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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시내버스 ‘무료 환승’ 카운트다운… 현장 점검 마치고 4월 시행

직원들 직접 탑승해 환승 시스템·배차 연계성 점검… 23일부터 시범 운영
내린 뒤 60분 이내 최대 2회 무료… ‘교통카드 사용’ 시에만 혜택 적용
이학수 시장 “교통비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활성화 기대… 안정적 정착 최선”

 

정읍시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의 완벽한 시행을 위해 막바지 현장 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정읍시는 오는 4월 1일 무료 환승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시스템 안정성과 시민 불편 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시내버스 현장 탑승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전용 환승 시스템 구축과 하차 단말기 도입이 추진됐다. 제도가 시행되면 승객은 버스 하차 후 60분 이내에 다른 노선으로 갈아탈 경우 최대 2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현금 이용 시에는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환승이 인정된다.

 

시는 특히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읍·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선 간 배차 간격과 환승 대기 시간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본격 시행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말일까지는 시범 운행 기간을 운영해 시스템 오류 등 최종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무료 환승제는 시민들의 가계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제도가 혼선 없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시스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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