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남호 예비후보가 전북 지역에 상산고 수준의 거점형 명문학교를 육성하겠다는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산고 10개 만들기’를 핵심으로 한 전북 교육 대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정부의 ‘지역명품학교’ 사업과 연계해 국비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좋은 학교를 찾아 전북을 떠나는 교육 환경을 바꾸겠다”며 “전북 어디에서나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의 핵심은 전북을 여러 교육권역으로 나눠 거점형 일반고를 집중 육성하는 것이다. 전주권, 군산·익산권, 서남권, 동남권, 동부산악권 등 권역별로 경쟁력을 갖춘 학교를 키워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교육부의 지역명품학교 사업을 통해 최대 10개 학교를 유치하고, 약 5천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일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와 데이터 기반 교육, 프로젝트형 수업,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미래형 교육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략산업 분야와 연계한 특성화고 혁신도 추진해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지원하는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특정 학교나 일부 학생만을 위한 경쟁이 아니라 전북 교육 전체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전북 어디에서 태어나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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