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김제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김제시는 지난 1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유미경)이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25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수복, 유치 발치, 스켈링, 불소 도포 등 다양한 치료와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6월 체결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북대 의료진 30명이 참여해 아이들의 구강 건강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미래 치과의사로 성장할 학생들이 직접 봉사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책무 실현의 의미를 더했다. 유미경 학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미화 김제시 교육가족과장은 “경제적 부담이 큰 치과 진료를 지원해 주는 전북대 치과대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김제뿐 아니라 전주시, 베트남 후에대학교 등에서도 꾸준히 의료봉사와 학술교류를 이어가며 아동 보건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김제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회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김제시는 오는 8월 14일 오후 7시 10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팝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망과 자유의 선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광복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며진다. 독일 대표 군악 행진곡 ‘Alte Kameraden(옛 전우들)’로 시작되는 무대는, 장일남 작곡의 ‘한국가곡 연곡’으로 이어져 고향과 민족, 삶에 대한 서정적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드림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직접 기획한 창작곡 3편이 초연된다.‘지평선 너머로 펼쳐진 그 땅’, ‘금빛 들녘에 부는 바람’,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등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음악으로 형상화한 작품들로, 오페라 앙상블 ‘프리모’가 협연해 웅장함을 더한다. 첼리스트 진신일도 무대에 올라 ‘돌아와요 부산항에’, ‘맘마미아 모음곡’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들을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재해석하며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권은 8월 5일 오전 8시부터
고창군이 나들목공원에 맨발로 걷는 황톳길과 어린이 생태놀이터,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군민들에게 새로운 힐링과 자연 체험 공간을 선사했다. 1일 고창군은 나들목공원 광장에서 ‘황톳길 준공식’을 개최하고, 습식·건식 황톳길 총 617m 구간과 편의시설을 갖춘 쾌적한 산책로를 선보였다. 또한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창의력과 건강을 키울 수 있는 생태놀이터와, 숲 체험 교육이 가능한 유아숲체험원도 함께 완공되어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나들목공원이 휴식과 체험, 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과 함께 건강한 여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자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지난 7월 31일부터 이틀간 대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관내 직영 통학버스 운전직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북교육의 10대 핵심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통안전 체험을 통해 통학버스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교통문화연수원 견학 및 시뮬레이터 활용 교통안전 체험교육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 공유 △통학차량 운영 현안 및 우수사례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실습 중심의 체험을 통해 운전직 공무원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제고가 기대된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의 안전 운행을 위한 경각심과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개 도 산하 군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완주군은 2022년에 이어 2028년까지 자격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평생학습 정책 추진과 다양한 공모사업 참여가 가능해졌다. 완주군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운영, 평생학습 시설 확충, 통합정보망 구축 등 사업 추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과 지역 대학과의 협력,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 사례 발굴, 학습형 일자리 창출 등 평생교육의 사회적 역할도 인정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이번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번 재지정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전주시와의 통합 논의를 앞두고 군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13개 읍·면을 순회하는 설명회를 지난 7월 31일 이서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한편, 정재윤 행정자치국장이 ‘완주-전주 통합 바로 알기’를 주제로 설명에 나서며 실질적 쟁점과 재정 여건을 냉정하게 분석했다. 완주군은 설명회를 통해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제시한 ‘105개 상생 발전방안’ 중 다수가 예산 확보의 불확실성과 구체적 실행 계획 부재로 군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통합 추진 과정에서의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행정 방식을 비판하며 감정적 대응보다 사실에 기반한 합리적 판단을 강조했다. 최근 일부 언론 보도와 홍보물로 인해 군민 간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군은, 설명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공정한 공론장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통합 찬반을 선동하는 대신 군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통합 논의 구조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완주군 복합문화지구 누에(이사장 유희태)가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누에아트홀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며 문화 속 피서를 제안하고 있다. (재)완주문화재단은 여름방학 기간인 8월 31일까지, 누에아트홀을 찾는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원한 아이스커피 쿠폰과 직접 만든 색칠하기 굿즈를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벤트는 ▲누에아트홀 유료전시 ‘채워가는 미술관’(관람료 3,000원)에 참여하는 선착순 300팀에게 실마리카페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 쿠폰(팀당 1잔)을 제공하며, ▲전시 관람 후 SNS 인증 리뷰를 남기면 자체 제작한 색칠하기 굿즈도 받을 수 있다. 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누에아트홀에서는 애드벌룬과 기린을 소재로 한 이보영 작가 초대전 <만들어진 그곳_dream>, 곤충을 꾸며 스크린에 띄우는 인터랙티브 전시, 갤러리 잠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협력한 미디어아트 전시 <지구×한국×완주>가 열려 아이와 어른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여름방학 이벤트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복합문화지구 누에 누리집(www.nueart.kr)에서 확인할
완주·전주 통합의 필요성과 105개 상생발전방안을 완주군민에게 알릴 ‘통합홍보단’이 공식 출범했다. 통합 논의의 실질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대면 소통 활동이 시작된 셈이다. (사)완주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공동대표 나유인·마완식)는 1일 오후 완주 용진읍에서 ‘완주전주 통합홍보단 발대식’을 열고 대군민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추진위원회 관계자뿐 아니라 13개 읍면 주민과 청년 등 350여명이 함께하며 통합의 뜻을 모았다. 위원회는 홍보단을 통해 완주·전주 통합의 역사적·사회적 당위성과 함께, 완주지역에 약속된 1조5000억원 규모의 105개 상생발전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상생방안에는 △완주행정복합타운 조성 △교통관리공단 설립 △심야·급행버스 신설 △대형 상업시설 유치 △완주군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등 지역 맞춤형 프로젝트가 대거 포함돼 있다. 위원회는 이를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대면 홍보와 주민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유인 공동대표는 “완주와 전주는 오랜 세월 하나의 생활공동체였고, 지금은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할 때”라며 “지역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통합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만
산업 위기의 한복판에서 미래산업 기반을 세운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군산 강소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 전국 14개 특구 중 ‘최우수’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강소특구 지정 이후 최초의 연속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특구 사업화 성과 △입주기관 만족도 △지자체 기여도 등 3개 부문과 6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군산 강소특구는 기술사업화 성과와 지자체 협력체계, 기업지원 정책 등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지역혁신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군산 강소특구의 탄생은 지역 산업 구조의 위기에서 비롯됐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2017년), 한국GM 군산공장(2018년) 폐쇄로 연쇄적인 고용 충격이 이어지자, 군산시는 대기업 의존형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으로 ‘강소특구’ 지정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0년 7월 과기정통부로부터 지정받아 본격적인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군산 강소특구는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창업부터 기술이전, 판로개척, 시제품 제작까지 촘촘한 사업화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특화 분야인 이차전지, 친환경 전기차 부품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
김제시가 매월 10일을 ‘1(회용품) 0(無·Zero)’의 의미를 담은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하고,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 캠페인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달 30일 김제종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첫 캠페인을 진행하며, 터미널 이용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텀블러 사용, 다회용기 이용 등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방안을 안내했다. 이번 캠페인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김제시에서 양성한 자원순환 시민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현장에서는 “포장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가기”, “카페 음료는 텀블러에 받기” 등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제시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강해남 김제시 자원순환과장은 “이 작은 실천들이 모여 더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김제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