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 유기농·친환경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여해 고창군의 친환경 농업 기반과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집중 홍보했다. 군은 박람회에서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고창의 대표 특산물, 지역 농촌체험 프로그램, 정착 지원정책 등을 소개했다. 특히 방문객들은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영농기술 교육 ,귀농·귀촌 단계별 정착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제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창군은 생태·농업 환경이 잘 보전돼 있어 유기농업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기에 최적의 지역”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도시민들에게 고창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해 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이번 박람회 참여자들의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도시민 유치 홍보를 강화해 실제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전남 장흥군이 21일 장흥군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김성 장흥군수 등 양 지자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초 두 지자체가 우호 교류 의사를 교환한 뒤 축제 상호 방문과 실무 논의를 이어오며 협력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추진됐다. 행정, 관광,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방안이 논의돼 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홍보영상 시청, 양 군 단체장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두 군은 앞으로 폭넓은 교류 사업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 번영을 실현하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창군과 장흥군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동학농민혁명 당시 북접·남접의 주요 거점 역할을 담당했던 역사적 공통점도 공유한다. 이러한 배경은 양 지역이 지속 가능한 연대와 상생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고창군과의 자매결연은 자연·문화·역사적으로 이어져 온 두 지역의 공통 기반을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교류를
장수군은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농군사관학교 3기 수료식’을 열고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 인력 90명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 한국농수산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9개월간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의 성장을 축하했다. 행사는 우수 수료자 시상, 축사, 과정별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과정별 우수교육생 3명은 군수 표창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지난 9개월 동안 교육생들이 쌓아온 성취를 함께 돌아보며 따뜻한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농군사관학교는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농업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스마트팜 입문 ,스마트팜 토마토 심화 ,사과 다축·밀식 재배 등 3개 과정이 운영됐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토마토 심화 과정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첨단 농업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장수군 농업 혁신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9개월간 꾸준히 배우고 도전한 교육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장수군은 앞으로도 전
새마을운동 장수군지회(회장 장동엽)가 겨울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했다.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장수군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80명이 참여해 총 1,5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회원들은 재료 손질부터 양념 준비,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매년 겨울철이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장수군지회는 올해도 홀몸 어르신,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250세대를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부인 목영숙 여사를 비롯해 송경숙 장수군수 부인, 이상수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장, 이맹순 장수군새마을부녀회장, 정종근 새마을지도자장수군협의회장, 하정화 장수군새마을문고회장 등이 참여해 회원들과 함께 김장 작업을 도우며 의미를 더했다. 장동엽 지회장은 “정성을 다해 준비한 김장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신 회원들께 감사드
최훈식 장수군수가 24일 산서면에서 진행 중인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현장을 찾아 농가의 수확기 어려움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올해는 폭염과 잦은 호우, 병해충 피해까지 겹치며 벼 생육 및 품질 관리에 어려움이 컸던 만큼, 최 군수는 농업인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 주신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최 군수는 포대벼의 낟알 상태와 매입 품질 기준 적용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공공비축미 매입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관계자들에게 농가 불편 최소화를 주문했다. 또한 이상기후와 병해충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의 건의 사항을 세심하게 들으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장수군의 공공비축미 배정 물량은 총 3,851톤으로, 건조벼 1,981톤과 산물벼 1,870톤이다. 현재 산서면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2,609톤이 이미 매입됐으며, 산서면 건조벼 1,242톤 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공공비축미와 별도로 피해벼 전량 매입을 추진해 농가 부담을 덜겠다는 방침이다. 장수군은 안정적인 벼 재배 기반 마련을 위해 육묘용 상토매트 지원, 고령농 공동육묘, 병해충 공동방제,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21일 ‘제17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아동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고,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는 합창, 춤, 악기연주, 음악줄넘기, 컵타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으며, 관객석에서는 박수와 응원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각 지역아동센터가 공동 참여해 준비했으며, 아동·가족·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복합형 축제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이남 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성장하는 축제가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익산시는 아동 돌봄 환경이 안정적으로 개선될
익산시가 고즈넉한 함라 한옥에서 쉼과 마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소리치유 in 함라’ 프로그램을 오는 22일 함라한옥체험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형 치유관광지로 선정된 함라한옥체험관을 배경으로, 자연·소리·향기를 결합한 익산형 웰니스 관광 콘텐츠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싱잉볼 요가, 함라 한옥 이야기 등 소리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치유 향기 만들기, 오감만족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다독이는 힐링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자뿐 아니라 현장 신청자도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익산시는 이번 행사가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함라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익산형 웰니스 관광 브랜드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북형 치유관광지로 선정된 함라한옥체험관에서 쉼과 회복의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익산만의 자연, 전통, 웰니스 기반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관광 매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
익산마한로타리클럽(회장 김판규)이 22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클럽 회원들은 150만 원 상당의 연탄을 직접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좁은 골목과 가파른 지형 등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회원들은 서로 협력하며 안전하게 연탄을 배달했다. 김판규 회장은 “겨울을 앞두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와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추운 겨울을 잊게 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익산마한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을 밝히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마한로타리클럽은 짜장면 나눔, 명절 생필품 전달, 사회복지시설 후원,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겨울철 대표 문화축제인 ‘K-김장문화축제’를 22~23일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익산에서 생산된 신선한 식재료와 김치명인의 전통 조리 기법을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이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김치명인의 비법 양념을 활용한 김장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명인이 직접 버무리기 과정을 시연하는 ‘명인 퍼포먼스’, 전국 8도 지역의 다양한 김치를 만날 수 있는 ‘팔도 김치전시관’, 다문화 가족이 참여하는 ‘글로벌 김치체험’ 등이 운영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한 시민들은 자신이 담근 김치를 가져갈 수 있어 가족 단위 참여객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문화공연, 수육·김치 시식, 전통놀이, 농촌마을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도 준비돼 온종일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대표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마련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는 김치 1,500㎏(150박스)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축제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우수한 농산물과 전통 김치 문화가 결합한 이번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
전주 시민들이 건강한 식재료로 온 가족이 함께 김장을 하며 전통문화를 즐기는 ‘2025 전주김장문화축제’가 열렸다. 전주시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광장에서 ‘제7회 전주김장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축제에는 시민 471가족과 6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절임배추와 양념 재료 등 약 17톤의 재료가 제공됐다. ‘맛과 멋을 버무린, 2025 전주김장문화축제’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주의 김장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족은 전주산 농산물을 이용한 절임 배추와 양념 재료를 제공받아 직접 김장을 체험했다. 행사장에는 전라도 김치 전시·홍보 부스와 전주푸드 가공품 판매 부스가 운영돼 막걸리, 두부 등 지역 먹거리를 직접 홍보·판매했다. 이와 함께 △김치 활용 캠핑요리 경연대회 △벼 털기·방아 찧기 등 가을걷이 농촌 체험 △전통 농기구 체험 △전통놀이와 떡메치기, 달고나 만들기 등 추억의 놀이존 △김치 이야기 포토존 △퓨전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축제는 쓰레기 없는 탄소중립 축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