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혁신도시 인근에 전주지역 일곱 번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24일 완산구 상림동(완산구 콩쥐팥쥐로 1586)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과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송재철 전북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상림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 상림 수소충전소는 전북개발공사에서 맡아 구축됐으며, 국·도비를 포함해 약 33억 원이 투입돼 지어졌다. 전주 상림 수소충전소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약 3주간 시험 운영을 거친 후 오는 4월 15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곳은 250㎏/일의 충전 규모를 갖추고 있어 하루 50대 정도의 수소승용차가 충전할 수 있다. 수소 판매가격은 1㎏당 9900원이다. 시는 전주 상림 수소충전소가 가동되면 전주·완주 혁신도시 주민들과 김제·정읍 방면 수소차 운전자 등의 충전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수소차 보급 및 충전 인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이 2025 피너클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익산 문화유산 야행)은 '아시아 야시장을 포함한 문화유산 야행'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한 2025 피너클 어워즈는 지난 20일 오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15개국 200여 명의 축제·관광 분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각국의 축제·관광 전문가들은 '미래를 위한 글로벌 다이얼로그'를 주제로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에서는 아시아의 대표 축제도시와 세계유산도시가 선정됐다.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은 시상식의 중심 주제인 '신야간경제 및 문화유산 활용'과 관련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익산이 명실상부한 문화유산 활용 선도도시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4월 백제왕궁(익산 왕궁리유적)에서 진행된 익산백제 국가유산야행은 문화유산 분야 성과를 흥미롭게 풀어낸 개막식과 짜임새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백제왕궁을 아름답게 수놓은 야간 조명은 행사장을 찾은 3만여 명의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 전주시가 오는 9월 전주에서 펼쳐지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글로벌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 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Palm Springs)에서 열린 ‘2025 FIDA Pre-World Cup in America’에 참가해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 국제드론축구연맹(FIDA)이 주관하고 Palm Springs Unified School District(팜 스프링스 통합교육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싱가포르, 프랑스, 영국, 스페인, 코스타리카, 나이지리아 등 국제드론축구연맹 회원 10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규모 대회로 펼쳐진다. 프레월드컵 성격의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붐 조성 및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드론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드론축구 필름 페스티벌과 군집비행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에서 개발돼 표준화된 드론축구 경기운영시스템과 드론축구 공인볼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익산에서 모차르트의 세계를 선보인다. 익산시는 '백건우와 모차르트' 공연이 3월 29일 오후 3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펼쳐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소나타와 론도 등 친숙한 곡부터 글라스 하모니카를 위한 아다지오, 작은 장례 행진곡 등 모차르트의 숨은 명곡들까지 만나볼 수 있다. 백건우는 연주를 통해 모차르트의 전 생애를 통찰하며, 자신의 79년 음악 인생과 여정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단조, 장조 작품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모차르트 특유의 감정을 생생하고 아름답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arts.iksan.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859-3254)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원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 "긴 겨울을 지나 맞이하는 봄, 거장의 음악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재)완주문화재단·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사장 유희태)은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는 2025년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지역 연계 지원 사업에 ‘반갑다 우리무형유산! 김치담그기, 막걸리빚기’라는 프로그램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사업은 지역 기반의 공동체종목 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지난해에는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 해당 사업을 통해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인 ‘김치 담그기’ 전승공동체 ‘우리 김치 품앗이’를 성공적으로 결성한 바 있다. 올해에는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21개 중 김치담그기와 막걸리빚기 두 종목에 선정되어 총 2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이에 따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오는 5월부터 지역민을 대상으로 ‘반갑다 우리문화유산! 김치담그기, 막걸리빚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희태 이사장은 “우리의 무형유산은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닌, 현재에도 살아 숨 쉬는 소중한 자산임을 기억해야 하며, 이번 체험 기회를 통해 국가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 내 전승 공동체를 더욱 견고히 육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5년도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이 6.3:1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7개 직종 312명 선발에 총 1,950명이 지원했으며, 가장 높은 경쟁률은 기록한 직종은 6명 모집에 676명이 지원해 113:1의 경쟁률을 보인 교무실무사였다.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및 독서량 확대를 위해 학교도서관에 배치되는 사서는 86명 모집에 297명이 접수, 3.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외에도 △조리실무사는 185명 모집에 340명 접수(1.8:1) △특수교육지도사는 31명 모집에 470명 접수(15.2:1) △교육복지사는 2명 모집에 71명 접수(35.5:1) △사회복지사는 1명 모집에 88명 접수(88.0:1) △과학문화해설사는 1명 모집에 8명 접수(8.0:1) 등으로 집계됐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4월 26일 치러지며, 필기시험 시간 및 장소는 도교육청 누리집(http://www.jbe.go.kr)을 통해 4월 16일 공지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9일 발표하고, 5월 31일 2차 면접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6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며, 7월 1일 이후 순차적으로 각급
임실N치즈 유제품의 인기 제품 중 하나인 무가당요거트가 옥정호 벚꽃축제 소문내기 이벤트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은 오는 4월 5일과 6일까지 열리는 2025 임실 방문의 해와 만나는 첫 번째 축제인 옥정호 벚꽃축제를 앞두고, 군청 SNS 채널을 활용한 이벤트 등 전방위적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국적인 인기 관광지 옥정호 출렁다리에서 소형 반려견과 함께하는 벚꽃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관광객 몰이를 위해 치즈 유제품 인기 상품인 무가당요거트를 제공하는 SNS 소문내기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진행되는 옥정호 벚꽃축제 개최 기념 소문내기 이벤트에는 20일 현재 203명이 참여한 가운데 벚꽃축제 홍보영상 조회수 24,447회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같은 관심과 인기에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가당요거트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치즈의 수도 임실군에서 생산하는 무가당요거트는 임실N치즈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신뢰성에 기반해 최근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인기 제품이다. 특히 건강을 최우선으로 소비자들에게
군산시는 ‘2025년 통합관제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했으며, 지역 안전 기반 시설로의 CCTV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 · 홍보하고 기존 통합관제센터 업무의 경직성을 탈피한 운영개선 사례를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44건의 우수사례를 신청했고, 지방자치단체 합동심사단에서 1차 평가를 거쳐 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어 ‘25년 CCTV 통합관제 콘퍼런스 행사에서 2차 발표심사를 진행하였다. 군산시는 창의·융합성 분야로 ‘방범용 CCTV 지능형(AI) 선별 관제와 이상 음원 장치 융합 운영’이라는 우수사례를 접수해 1차 심사를 통과하였고, 2차 발표심사에서 우수상을 최종 수상하게 되었다. 군산시 발표자로 나선 스마트도시과 조기형 주무관은 “통합관제 CCTV 운영의 효율성 및 관제 효과를 극대화하여 사건·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범죄 발생시 자동으로 탐지하여 관제요원이 정확하고 빠른 판단이 가능해져 긴급 상황대처 능력이 향상돼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치매 환자 중 홀로 지내거나 부부가 치매인 가정을 최신 기술을 활용해 촘촘하게 관리하기 위해, 통합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치매 환자 스마트 건강·돌봄 서비스의 대상자를 100가구 확대하기로 했다. 2023년 동 지역 100가구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면 지역 100가구를 추가하여 작년에는 200가구를 관리하면서 화재 감지와 방범 지원 26건, 응급 상황 672건에 대응하여 치매 환자 가정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이에 최경식 남원시장은 더욱 적극적으로 치매 환자를 관리하기 위하여 사업비 확보에 나서 작년 여름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하여 국비 325백만 원을 확보한 사업이기도 하다. 이렇게 확보한 국가 예산으로 이번에 100가구를 추가하여 2025년에는 총 300가구에 24시간 스마트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4시간 스마트 건강 돌봄 서비스’는 치매 환자 가정에 스마트 장비 10종을 설치하여 환자의 일상생활을 분석하고 돌발상황을 예측하여 대응할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는 개인별 맞춤형 투약 관리와 건강관리, 비대면 인지훈련을 통해 치매 악화를 방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임실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단체인 임실문화원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교육의 모범사례로 주목받는 꿈의 오케스트라에 이어 꿈의 무용단을 운영할 수 있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2025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꿈의 무용단은 지역 거점기관인 임실문화원(원장 박정우)에서 5년간 국비 4억원과 군비 1억1천만원 등 총 5억1천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 취약계층 50%를 포함,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총 30명의 단원을 모집하여 꿈의 무용단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실문화원은 이미 2022년부터 4년째 꿈의 오케스트라를 운영해 오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2021년 공모사업으로 선정, 국비 9억을 확보하여 2022부터 2027년까지 국비 9억원과 군비 5억원 등 총 14억원의 예산이 지원, 운영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관내 12개 초‧중학생 8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매년 세 차례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오케스트라를 접하기 힘든 지역민들에게 수준급 공연을 선사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임실군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 옥정호 벚꽃축제, 찾아가는 음악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