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임준)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 창단 연주회 ‘우리가 만드는 세상’」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년간 단원들이 쌓아온 음악적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은 2024년 예비거점 선정 이후 2025년 본격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초등학교 3~6학년 단원 51명과 전문 강사진 9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상훈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페르귄트 모음곡 ▲해리 포터 OST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4악장 등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아우르는 총 9곡이 연주된다. 특히 군산 YMCA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도모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현장 발권 후 관람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단원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시민들은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선율을 만나는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El Sistema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진호)는 14일 군산라마다호텔에서 ‘청소년의 내일을 품은 행복 네트워크’ 청소년 안전망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시의회, 관계기관 관계자,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1388청소년지원단, 학교지원단,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보고대회는 김진호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5년 센터 성과 보고 ▲모범청소년 표창 ▲사업 운영 영상 상영 ▲Sand Art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자기 성장과 비전을 찾도록 지원한 실무자와 관계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시간을 함께 나누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진호 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노력한 실무자와 1388지원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센터가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보고대회를 통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와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위기 청소년을 포함한 군산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 차원의 행정 지원을 이어
고창군이 고창읍 중심을 관통하는 고창천의 침수 위험 해소와 하천 환경 개선을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14일 고창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공사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함께 축하했다. 총사업비 65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정비사업은 2025년 10월 착공을 시작해 고창천 11.23㎞ 구간에 대해 홍수 대응을 위한 제방 보강과 교량 재가설 14개소 등 전반적인 하천 기능 개선을 추진한다. 고창읍 중심을 흐르는 고창천은 집중호우 시 반복적인 침수 위험이 제기돼 왔던 지역이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홍수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군민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문화하천으로의 변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극한 강우에 대응하기 위해 고창천과 더불어 성남천 지방하천 정비 등 총 5개 하천 정비사업을 동시 추진 중이다. 이는 하천 기능을 강화하고 재해 예방 능력을 한층 높이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하천 정비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
남원시가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보호, 시설 점검, 제설 대응력 강화 등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먼저 방풍막,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정비해 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결빙 취약구간에는 모래주머니 5,000개를 비치하고, 충분한 제설 자재도 확보했다. 제설 작업 대상은 주요 법정도로 525개 노선(423km)에 달하며, 마을 안길과 이면도로의 경우 읍면동제설봉사대를 활용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이와 함께 동파 사고 방지를 위한 시민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주택·상가 수도관 동파 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농·수·축산물 피해 예방을 위한 보온조치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11월 13일 정읍경찰서 및 정읍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수능 시험 종료 이후 청소년들의 일탈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읍시 상동 일대에서 합동 청소년 생활지도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합동 지도는 수능 직후 해방감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야간 배회, 무단 음주, 각종 위험 활동 등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사전 예방 활동의 하나로 마련되었다. 세 기관은 이날 오후부터 늦은 밤까지 상동 번화가와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청소년 대상 상담·안내 활동을 병행했다. 최용훈 교육장은 “수능 직후는 청소년들이 긴장감을 놓는 시기인 만큼 안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 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건강한 사후 분위기를 만드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정읍시 내 주요 지역에서 지속적인 합동 순찰과 청소년 보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수)은 11월 14일(금) 전 직원 및 민원인 대상으로 남원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화재 발견 → 초기 진압 → 대피 유도 → 구급 구조 → 소화기 훈련의 전 과정을 포함한 실전형 대피 훈련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위소방대의 분대별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초기 화재진압 능력 향상을 도모하였다. 훈련에 함께한 남원소방서 관계자는 “훈련은 실전 처럼, 실전은 훈련처럼,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화기 사용 방법을 직접 시연하며 직원들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박영수 교육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우리 직원들이 단순한 매뉴얼 숙지 수준을 넘어,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며 “안전은 교육의 출발점인 만큼,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안전 훈련과 예방 활동을 지속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할 군산시립합창단을 이끌어 갈 상임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 공고는 11월 1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원서 접수는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 응시 자격은 국내·외 4년제 음악 관련 전공학과 졸업자 중, 대학원에서 합창 지휘 전공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고 국·공립 시립합창단 지휘 경험이 있는 자로 제한된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전형으로 3배수 이내 합격자를 추린 후, 내년 상반기 정기공연 객원지휘를 통해 실력과 단원과의 호흡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술의전당관리과 심종완 과장은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해, 예술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지휘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관리과(☎063-454-5522)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은 11월 13일(목)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관내 수험생들의 긴장을 덜어주고 힘을 북돋기 위해 장수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핫팩과 초콜릿을 전달하며 따뜻한 응원을 펼쳤다. 이번 응원은 이른 아침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수험생 모두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담아 학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추영곤 교육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장수 학생들이 지역의 자랑이자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장수교육지원청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교육지원청은 매년 수능 날마다 관내 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학생·학부모·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4일 오후 6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2025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연합합창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연합합창제’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예술적 소통을 확대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축제를 통해 음악의 기쁨과 감동을 나누고자 마련된다. ‘어울림과 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합창제에는 전북교육청 교육가족합창단과 10개 교육지원청 학부모합창단 등 총 11개 팀이 참여해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합창제를 위해 교육가족합창단을 비롯한 전주, 익산, 군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임실, 순창, 부안 10개 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여간 정기연습과 특별연습을 통해 기량을 갈고닦아왔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합창제를 통해 교육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합창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연합합창제는 전북 교육가족이 서로의 목소리를 맞추며 하나가 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노래로 마음을 잇는 교육공동체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전북 예술교육의 새로운 울림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
김제시가 고정 근무지가 없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3일 신풍동 도작8길 44에서 개소식을 열고, 배달·대리운전·퀵서비스 등 이동노동자들이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쉼터는 연면적 49.44㎡(약 15평) 규모로, 이동노동자들의 업무 동선과 접근성을 고려해 신풍동 상권 밀집지역에 위치했다. 운영 시간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이며, 내부에는 냉난방기, 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 휴대전화 충전기, 무선인터넷, 공기청정기 등 휴식을 위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번 쉼터는 고용노동부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조성됐다. 시는 쉼터 운영 외에도 플랫폼 종사자 산재보험료 지원, 안전장비 구매금액 보조 등 이동노동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제시는 이번 쉼터 개소를 계기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이동노동자의 건강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교육 등 지원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이동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은 선택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