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지역 농민들과 함께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모내기를 실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과 군의원들은 8일 오전 신림면 송용리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이앙기에 올라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 현장은 기범수(50)씨의 논에서 진행됐으며, 기씨는 신림면 일대 약 17.9㏊의 논에서 쌀을 재배하고 있다. 고창군은 5월 중순부터 한 달간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벼농사 필수 영농자재인 벼 못자리용 상토와 제초용 우렁이, 벼 육묘장, 유기질비료 등 지원사업을 추진해 적기 영농을 지원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우리 고창의 근간이자 미래다”며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위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김제시 광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은미)가 어버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 100세대를 대상으로 카네이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독거세대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함께 케이크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사랑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받은 한 어르신은 “자식들이 멀리 살아 외로웠는데, 반갑고 고마운 손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은미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기쁨과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수년 광활면장은 “광활면의 따뜻한 정과 연대가 계속 이어지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최훈식 장수군수는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일 재해 우려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의 발생빈도와 피해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주요 재난인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점검대상지는 붕괴 위험(D등급)이 높은 선창1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과 2024년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된 장수천교-양수교 하상도로 인근이다. 최 군수는 해당 지역의 안전관리 계획과 통제 기준을 비롯해 인근 주민의 대피 계획도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군은 장수천교-양수교 하상도로에 지난 3월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동차단시설, 감시카메라 등을 설치함으로써 여름철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앞으로는 자연재난에 대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시스템을 마련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
순창군 일품공원에서 열린 제9회 어린이날 축제‘어린이는 지금 순창에서 행복하기!’가 지난 5일 많은 군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순창군청소년수련관, 순창청소년문화의집, 순창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해 진행되었으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주무대, 공연, 체험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환경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무대에서는 무지개국악오케스트라, 댄스, 합창, 오카리나와 기타연주 등 초청공연과 함께 어린이 무대게임, 가족 동요대회가 큰 호응을 얻었다. 놀이마당의 에어바운스, 에어스포츠, 공다트, 뭉쳐야 찬다, 민속놀이 등은 어린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체험마당에서 진행된 캔버스 그림 그리기, 화분심기, 아시아 전통놀이, 가족사진 촬영, 바람개비 만들기, 소방·경찰 체험,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는 장시간 줄을 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되어 의미를 더했다. 환경마당에서 1,000원의 보증금을 내고 다회용기를 대여해 먹거리
고창군로컬JOB센터(센터장 양치영)가 2025년 상반기 ‘고인돌일자리창출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고창군 일자리 활성화 및 비경제활동인구 발굴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관내 14개 읍·면 이장, 부녀회장 등을 포함한 총 17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창출단 위원들은 앞으로 고창군로컬JOB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 비경제활동 인구 발굴, 구인·구직자 연계 등 지역 고용 확대를 위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창군로컬JOB센터는 관내 구인·구직 채용연계 서비스, 기업지원, 인력양성 사업 등을 통해 관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서비스 제공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상용직 채용 연계, 농가 일손 지원, 도농상생형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고창군로컬JOB센터 양치영 센터장은 “관내 인력난의 해결을 위한 비경활인구 및 구직자들의 발굴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고창군 기업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농상생형 농가일자리 지원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군로컬JOB센터는 인력양성 및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사)전북산학융합원
고창군 심원면 하전어촌체험마을에서 지난 3~5일 열린 ‘제8회 하전 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이 약 3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어린이날을 포함한 황금연휴 기간에 퓨전국악과 비보이 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준비한 바지락 11톤이 행사 기간 중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시중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프리미엄 하전바지락을 구매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바지락 요리 런칭쇼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요리전문가와 조리과 학생들이 개발한 '바지락 크램차우더 수프'와 '바지락 바질페스토 카나페' 등의 메뉴가 시식회를 통해 소개되었다. 하전청년회와 부녀회가 운영한 바지락 본부식당에서는 바지락 전, 회무침, 비빔밥 등 전통적인 바지락 요리가 인기를 끌었다. 갯벌퍼레이드는 예년과 달리 업그레이드되어 트랙터를 타고 갯벌 위를 달리며 세계자연유산의 풍경을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고바락’을 활용한 굿즈 판매도 어린이들에게 인기였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혔다. 조개캐기
고창 복분자주가 세계 시장에 보랏빛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관내 복분자주 제조업체인 서해안복분자주(대표 송지훈)가 호주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작업을 완료했다. 수출품목은 고창서해안복분자주의 대표 제품인 '선운'(도수 13%, 375ml)으로, 최상급 고창산 복분자를 원료로 원적외선과 바이오성분이 함유된 황토 토굴에서 정성껏 빚어낸 고급 전통주다. '선운'은 2003년 대통령하사주, 200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 2017년 청와대 만찬 건배주 등으로 선정되며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수출 물량은 총 8만달러(한화 약 1억원) 규모로, 시드니 지역의 현지 마트 및 외식업체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출을 계기로 서해안복준자주는 중국, 태국, 영국, 베트남 등으로도 시장을 확대하며, 고창 복분자주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송지훈 대표는 “고창 복분자주가 호주를 넘어 아시아와 유럽 시장까지 뻗어나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고창 복분자주의 세계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대표 특산품 복분자주가 세계 곳곳으로 수출되며 고창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장수군은 장수역사전시관에서 ‘흙 속에서 찾은 장수 역사’ 사진전이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장수 지역 내에서 이루어진 발굴 조사 성과를 중심으로, 고대 유적지와 출토 유물을 사진으로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다. 특히 ‘대적골제철유적지’에서 출토된 소형 범종을 비롯해 각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 20여 점의 진품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장수역사전시관 기획전시실 1층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해설도 제공된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장수군은 끊임없는 연구와 조사를 통해 마한, 가야, 백제, 신라, 후백제 등 고대사의 핵심을 이루는 5개 국가의 역사 흔적을 확인해 왔다. 그 결과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9개 역사문화권 중 무려 5개에 해당하는 ‘역사문화권 5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전시는 장수군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적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은 물론 방문객 모두가 장수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사과 재배지의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인 과수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병해충 예찰체계를 대폭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2023년부터 관내 주요 지점 9개소에 병해충 예찰포를 설치·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는 이를 15개소로 확대해 예찰 범위를 크게 넓혔다. 이는 지역 내 병해충 발생 상황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고 조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정밀 예찰에는 전문 예찰요원 2명과 읍·면 사과 품질관리사 7명이 참여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정기 회의를 통해 병해충 발생 현황과 방제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예찰 정보를 농가에 주기적으로 제공해 병해충 사전 예방과 효과적인 방제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나무좀,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순나방붙이 등의 해충이 예년보다 이르게 관찰되고 있다. 이에 군은 철저한 예찰 활동과 함께 해충의 발생 시기에 맞춘 적기 방제를 적극 당부하고 있다. 박철수 기술보급과장은 “지속적인 기온 상승으로 병해충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며 “농가에서는 예찰 정보를 적극 활용하고,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활용해 제때 방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장수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장수 와룡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열린 ‘장수트레일레이스 시즌투어Ⅰ STAGE 100K’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투어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 100마일 코스 일부를 돌아볼 수 있는 트레일 여행 투어로, 국내 팀 스카르파 선수와 해외 태국 아디다스 선수, 동호인들을 포함해 약 30여 명이 참여했다. 2일에는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트레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트레일투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본격적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실제 레이스 코스를 나누어 트레일 투어를 진행했다. 첫째날은 무룡고개~육십령~서봉~토옥동계곡구간(27Km), 둘째날은 토옥동계곡~침령산성~싸리재(37Km), 마지막 날은 신전·장안임도~장안산~활공장~장수종합경기장(36Km)을 끝으로 트레일 투어가 마무리됐다. 행사를 주최한 락앤런 김영록 대표는 “이번 투어를 통해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 100마일 코스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엿보았고, 참가자 여러분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100마일 코스뿐 아니라 다른 코스들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트레일레이스에 관심 가져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