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예찰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며 온열질환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15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드론 3대를 투입, 접근이 어려운 농촌 영농 취약지와 들녘을 실시간 점검한다. 드론은 고온 노출 위험지역을 촬영하고 작업자가 발견되면 스피커를 통해 폭염 안전수칙을 즉시 안내한다. 온열질환 의심 상황 발생 시에는 119 신고와 함께 이동식 쉼터 버스를 현장에 급파해 얼음 생수 제공과 휴식 지원 등 긴급 구호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노인복지관 등과 협업해 온열질환 응급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무더위 쉼터 501곳의 냉방기기를 점검 완료했다. 7월에는 303곳을 추가 지정해 총 804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며 시민 안전망을 확충 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예찰과 신속 대응이 시민 생명 보호에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드론 등 스마트 대응 체계를 확대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의 적기·적량 사용을 농가에 당부하고 나섰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기 시작하는 시점에 주는 웃거름으로, 벼의 수확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이삭 출수 약 15~20일 전에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시는 주력 품종인 ‘신동진벼’의 출수 예상일이 8월 17일인 만큼, 이삭거름은 오는 8월 2일 이전에 시비해야 적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삭거름은 밑거름으로 완효성비료를 사용한 경우 생략이 가능하다. 또한 벼 잎색이 누렇게 변하면 질소 비율이 높은 비료를 사용할 수 있고, 반대로 잎이 짙은 녹색을 띤다면 비료량을 줄이거나 칼리 위주의 비료를 선택하는 것이 도복 예방과 병해충 저감에 효과적이다. 이삭거름 시기가 지나치게 빠르면 등숙 불량과 도복 위험이 커지고, 지나치게 늦으면 목도열병이나 이삭도열병 등 병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벼 이삭거름은 시기를 놓치지 않고 알맞은 양만 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쌀 생산의 안정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병충해 방제 또한 병행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
익산시 황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아름다운헤어샵(대표 이용자)’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표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월 3만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 확산 운동이다. 기부금은 황등면 저소득층 긴급구호비 지원과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활용된다. 아름다운헤어샵은 38년 경력의 이용자 대표가 운영하는 미용실로, 친절한 서비스와 따뜻한 소통으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이용자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은 당연한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례 황등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진심 어린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황등면이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중앙동의 닭요리 전문점 ‘계화림’이 중복을 맞아 자활사업 참여자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익산시는 29일, 계화림이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자활사업 참여자 5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보양식을 나누고, 자활사업 참여자들을 응원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계화림은 익산 향토기업 하림의 계열사 ㈜엔바이콘(대표 한원탁)이 지난해 9월 문을 연 닭구이 전문점이다. 당일 도계한 신선한 닭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맛과 품질을 동시에 갖춘 식당으로 지역사회에 자리잡고 있다. 계화림은 익산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인 ‘치킨로드’ 조성, 지역 소상공인 대상 교육 및 컨설팅, 식품 나눔 봉사 등 다양한 지역 협력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원탁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 삼계탕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비록 한 끼 식사지만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화림이 자리한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은 2022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1층에는 계화림, 2층에는 청년공유주방, 3층에는 요리문화
익산시 송학동의 짬뽕 전문 음식점 ‘도야짬뽕 송학점’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하며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했다.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공동위원장 권성남·최영숙)는 29일 도야짬뽕 송학점(대표 김재관)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도야짬뽕 송학점은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해물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하고, 양파와 배추 등 신선한 채소를 센 불에 볶아 불향을 살린 육수가 특징인 지역 맛집이다. 이번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김재관 대표는 매월 3만원 이상을 기부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김 대표는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소개로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꼭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성남 공동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나눔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착한가게 캠페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송학동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밑반찬 지원, 긴급 구호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더펜뉴스 최
익산시 모현동이 지역 단체들과 함께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한 생수 나눔 봉사에 나섰다. 모현동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모현공원 저류지와 배산체육공원 입구 등 2곳에서 생수 총 1,200병을 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협의회 등 지역 6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시민들에게 생수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단순한 생수 제공을 넘어 ‘익산애(愛) 바른주소갖기’와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도 함께 펼쳐, 지역사랑 실천을 독려하는 자리가 됐다. 강성학 주민자치위원장은 “더운 날씨에 작은 정성이지만, 시원한 생수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강동혁 모현동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단체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폭염 속에서도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현동 통장단협의회(회장 이중선)는 다음달 11일부터 4일간 모현공원 등 3곳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추가 생수 나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
익산시가 폭염 속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생수를 직접 들고 거리로 나섰다. 익산시는 29일 자율방재단과 함께 영등동 일대에서 생수 나눔 행사를 열고,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 3,000병을 배부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행사에는 시청 직원과 자율방재단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을 함께 안내했다. 이번 생수 나눔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건강 보호 조치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25일에도 영등동, 모현동, 신동의 주요 교차로 3곳과 김동문 배드민턴장, 실외작업장 4곳 등 총 10개소에서 생수 5,000병을 배부한 바 있다. 생수를 건네받은 한 시민은 “폭염 속 목이 마른 상황에서 시원한 물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무더위 속 생수 나눔이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응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이리평화새마을금고(이사장 엄양섭)가 중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철 나눔을 실천했다. 평화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금고 측은 29일 지역 내 일부 경로당에 수박 10여 통과 백미 10포를 기탁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시원한 수박을 나누며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이리평화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께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기쁨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정 평화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리평화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공직 내 비위 근절을 위해 강도 높은 청렴 행정에 나섰다. 시는 29일부터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전방위 점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옥외광고물 사업 등에서 불거진 문제와 관련해 계약업무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부적정 사례나 규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지방공무원 징계 규칙’에 따라 일벌백계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직자의 복무 점검도 강화한다. 청탁 방지 담당관 상담센터와 온라인 부패신고센터를 통해 금품 수수, 부정 청탁 등 위반 사례에 대한 실시간 대응 체계도 가동된다. 익산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청렴주의보를 상시 발령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청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해관계자와의 사적인 만남을 원천 차단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비위라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며 “공직자 모두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이 신뢰하는 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는 지난 28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원평공설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현황 점검과 활성화 대책 논의를 진행했다. 금산면에 위치한 원평공설시장은 시설 노후화와 안전 문제, 상인 고령화 및 폐점 증가 등으로 존폐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시는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희옥 부시장과 새만금경제국장, 금산면장 등 시 간부와 김제시의회 의원, 원평공설시장 상인회, 주민자치위원장, 이장협의회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용역 진행 상황과 주요 내용,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장 활성화 방향과 예상되는 문제점, 건의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김희옥 부시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는 공무원과 주민, 용역사 간 소통의 장으로 매우 의미 있다”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원평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