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이 자전거를 통해 전주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전주시 자전거 여권’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협업해 자전거 이용을 생활 속 여가와 관광으로 확산시키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활용한 6개 코스 개발을 통해 생태교통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주시 자전거 여권’은 전주 전역의 자전거길을 따라 가족 단위의 단거리 코스부터 완주군을 잇는 하천 코스, 임실군까지 이어지는 도전적인 장거리 코스 등 총 6개 코스로 구성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체력과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온라인 사전신청 또는 현장 수령을 통해 자전거 여권을 받고, 각 코스 내 지정된 장소에서 스탬프를 찍으며 완주를 인증한다. 전 코스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와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여권은 10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백제교, 삼천, 송천동, 아중, 평화의전당, 혁신동 등 6개 공유자전거 대여소에서 수령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063-282-2959)에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는 전주에서 전통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조선팝’ 상설공연이 오는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매주 금·토요일 저녁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전주시는 29일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조선팝’ 장르의 음악을 전주 관광거점 명소에서 선보이는 ‘2025 전주조선팝 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서학예술광장(10월 3~4일), 한옥마을 쌍샘광장(10월 10~11일), 덕진공원 맘껏숲놀이터(10월 17~18일)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임재현밴드, 이희정밴드, 센티멘탈로그, 국악인가요, 차오름 등 총 5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첫 무대인 서학예술광장에서는 임재현밴드와 센티멘탈로그가 3일에, 이희정밴드와 임재현밴드가 4일 무대에 오른다. 한옥마을 쌍샘광장에서는 10일 국악인가요와 이희정밴드가, 11일 임재현밴드와 차오름이 관객을 만난다. 마지막으로 덕진공원에서는 17일 이희정밴드와 국악인가요가, 18일 국악인가요와 차오름이 공연을 이어간다. 전주시 관계자는 “매주 다른 공간에서 펼쳐지는 조선팝 공연은 전주의 대표 관광명소와 어우러져 가을밤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선팝의 도시,
대한민국 대표 미식 축제인 ‘2025 전주비빔밥축제’를 이끌 자원봉사자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전주시는 29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자원봉사자와 축제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주비빔밥축제’ 비빔지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심폐소생술과 관람객 밀집 방지를 위한 동선 유도 교육, 성인지 교육, 장애인 및 노약자 대상 서비스 교육 등 축제 운영 전반에 관한 교육과 함께 친절 교육이 진행됐다. 전주비빔밥축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20여 개 전주 맛집이 참여하는 ‘레트로비빔밥거리’, 비빔밥 요리사와 재료들의 퍼레이드 ‘비빔밥 퍼레이드’,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도전미니올림픽’, 전주비빔프렌즈 팝업스토어, 어린이와 관광객 대상 체험 및 공연 등 20여 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비빔지기들이 축제 운영의 중심 역할을 맡아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책임질 것”이라며 “빈틈없는 사전 교육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가 옛 대한방직 부지에 조성되는 ‘전주 관광타워복합시설’ 사업의 최종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며 민간사업자 ㈜자광에 당초 시민들과 약속한 공공기여와 지역사회 공헌, 사업계획의 철저한 이행을 거듭 당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9일 시청에서 전은수 ㈜자광 대표이사와 공개 간담회를 갖고 사업계획 최종 승인 소식을 알리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자광 전은수 대표이사는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까지 적극 협력해준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사업이 전주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계획 승인에 따라 전주 관광타워복합시설은 시공사 계약 체결과 지하안전평가, 건축물 구조안전 심의 절차를 거쳐 연내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30년으로 전망된다. 특히 모든 건축물은 에너지효율등급 예비인증 1+등급과 녹색건축물 예비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해 입주자 에너지 비용 절감과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올해 4월 사업계획승인 신청 접수 후 관계기관 협의,
가을밤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 ‘2025 전주국가유산야행’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주시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예술공작소가 주관한 이번 야행은 경기전, 풍남문, 전라감영, 전주향교 등 역사적 장소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평소 야간에는 관람이 제한됐던 경기전이 무료로 개방돼 특별한 밤을 선사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조선시대를 넘어 후백제까지 아우르는 역사적 범위를 확장했으며, 전주올림픽 유치 염원을 담은 콘텐츠를 추가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인 ‘잃어버린 백제를 찾아서’에서는 견훤 이야기를 따라가며 스탬프를 모으는 참가자들이 특별 굿즈를 받는 즐거움을 맛봤다. 개막 퍼레이드 ‘국가유산 천년의 행진’에서는 전주야행 마스코트와 역사 인물 퍼포머들, 취타대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기전 광장에서는 ‘국가유산 풍류 한마당’ 공연과 태권도 공연이 열려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전라감영에서는 올림픽 종목을 주제로 한 시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 ‘전라관찰사의 탄생’이 진행됐다
전주시가 옛 현대해상 빌딩을 시청사 별관으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지난 8월 29일 현대해상 소유 건물의 등기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연면적 1만4616㎡ 규모의 건물을 공식 별관으로 편입하고 리모델링 설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행정 공백 없이 단계적 이전을 추진하며, 내년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입주할 계획이다. 이번 건물 매입과 리모델링에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290억 원으로, 신축 청사 건립 대비 약 70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민원인 전용 공간 확대, 주차 편의 개선, 쾌적한 민원 환경 조성 등 시민 친화 행정서비스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본청과 별관, 대우빌딩 등 분산된 사무공간을 통합해 행정 일관성과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구도심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청사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별관 확충 사업은 전주시가 재정 건전성을 지키면서도 행정 수요를 충족하는 모범적인 지방행정 사례로
전주시가 인증한 지역의 우수 상품을 직접 만나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2025 바이전주 GOGO 페스티벌’이 개막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시와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회장 전상문)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P6 주차장 일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바이전주 GOGO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드론축구월드컵과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채워졌다. 이번 축제에는 바이전주 우수업체 46개사, 67개 품목이 전시·판매되며, 일부 품목은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돼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은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로 환원하며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18개 음식 부스와 10대 푸드트럭이 참여해 지역 먹거리의 진수를 선보였고, ‘조선팝’, ‘찾아가는 공연’, ‘CLUB THE 8 DRONE’ 무대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26일 열린 기념식에서는 개막 선언과 함께 우수업체 관계자 격려와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전주시와 전북건설협회, 기업사랑도민회,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 관계자들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주목받는 전주시가 일본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전주 고유의 야간관광 콘텐츠와 체류형 관광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전주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5(Tourism EXPO Japan 2025)’에 참가해, 전주만의 특색 있는 1박 이상 야간관광 자원을 국내외 관광업계 및 현지 여행객들에게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80여 개국 1100여 개 기관 및 여행사, 항공사 등이 참가하고, 개별 여행객까지 포함해 약 18만 명이 방문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 전주는 한국관 내 단독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도시 관광자산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시는 특히 ▲한옥마을 야경 ▲한복체험 ▲한지등 전시 ▲야간 미식 콘텐츠 등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전주만의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했다. 현지 개별여행객(FIT)을 대상으로 전주 관광 SNS 홍보와 퀴즈 이벤트, 전주 기념품 배부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으며,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박람회장 내 연계 마케팅도 함께 펼쳤다. 또한 시는 박람회 기간
전주시가 추석 연휴 동안 CCTV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정상 가동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 증가와 야간 활동 확대를 고려해 범죄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관제는 도심과 전통시장, 공원, 주택가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강화된다. 현재 전주시에는 1,949개소에 4,905여 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관제센터는 24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 체제로 근무하며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이어간다. 경찰과 소방당국과의 공조 체계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관제센터는 실제로 지난 7월 23일 길을 걷다 쓰러진 시민을 포착해 생명을 구했고, 8월 15일에는 호수에 뛰어든 시민을 발견해 구조를 지원한 바 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제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가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문화와 함께 풍성한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에서 ‘추석맞이 박물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주역사박물관은 ‘낮달마실’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연휴 기간 동안 박물관 앞뜰에서는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마당이 운영되며, ‘달빛 포토존’에서 명절 분위기를 담은 가족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10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추석 특별 행사’로 박물관 1층 교육체험실에서 노리개·청사초롱 만들기 체험, 지하 1층 강당에서는 가족애를 주제로 한 명절 영화 상영이 준비돼 있다. 또한 1층 로비에서는 ‘낮달소원wall’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들이 자신의 소원을 적어보고, 미션 참여 시 소정의 선물도 증정받을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일부 체험은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 어진박물관은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테마형 체험 공간인 ‘달토끼의 추석 대모험’을 운영한다. ‘태조로사진관’에서는 인생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