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자원 선순환 체계를 고도화하고 시민 참여형 녹지 정책을 확대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전주시는 11일 자원순환녹지국 신년 브리핑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크린 전주! 그린 전주!’를 비전으로 자원순환·녹지 분야 4대 전략과 7대 핵심 사업을 제시했다. 4대 전략은 효율적인 자원 선순환 2.0 체계 구축, 체계적인 청소 시스템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 시민과 함께 가꾸는 초록정원도시 구현, 숲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심 속 힐링공간 조성이다.
시는 먼저 자원순환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폐기물 처리시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교육청과 시민단체와 협력해 운영하고, 새활용센터 ‘다시봄’을 중심으로 업사이클 교육과 체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매월 10일에는 집중 캠페인과 현장 홍보를 통해 시민 주도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한다.
특히 올해를 ‘1회용품 줄이기의 해’로 정하고 텀블러·장바구니 사용, 다회용기 활용, 친환경 제품 구매 등 생활 속 실천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폐기물 처리 기반도 강화한다. 매립 완료된 기존 매립지를 재정비해 처리 용량을 확보하는 전주권 광역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신규 건립도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 이와 함께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 설치와 환경영향 조사로 주민 불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청소 행정도 개선된다. 전주시 지형과 배출 특성을 반영한 수거 체계 개편과 함께 취약지 환경관리원 재배치, 민원 다발 지역 인력 투입 등을 통해 생활 불편을 줄인다. 폐가전 수거 체계 개편과 지붕형 거점배출시설 ‘크린하우스’ 확대도 추진된다.
녹지 분야에서는 시민 참여형 정원도시 조성이 핵심이다.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개최하고, 전주정원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정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록정원사를 지속 양성한다. 가로수 관리 역시 시민참여단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며 추진한다.
시는 총 200억 원 규모의 정원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거점형 정원과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우아동 옛 양묘장 일원에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지방정원 조성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도시숲과 탄소저장숲 조성, 학산 치유의 숲과 덕진공원 정비,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 조성 등을 통해 도심 속 녹색 휴식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병구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깨끗하고 푸른 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녹색도시 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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