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원광학원(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원광디지털대학교)은 지난 8월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홍산(洪山) 오은균(도철) 교무를 제1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은균 교무는 1979년 원불교에 출가해 원불교 교정원 기획실장, 원광학원 감사, 신촌교당 주임교무, 원불교 교정원장, 재단법인 원음방송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광학원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를 졸업(1984)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2012)했으며, 행정과 경영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상임이사 재임 시절 원광대학교가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의 통합을 이끌어내며 원광학원의 미래 비전을 실현해왔다. 오은균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1월 4일부터 4년간이다. 원광학원은 이번 선임을 계기로 학원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대학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은 지난 28일 생활보장위원회 민간위원 9명을 위촉하며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이번 위촉은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재구성으로, 위원들은 2년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획·조사·집행 등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생활보장위원회는 군수를 위원장으로 총 14명으로 구성되며, 당연직 5명과 사회보장 전문가 4명, 공익대표 5명이 참여한다. 위원들은 저소득 주민에 대한 제도적 한계 해소와 권리구제 등 복지 심의 사항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지역 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환경 구축에 힘을 보탠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생활보장 제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가 지역사회 내 저소득 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통해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매월 1회 이상 위원회 회의를 열어 위기가구 지원 및 보장 확대 방안을 심의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복지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이 진행한 ‘세상을 바꾸는 미래기술’ 드론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미래 사회 핵심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드론 기초 이론과 항공안전법을 익히고, 호버링과 정밀 착륙 등 고난도 비행 실습에 몰입했다. 이어 전문 항공 촬영 기법과 영상 편집 기술까지 배우며 자신만의 드론 영상을 제작하는 창의적 경험을 했다. 특히 마지막 실기 평가에는 피지컬AI 기술이 도입돼 눈길을 끌었다. AI가 비행 데이터를 분석해 참가자 개개인의 비행 습관과 패턴에 맞춘 피드백을 제공,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기량을 효율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청소년은 “피지컬 AI 덕분에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할지 명확히 알 수 있었다”며 “드론 기술을 배우면서 미래에 대한 꿈도 크게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기완 완주군 아동친화과장은 “이번 드론 교육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통해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
완주군 삼례읍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이정숙)가 27일 ‘농약병 수거사업’을 진행하며 농촌 환경 보호와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했다. 이날 부녀회원 53명이 참여해 총 1,300kg에 달하는 빈 농약병을 수거하고 분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거한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은 판매해 마련한 기금을 연말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나눔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정숙 회장은 “농촌 환경을 지키는 뜻깊은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수익금은 김장 나눔 행사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동빈 삼례읍장은 “영농철 바쁜 와중에도 적극 참여해 주신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 조성과 이웃 사랑 실천에 주민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읍 새마을부녀연합회는 김장김치 나눔, 환경정비, 반찬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매년 이어가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H전북농협 임직원들이 전주지역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운동에 힘을 보탰다. 전주시와 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단장 박병철), NH농협 전주시지부(지부장 하양진)는 29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함께미(米)소(笑)’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박병철 전북농협 노조위원장, 하양진 지부장이 참석했다. NH전북농협 임직원들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00만 원을 전주시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전주지역 7개 노인복지관을 통해 백미와 누룽지, 식료품 등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주함께미(米)소(笑)’ 프로젝트는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소비쿠폰의 10%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총 1억 원의 후원금을 모아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1만 명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박병철 전북농협 노조위원장은 “전북농협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농협의 나눔 실천이 독거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는 환
무주군이 태권도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무주군은 오는 9월 21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1박 2일 일정으로 ‘2025 글로컬 태권도 캠프’를 덕유산 리조트 유스타운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총 4차례에 걸쳐 열리며, 무주 반딧불·지성태권도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태권도 수련생 1천2백여 명(회차별 3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8월 30~31일 열린 1차 캠프에는 전국 11개 도장에서 263명의 수련생이 참가해 태권도 시범 공연, 명사 특강, 태권도 세미나, 태권 올림픽, 태권 DJ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덕유산 곤도라 탑승, 설천호수 트레킹, 태권 어드벤처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활동도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프는 무주가 태권도 성지이자 교육도시로서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가는 자리”라며 “2029년 개교 예정인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 군수는 이어 “태권도 교육도시로서 무주의 위상을 더욱
무주군을 비롯한 충북 옥천군, 전북 장수군, 경남 함양·산청·하동·남해군 등 7개 군이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29일 함양군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경과보고와 협약서 서명, 공동건의문 채택, 상징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이번 협약은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는 철도 건설사업 필요성·타당성 확보 공동연구, 관광·지역개발 활성화 연계 방안 모색 등 공동 대응 내용이 담겼다. 7개 군은 철도 사각지대 해소, 덕유산·지리산·남해안 관광벨트 구축, 고용 창출, 탄소중립 실현 등 기대효과를 담은 공동건의문도 채택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7개 군의 연대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 균형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개 군은 실무협의체를 통해 중앙부처 건의,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대전~남해선 철도 사업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학부 태권도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9월 4일까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후원하며, 품새 경연 3일, 겨루기 5일 일정으로 전국 대학부 태권도 선수 1800여 명과 지도자 200여 명 등 2000여 명이 참가한다. 지병윤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은 “청정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고창에서 매년 대회를 치를 수 있게 지원해주는 고창군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고창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그동안 쌓인 피로도 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00명에 달하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10일간 고창에 머무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과 국토교통부가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 일원에 조성 중인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구축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드론통합지원센터 건립을 공식화하고, 향후 운영·관리와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363억 원이 투입되며, 대지면적 8만9602㎡ 규모에 비행시험장, 드론자격·교육 시설, 활주로, 실기시험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연간 1,000여 명의 교육생과 1만5,000여 명의 자격시험 응시자가 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2024년 12월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국토교통부는 2025년 9월 본격적인 건립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협약은 고창군이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반시설과 건립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드론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이 오는 10월 11~12일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과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고창갯벌 탐조캠프’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갯벌 섬 탐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철새 탐조 활동과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결합된 체험형 행사로, 참가자들이 직접 갯벌을 탐사하며 생태적 가치를 배우게 된다. 고창갯벌 탐조캠프는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운영되며, 올해는 5월과 10월 두 차례 진행된다. 지난 5월 캠프에는 10개 팀 32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 캠프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과 탐조 이론 교육을 받은 뒤 고창갯벌에서 탐조 활동을 체험한다. 특히 갯벌 섬 ‘죽도’에서는 암반갯벌 생물 관찰과 사운드스케이프 체험을 통해 갯벌의 생명과 소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고창갯벌은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소중한 생태공간이자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라며 “캠프를 통해 갯벌의 보전 가치와 생태적 중요성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