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지역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지역정착형 계약학과’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직업계고 농생명·바이오 분야 졸업생 27명이 원광대학교 계약학과에 최종 입학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북교육청, 전북도청, 원광대 등 6개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의 결실로, 지역 인재가 타지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특별 교육과정이다. 이번 계약학과는 입학생들이 기업 근무에 지장이 없도록 주중에는 온라인 수업, 주말에는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일·학습 병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파격적인 장학 혜택도 눈에 띈다. 1학년 등록금은 도청과 대학이 50%씩 부담해 전액 지원하며, 2~4학년은 한국장학재단의 장학금을 통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농생명·바이오 분야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공업, 상업, 가사 계열까지 계약학과 운영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지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지역정착형 계약학과는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현장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직
정읍교육지원청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청렴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교문 앞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색 홍보 활동을 펼쳤다. 13일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동신초등학교 등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 청렴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기존의 무거운 형식을 탈피해 경쾌한 청렴송과 친근한 시각 자료를 활용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정읍교육지원청 청렴 서포터즈가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 형태의 ‘청렴 6덕목(정직, 책임, 존중, 배려, 공정, 절제)’ 포스터는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청렴 메시지가 담긴 간식을 나누며,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일상 속 작은 정직’이 청렴의 시작임을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오는 20일에는 한솔초등학교를 방문해 다시 한번 소통형 청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용훈 교육장은 “아이들이 등굣길에서 만난 작은 재미가 청렴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마음속에 새기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호흡하며 청렴한 교육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남호 예비후보가 전북 지역에 상산고 수준의 거점형 명문학교를 육성하겠다는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산고 10개 만들기’를 핵심으로 한 전북 교육 대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정부의 ‘지역명품학교’ 사업과 연계해 국비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좋은 학교를 찾아 전북을 떠나는 교육 환경을 바꾸겠다”며 “전북 어디에서나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의 핵심은 전북을 여러 교육권역으로 나눠 거점형 일반고를 집중 육성하는 것이다. 전주권, 군산·익산권, 서남권, 동남권, 동부산악권 등 권역별로 경쟁력을 갖춘 학교를 키워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교육부의 지역명품학교 사업을 통해 최대 10개 학교를 유치하고, 약 5천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일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와 데이터 기반 교육, 프로젝트형 수업,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미래형 교육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략산업 분야와 연계한 특성화고 혁신도 추진해 취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황호진 예비후보가 교복 지원 확대와 학교 갈등 해소를 핵심으로 한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황 후보는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복 지원금을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하는 ‘전북형 교복실용주의’ 정책을 제안했다. 교복 가격 상승으로 학부모 부담이 커진 현실을 반영해 지원 금액을 현실화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기존 정장형 교복 중심 제도 대신 활동성과 실용성을 높인 생활형 교복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생활형 교복에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해 품격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교복 디자인과 품질은 교육청이 기본 매뉴얼을 마련하고, 학교별 교복선정위원회가 결정하도록 해 학교 자율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황 후보는 이와 함께 학교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한 ‘모두의 교육권 학교기능 회복 프로젝트’도 제시했다. 이 정책은 학생의 배울 권리, 교원의 가르칠 권리, 학부모의 협력할 권리를 함께 보장하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학생 권리 침해와 교권 침해 사안 발생 시 초기 단계부터 법률 지원을 제공하고, 교육권 분쟁 조정을 위한 ‘학교공동체 소통위원회(가칭)’를 운영해 학교 갈등
정읍교육지원청이 주요 교육 정책과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군민들에게 더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직원들의 ‘글쓰기 역량’ 강화에 나섰다. 11일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보도자료 작성법’을 주제로 한 3월 청원직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보도자료 작성의 기본인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헤드라인(제목) 작성법 ▲기사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리드문 구성법 ▲핵심 내용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기술 등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 강사를 초빙해 현장에서 겪는 작성의 어려움을 사례별로 짚어주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북교육의 핵심 정책이 지역 사회에 더 깊숙이 전달되고, 교육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용훈 교육장은 “교육 정책은 알리는 것만큼이나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높여 정읍 교육 가족과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교육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소통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 공공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입혀 교육 현장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미래 인재 찾기에 나선다. 12일 전북교육청은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제8회 교육 공공데이터 AI 활용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들도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도록 ‘AI 활용 소속학교 홍보영상’ 분야가 새롭게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는 학생과 일반 부문으로 운영된다. 초등학생은 AI로 학교의 매력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하며, 중·고등학생과 성인(교직원 포함)은 교육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안전 등 학교생활 전반의 문제를 해결할 AI 기반 서비스를 기획해 제안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생성형 AI 플랫폼 이용권을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작품은 5월 한 달간 접수한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교육감상 등 상장과 부상은 물론, 데이터 분석 역량을 공식 인정하는 ‘디지털 배지’가 수여된다. 양성화 정책기획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공공데이터와 AI를 다루며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창의
전주교육지원청이 신학기를 맞아 학교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곳을 넘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현장 지원에 나선다. 11일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149개교를 대상으로 ‘2026년도 학교도서관 시스템 및 운영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도서관 전담 인력이 없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도서관 시스템 및 공간 구성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체계적인 장서 점검 및 폐기 기준 안내 등 장서 관리 지원 ▲도서부 학생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연수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컨설팅 신청은 교육행정 전용 설문 시스템인 유레카를 통해 상시 접수하며, 3월 신규 담당자가 배치된 학교를 위한 추가 안내도 병행한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독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선영 교육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교 곁으로 더 빠르게 다가가는 맞춤형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새
임실군 교육가족과 유관기관들이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등굣길 마중물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11일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은 이날 임실동중과 임실고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관내 학교 현장에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 초 발생하기 쉬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임실교육지원청과 위(Wee)센터를 비롯해 임실군청, 임실경찰서,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근절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을 전달하며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알렸다. 참가자들은 특히 단순한 장난이 타인에게는 심각한 폭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피해를 입거나 목격했을 때 교사나 117센터 등 전문 기관에 즉시 알릴 수 있는 대응 요령을 상세히 안내했다. 임실경찰서는 캠페인과 병행해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현장 밀착형 보호 활동을 약속했다. 유효선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교육 공동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따뜻한 관심이 모일 때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폭력과 일상적 갈등을 처벌 중심이 아닌 ‘회복과 치유’의 관점에서 해결하기 위해 관계조정 전문가 그룹을 대폭 강화한다. 10일 전북교육청은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6년 관계조정지원단 위촉식’을 갖고, 학교 내 갈등 조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관계회복 숙려제’가 초·중·고 전 학년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원단 규모를 지난해 52명에서 94명으로 대폭 늘려 대응력을 높였다. 관계조정지원단은 상담 전문가, 퇴직 교원 및 경찰 등 학교폭력 조정 경험이 풍부한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교육청의 전문 양성 연수를 이수한 뒤, 갈등 사안 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개입해 피·가해 학생 간의 화해를 돕고 공동체성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지원단은 151건의 학교폭력 사안 중 127건(85%)을 원만한 합의로 이끌어내며 그 실효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대상 학년이 전체로 확대된 만큼, 경미한 사안에 대한 조기 개입과 세밀한 사후 관리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육력을 회복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갈등이 상처로 남지 않고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가
정읍의 청소년들이 악기를 통해 서로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의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가는 예술 여정을 시작했다. 10일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정읍서초등학교 관현악단실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감수성을 키우고 재능을 발굴하기 위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케스트라는 관내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다양한 파트로 운영된다.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파트별 연습과 전체 합주를 진행하며 실력을 쌓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함께 참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후배가 서로 소리를 맞추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책임감을 배우는 ‘인성 교육 기반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정기 연습 외에도 지역사회 위문 공연과 각종 교육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용훈 교육장은 “오케스트라는 혼자가 아닌 ‘함께’일 때 비로소 완성되는 예술”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조화로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