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를 향한 전국 펜싱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가 익산에서 이어졌다. 유소년부터 성인 선수까지 대거 출전한 국가대표 선발전 무대에서 익산시청 펜싱팀은 금메달을 따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익산시는 22일 ‘2026 대한펜싱협회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과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펜싱협회가 주관해 익산시 실내체육관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남녀 사브르·에페·플뢰레 전 종목에 걸쳐 선수와 임원 등 2,200여 명이 참가해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2009~2012년생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부터 일반부 국가대표 선발대회까지 단계별로 운영되며, 차세대 유망주 발굴과 함께 한국 펜싱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는 무대로 주목받았다.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도 이번 대회에서 성과를 냈다.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권상우·권영준·양윤진·정병찬 선수가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정병찬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익산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이
익산시의 올해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0.26% 오르며 큰 변동 없는 흐름을 이어갔다. 전국 평균 상승률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으로, 지역 토지 시장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22일 2026년도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승률은 전국 평균인 3.35%, 전북특별자치도 평균 0.78%보다 모두 낮다. 표준지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토지의 적정 가격으로,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것은 물론 각종 세금과 부담금 부과, 토지 감정평가의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올해 익산시 표준지는 모두 5,371필지다.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감정평가사 10명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토지 이용 현황과 입지 조건, 실거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가격을 산정했다. 공시 결과, 익산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곳은 영등동 롯데마트 인근 상업용지로, ㎡당 469만 8,000원이다. 반면 가장 낮은 지가는 여산면 태성리의 임야로, ㎡당 1,130원에 그쳐 토지 이용 목적에 따른 가격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결정된 표준지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격 산정
익산시 평화동에 설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리평화새마을금고는 21일 평화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로 지정 기탁돼 ‘설명절 나눔보따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설명절 나눔보따리 사업은 자원봉사단체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장애인과 독거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300세대에 명절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2011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나눔보따리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개인과 기업의 후원을 바탕으로 마련된 물품을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엄양섭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순 센터장은 “기부금은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정 평화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이리평화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1일 무주군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무주를 전북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6년 도민과의 대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먼저 무주반딧불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전했다. 이어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도의원, 군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행사가 함께 열리며, 전북과 무주가 함께 도약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황인홍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K-관광수도 자연특별시 무주가 전북을 대표하는 거점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의 든든한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강에서 ‘여민유지(與民有志)’와 ‘도전경성(挑戰竟成)’을 도정 철학으로 제시하며 “무주가 가진 생태·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와 제2국기원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주민 건의도
진안군이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행정에 나섰다. 진안군은 21일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한파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1일 기준 진안군 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오는 24일까지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급격한 기온 하강에 따른 군민 불편과 한랭질환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한파 대응 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관내 스마트 승강장과 한파 쉼터를 직접 찾아 운영 실태와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 나선 진안부군수는 먼저 진안고원시장 스마트 승강장을 방문해 난방기 작동 상태와 출입문 개폐 여부, 내부 체감온도 등을 살폈다. 현장에서 그는 “대기 시간이 짧더라도 한파에 노출되면 어르신과 학생 등 교통약자에게 큰 불편과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시설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부귀면 상거석 마을회관 한파 쉼터를 찾아 난방 상태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보호와 지속적인 관심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한파 쉼터
군산시가 시민과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군산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시민참여 리빙랩 발대식’을 열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협력형 스마트도시 정책 추진을 공식화했다. 시민참여 리빙랩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의 하나로, 시민이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 솔루션의 기획·설계·검증 과정 전반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산시는 지난해 5월 이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2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시민참여단 25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스마트 솔루션 구축을 위한 의견 수렴과 토론이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민참여 리빙랩 운영계획과 참여단의 역할, 사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며 시민 주도의 스마트도시 구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스마트도시는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며 “시민 리빙랩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실시설계와 사업 운영에 반영되는 실질적인 참여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리빙랩 운영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교통·안전·방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임실군이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어르신과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정든 집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지역 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자문 및 협력 기구인 ‘임실군 통합지원협의체’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위원장인 심 민 군수를 포함한 당연직 6명과 의료, 복지, 학계, 현장 전문가 등 위촉직 13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관련 법률과 조례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정책을 심의하고, 분야별 서비스를 연계·조정하는 민관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오는 3월 27일부터 추진될 ‘통합돌봄 세부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방문 의료와 일상 돌봄, 주거지원 서비스 등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심 민 임실군수는 “통합돌봄의 성공은 민과 관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협력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협의체를 통해 현장의 전문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 서
임실군이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혜택 확대에 맞춰 기부자가 사업을 직접 선택하는 ‘지정기부’ 방식을 도입하고, 주민 체감형 복지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44%로 파격적으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20만 원을 기부한 기부자는 기존보다 약 2만 7천 원 늘어난 14만 4,000원을 환급받게 되어 기부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임실군은 기부금 활용의 투명성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총 14억 4,880만 원 규모의 9개 기금사업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오수 양궁 꿈나무 육성지원 ▲유기동물 입양지원 등 기부자가 원하는 프로젝트에 직접 기부하는 ‘지정기부’가 핵심이다. 오수 양궁 사업의 경우 선수들에게 1인당 800만 원 상당의 전문 장비를 지원해 제2의 양궁 스타 배출을 돕는다. 이외에도 ▲저소득 1인 가구 간병비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농촌유학 빈집재생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들이 병행 추진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세제 혜택이 대폭 강화된 만큼 임실을 아끼는 출향인과 국민들의 뜨거운 참여를 기대한다”며 “기부자들
순창군이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2026년에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하며 영농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21일 군에 따르면 현재 본소와 서부권, 복흥·쌍치 권역 등 3개소에서 총 52기종 765대의 농기계를 운용하며 농가 맞춤형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거리가 먼 농가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복흥·쌍치 권역 사업소는 전체 임대 실적의 32%를 차지하며 지역 농민들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순창군 농기계 임대사업은 총 6,368건의 임대 실적을 기록했다. 군은 단순 임대에 그치지 않고 농작업 대행, 파쇄지원단 운영, 예초기 무상 수리 등 입체적인 지원을 병행해 연간 약 64억 원 이상의 경제적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앞으로도 노후 장비를 적기에 교체하고 철저한 정비를 통해 농번기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농민들이 필요할 때 즉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는 농가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이라며 “주말 확대 운영을 통해 단 한 명의 농업인도 영농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현
순창군이 전국 단위 전지훈련팀을 잇따라 유치하며 ‘스포츠 산업 도시’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하고 있다. 잘 갖춰진 인프라와 세심한 행정 지원이 어우러지면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돌고 있다. 21일 순창군에 따르면 현재 수원 장안고 야구부와 광주BC 야구단, 소프트테니스 꿈나무 선수단 등 7개 팀 200여 명의 선수단이 순창에 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순창이 동계 훈련지로 각광받는 비결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인프라’에 있다. 눈과 비를 막아주는 실내 다목적구장과 실내 야구 연습장은 동계 훈련의 최대 약점을 보완해준다. 여기에 눈이 오면 즉시 실행되는 신속한 제설 서비스와 추위를 녹여줄 난방기구 지원 등 순창군만의 ‘세심한 배려’가 선수단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이번 시즌 순창을 찾는 팀들은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간 머문다. 이에 따라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은 “선수들 덕분에 비수기에도 매출이 꾸준하다”며 반색하고 있다. 실제 순창군은 지난해 전지훈련 연인원 1만 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지훈련 유치는 투입 대비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매우 큰 알짜 사업”이라며 “선수들이 최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