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가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올해 안에 지정받기 위해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5년 3월 공포된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이하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 및 2026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법률 시행 이후에는 정부 주도로 해상풍력 사업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전에 ‘집적화단지’로 우선 지정받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집적화단지 지정을 받아 주도권을 확보하고 공공개발 방식으로 단지개발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을 세웠기 때문이다. 그간 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민관협의회 운영을 지속해 왔다. 지난 3월 열린 제12회 군산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에서는 집적화단지 사업구역을 공식 결정하여 사업 추진의 정당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군산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는 약 1GW급 발전 용량이 목표이며 사업구역은 군산시 어청도 인근 해역(약 180㎢)이다. 해당 해역은 우수한 ‘풍황(바람의 질이나 양)자원’을 보유하여 경제성이 높고, 지속적인 주민 소통을 통해 높은 수준의 ‘주민 수용성’까지 확보한 우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군산시는 ‘해양 입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군민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부안군 심리회복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지난 4월 25일 공포하였다. 이번 조례는 지난해 6월 발생한 지진과 올해 초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사고, 위도 어선사고 등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우울, 불안, 고독 등 일상 속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회복을 지원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는 부안군민의 정신적 고통 완화와 빠른 심리회복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발견, ▲맞춤형 심리상담, ▲재난 발생 시 심리회복 상담 지원, ▲정신건강 악화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심리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부안군에 거주하는 모든 군민이며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 전문인력 등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재난 발생 시에는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하여 현장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찬병 부안군보건소장은 “재난 뿐 아니라 일상 속의 심리적 어려움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제정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사람에게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부안군 계화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전막내) 35명의 회원들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관내 36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만든 두부를 전달하고 정담을 나누었다. 전막내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존경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든 두부를 전달해 드려 마음이 뿌듯하다”며 “우리 지역이 더욱 따뜻하고, 함께 살기좋은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화순 계화면장은 “항상 면민을 위해서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봉사하시는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효를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계화면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매분기 밑반찬 나눔 활동 등 지속적으로 관내 취약계층 등을 위해 봉사하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무주군이 ‘과수화상병’과 ‘과수가지검은마름병’ 예방을 위해 정밀 예찰 조사에 착수했다. 지역 내 사과·배 과수원과 묘목장 1,290농가, 총 819ha 규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병해의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1차 5. 1.~16. / 2차 6. 2.~13. / 3차 6. 30.~7. 11. / 4차 10. 20.~31.) 한다. 이번 정밀 예찰에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지도직과 연구직 공무원 등 7개 팀 30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현장에서 감염 여부 확인, 신고 접수, 작업 도구 소독, 병든 나무 제거 등 방역 수칙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종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은 “과수화상병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어렵고 전염력도 강해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라며 “과수가지검은마름병 역시 가지와 줄기에 검은 병반을 일으켜 나무 생육을 저해하고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려 과수농가에 큰 위협이 되는 만큼, 병징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병해 발생 시에는 긴급 방제와 기술 지원 등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확산을 막기 위한 공동방제도 진행한다. 오는 14일까지 8일간
무주군이 자녀 출생(입양)일 기준 1년 이상 무주군에 거주(주민등록)한 군민을 대상으로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첫째 자녀 4백만 원(20회에 걸쳐 매월 20만 원씩), △둘째 자녀 6백만 원(20회에 걸쳐 매월 30만 원씩), △셋째 자녀 1천만 원(30회에 걸쳐 매월 33만 원씩, ‘첫 달 10만 원 추가’), △넷째 자녀 1천2백만 원(30회에 걸쳐 매월 40만 원씩), 다섯째 이후 자녀는 1천5백만 원(30회에 걸쳐 매월 50만 원씩)을 지원한다. 무주군은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 대상자에게 매월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미숙아(37주 또는 2.5kg 미만)에게는 3백만 원에서 1천만 원, 출생 후 2년 이내에 진단받은 선천성 이상아에게도 의료비 5백만 원(전액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을 지원한다. 신청은 무주군보건의료원 6층 지역보건팀(☎ 063-320-8411)에서 받는다.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도 지원한다. 이는 난청으로 발생할 수 있는 언어 및 지능 발달장애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받은 검사(선별·확진)비의 건강보
남원시에서 추진 중인 <남원 현대 옻칠 목공예관> 건립 사업이 지난달 3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 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 추진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남원 현대 옻칠 목공예관>은 남원시에서 조성 중인 함파우 아트밸리 내에 조성되는 연면적 2,759㎡ 규모의 전시공간, 수장공간, 교육공간 등을 갖춘 문화시설로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의 옻칠 목공예 문화는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대자연을 기반으로 이어온 전통성과 역사성을 지니고 있으며, 남원은 오늘날까지 한국 옻칠 목공예의 전통성이 계승되고 지역문화로 이어진 전국에서 유일한 지역이다. 특히 1997년부터 남원에서 개최된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은 올해로 28회를 맞이하였으며, 전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성과 높은 훈격(국무총리상)을 갖춘 옻칠 목공예 분야 최고의 공모전으로 알려져 있다. 남원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공모전의 성과를 통해 남원을 중심으로 한 한국 현대 옻칠 목공예 문화의 예술성과 변화를 조명하고 현대적인 예술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심사에서 함파우 아트밸리를 연계한 사업 계획의 우수성과 도시재생사
고창문화도시센터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동리시네마 문화마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노인대학 재학생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관람과 팝콘 등 다과가 지원됐다. 동리시네마 문화마실 사업은 관내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단체, 사회복지기관, 소규모 학교, 마을회 등 다양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연내 상시 모집을 받아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한다. 신청은 이메일 접수 또는 네이버폼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창 문화도시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문식 센터장은 “상대적으로 영화관람 등의 기회가 부족했던 군민들에게 치유와 감동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고창군 심원면 체육청년회가 주관하고 심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제24회 심원면민의 날 한마당 화합 큰잔치’가 9일 오전 심원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들, 주민, 재외면민 등 약 1000여 명이 함께해 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 전통 민속경기인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그 외에도 행운권 추첨과 면민 노래자랑 등이 마련되어 참석한 면민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며, 면민들이 함께 어르신을 공경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장면이 펼쳐졌다. 방준형 심원면장은 “심원면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고,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민선8기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시정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김제시 대전환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와 민생경제 악화, 그리고 세계경제 불확실성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난제사업 해결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알찬 결실들을 맺으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자산을 쌓아 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는 부서 간 칸막이 없는 원팀(One-Team) 전략을 내세우며 적극적인 시정 운영을 펼치고 있는 김제시만의 특별한 노하우, ‘시정현안 주간 전략회의’가 있다. 시정현안 주간 전략회의는 김희옥 부시장을 주재로 국·소·실장 및 관련 부서장이 함께 의사결정에 어려움이 발생한 주요 난제·현안사업에 대해 쟁점사항을 파악해 대책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오랜 공직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간부 공무원들의 능력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민선8기 김제 시정운영 주요현안 결정에 든든한 자문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시정의 추진력을 높이고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는 핵심 동력원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간 시정현안 주간 전략회의에서 지평선 새마루, 김제온천, 황산군사시설
장수군(군수 최훈식)은 자매결연지인 합천군(군수 김윤철)과 9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축산분야의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군이 축산분야의 공동 현안 대응과 정례적인 정책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축산분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공유와 실행 중심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합천군 축산분야 관계 공무원 등 양 기관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장수군과 합천군이 손을 맞잡고 축산분야 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데 뜻을 함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축산분야 공동 현안 대응 △각종 교류행사 추진 △정책 아이디어 공동 기획 등이며 양 군은 축산분야의 상호 보완적 발전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협약식에서 양 군의 대표 정책 사례인 장수군의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인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 조성 사업’과 합천군의 ‘축산악취 개선사업’에 대해 발표하며 정책 교류의 장이 되기도 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실질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이다”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