(대표 최용운)과 손잡고 지역 중·고등학생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선다. 순창군은 지난 3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옥천장학회와 ㈜국풀교육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어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국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국풀교육은 ‘국풀 나르샤’, ‘기파랑’, ‘국풀교육’ 등 다수의 국어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전문 교육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옥천인재숙 입사생들에게 맞춤형 국어 수업과 교재, 전국 단위 모의고사 및 시기별 특강 교재를 제공한다. 특히, 수능에서 비중이 증가하는 국어 영역 대비는 물론 전국 학력 평가와 비교 분석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문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초이자, 수능과 입시에서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보다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순창군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인재 육
전북 순창군 제32대 조광희 부군수가 지난 30일 공식 취임했다. 순창군은 이날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조광희 신임 부군수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한 국·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새 부군수의 취임을 축하했다. 조광희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30여 년간 쌓아온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순창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기업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정책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적극 발휘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부군수는 1972년 전북 장수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30여 년간 중앙과 지방 행정 분야를 넘나들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14년 국무총리실 파견을 시작으로, 새만금지원단, 전북도청 문화체육관광국, 일자리경제국 등 핵심 부서를 거쳤으며, 청년정책팀장과 경제정책팀장으로 재직하며 청년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특히 2022년 혁신성장산업국 주력산업과장, 2024년 기업유치지원실 기업유치과장으로 활동하며 산업정책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3년에는 국방대학교 교육과정을 수료하며 정
전북 순창군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군정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과 과제를 군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순창군은 1일 군청 전 직원을 비롯한 지역 언론,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다양한 형식의 3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청원조회, 언론인 간담회,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으로 구성돼 군민과 함께 만든 변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최영일 군수는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원조회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민선 8기 3년간의 군정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가 이뤄온 변화는 군민의 신뢰와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순창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하며, 정책 실행력과 책임 행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아동행복수당, 대학생 생활지원금, 청년 종자통장, 농민기본소득,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등을 정착시키며 보편복지 분야에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정주 인구 3만 회복을 목표로 추진한 주거·교육 정책도 의미 있는
순창군이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기본사회팀’을 신설하며, 복지 정책을 넘어 군민 삶의 전 영역을 포괄하는 ‘기본사회’ 실현에 속도를 낸다. 이번 기본사회팀 신설은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닌, 순창군이 지향하는 행정 철학과 정책 비전의 일환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기본사회’ 구상을 선도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포석이다. 기본사회는 주거, 의료, 돌봄, 교육, 공공서비스 등 인간다운 삶의 기초가 되는 요소들을 국가와 사회가 공동 책임지는 구조를 말한다. 이는 단순한 시혜적 복지를 넘어,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새로운 사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순창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생애주기별 보편적 복지’를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선도적으로 펼쳐왔다. 대표 정책으로는 ▲아동 1인당 월 10~20만원 지급 ‘아동행복수당’ ▲학기당 200만원 지원 ‘대학생 생활지원금’ ▲청년의 자립 기반을 돕는 ‘청년종자통장’ ▲연 200만원의 ‘농민 기본소득’ ▲어르신 대상 연간 12만원 ‘이미용비 지원’ 등이 있다. 여기에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공임대주택 확충, 미취학 아동 무료 돌봄, 기숙형 교육기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情)의 자리가 순창군에서 마련됐다. 순창군은 지난 26일 금과면 생활체육관에서 ‘2025 함께 전북, 순창군 착한 한끼 나눔행사’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 34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훈훈한 나눔의 장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사)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가 주최하고, 순창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자)가 주관했다. 군민에게 정성 어린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다채로운 체험 활동과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본 행사에는 총 340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70명의 군민들에게는 삼계탕과 찰밥, 계절 반찬, 과일 등으로 구성된 푸짐한 한 끼가 제공됐다. 특히 무더위가 이어지는 시기에 맞춰 영양 가득한 삼계탕은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식사 전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는 네일아트, 수지침, 부채 만들기 등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나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어진 난타, 하모니카, 민요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눈에 띈 것은 70여 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었다. 이들은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 배식, 설거지까지
(사)한국문인협회 순창지부(지부장 장교철)가 순창군민을 대상으로 한 문학창작 교실을 개설하며, 지역 주민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작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문학창작 교실은 ‘자신을 글로 표현하는 특별한 시간’을 주제로, 오는 6월 30일(일) 저녁 7시 순창교육지원청 솔샘도서관 4층 교육실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다. 개강 강연은 이광재 소설가가 맡으며, ‘동학농민혁명과 근대화’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광재 소설가는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한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장편소설 『나라 없는 나라』로 2015년 제5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지는 두 번째 강의는 7월 7일(일)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서옥자 전북재능시낭송협회장이 시 낭송의 기초와 낭송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송준호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조경훈 작가등 호남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며, 이번 창작 교실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문학 분야의 실전 중심 수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글을 쓰고 발표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장교철 지부장은 “이번 강좌는 지역 주민과 문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문
㈜유니드비티플러스(대표 한상준)가 순창군의 산불 피해 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한상준 대표는 6월 26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니드비티플러스는 국내산 목재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자재 전문 기업으로, 자원 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명절 성금 지원, 학대 피해 아동 후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옥천요양원에 3,500만 원 상당의 노후 마루 교체를 지원하며, 시설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크게 향상시켜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상준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순창군 산불 피해 주민들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공동체, 자원환경을 존중하는 기업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참여를 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을 본격 시작했다.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마련돼 현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순창시니어클럽 주관으로 2025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3,35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며, 소양교육과 안전교육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 첫날인 25일, 복흥면 체육관에는 어르신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최영일 순창군수가 특별강사로 직접 나서 눈길을 끌었다. 최 군수는 “여러분의 사회참여는 순창의 미래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밑거름입니다”라는 말로 강연을 시작하며, 무더운 여름철 폭염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건강과 안전이 가장 우선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적절한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활동이 단순한 소득보전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지역 활력의 원동력임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격려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