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아동 복지 시설을 찾아 따스한 온정을 나누며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했다. 9일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에 따르면 지난 6일 병오년 설 명절을 맞아 고창행복원을 방문,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을 위한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달된 물품들은 고창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기부물품이 포함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위문 현장에서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명절을 맞이한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한 관심을 기울였다. 한숙경 교육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하는 작은 정성이 우리 아이들과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관계자분들께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창교육지원청은 소외된 이웃과의 소통을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와 손잡고 동반 성장하는 교육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주도적 배움’의 현장을 만들기 위해 2026학년도 초등 수업 혁신의 닻을 올렸다. 9일 전북교육청은 전주평화의전당에서 도내 초등학교 수업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초등 수업 혁신 운영 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래 교육을 향한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수업 혁신의 핵심 키워드는 ‘개념기반 탐구수업’이다. 이는 단순 암기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탐구 질문을 던지고 사고 전략을 활용해 배움과 삶을 연결하는 깊이 있는 학습을 지향한다. 설명회에서는 현장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탐구 질문 제작법과 사고 전략 활용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도 교육청은 수업 혁신 지원단의 연구 성과를 담은 교재 ‘탐! 탐! Ⅱ’와 실제 수업 장면을 담은 녹화 영상을 함께 소개해 개념기반 탐구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을 도왔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질문하며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2026년 초등 수업의 핵심”이라며 “선생님들이 수업 연구와 실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단 운영과 교재 보급
전주시의 새로운 경제 거점이 될 전주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 들어간다. 전주시는 9일 전주MICE 복합단지 내 전주컨벤션센터 현장사무소를 마련하고, 공사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사업시행사인 롯데쇼핑과 시공사 롯데건설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우 시장은 현장에서 공사 준비 현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실착공 전후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전주컨벤션센터가 전주 MICE 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새로운 도시 랜드마크가 될 시설인 만큼, 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달라고 강조했다. 전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해 온 현장사무소 설치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중 안전관리계획과 유해위험방지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주컨벤션센터는 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조성되는 전주MICE 복합단지의 핵심 시설로, 옥내·외 전시 면적 2만㎡와 2천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 20실 이상의 중소회의실을 갖춘 연면적 약 8만3천㎡ 규모의 복합컨벤션시설이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8년 말이다. 컨
완주군이 친환경 농업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등 친환경 농자재 공급에 속도를 낸다. 완주군은 최근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와 지역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농자재 업무 협의회’를 열고, 올해 비료 공급 물량 확정과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계획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 협의회는 토양개량제와 유기질비료를 농가에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군과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 지역농협이 협업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유기질비료 2만8천551톤과 토양개량제 1천842톤을 공급하기로 결정했으며, 공급업체의 적정성도 함께 검토했다. 또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살포 지역 구획과 공동살포 대행단 선정도 마무리했다. 아울러 유기질비료 포기 물량을 최소화하고 무분별한 신청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과,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홍보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완주군은 지역 여건에 따라 공동살포 대행단이 작업할 수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무상 공동살포를 지원하고 있으며, 유기질비료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자체적으로 ‘유기질비료 이모작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부안군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실내 테니스장을 준공했다. 부안군은 9일 권익현 부안군수와 부안군의회 의원, 전동일 부안군체육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 실내 테니스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부안 실내 테니스장은 총사업비 88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연면적 2천985㎡ 규모의 실내 테니스장 1동에 4면의 코트를 갖췄으며, 별도로 사무실과 샤워실(370.74㎡)을 마련해 이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부안 실내 테니스장 건립은 권익현 군수가 민선 7기부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체육활동이 가능한 실내 체육시설 확충을 목표로 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 실내 테니스장이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의 중심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그동안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해 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왔으며, 이번 실내 테니스장 준공으로 군민들의 체육활동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군산시의 대표 근대문화 관광자원인 군산시간여행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선정하는 ‘2026~2027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군산이 보유한 근대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 가운데 역사성과 상징성,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100곳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선정 자원은 향후 2년간 통합 홍보 지원을 받는다. 로컬100 2기 공모 지역 문화공간 분야에 이름을 올린 군산시간여행마을은 지난해 약 100만 명이 찾은 군산의 대표 관광지다. 근대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동국사와 신흥동 일본식 가옥, 옛 은행과 상점 건축물 등 일제강점기와 근대 산업화 시기의 흔적이 집적된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과거를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 전체가 하나의 역사 무대가 되는 ‘살아 있는 시간여행 공간’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근대 건축물과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항구도시 군산의 풍경과 시민들의 삶의 흔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관광객들에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군산시간여행마
김제시가 김제지평선축제의 운영 성과를 토대로 농경문화를 매개로 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본격 추진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방문객 참여도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시민 참여 등 주요 지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국내 대표 농경문화축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축제 기간 약 18만 명이 방문했으며, 개막일에는 약 5만 명이 찾아 하루 방문객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축제 기간 운영된 144개 판매·체험 부스에서는 약 21억9천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고, 소비 촉진 프로그램과 지역화폐 연계를 통해 약 91억 원 규모의 직·간접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역 내 40여 개 기관·단체와 약 1천 명의 자원봉사자가 축제 운영에 참여하면서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운영 구조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전통 농경문화와 지역 역사 자산을 콘텐츠로 활용해 축제의 고유한 정체성을 강화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열리는 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는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축제로 전환하기 위한 단계적 변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축제가 축
전북 장수군의 작은 시골 학교 학생들이 세계적인 로봇 챌린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봇 인재로 우뚝 섰다. 5일 장수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수남초등학교 씨드림(seedream) 로봇팀은 지난 1월 29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2025~2026 퍼스트 레고 리그(FLL) 코리아’ 대회에서 본상인 ‘뛰어난 전략가(Strategist)’상을 수상, 세계대회 출전권을 따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1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 예선으로, 전국 각지의 쟁쟁한 100개 팀이 모여 로봇 디자인, 퍼포먼스, 혁신 프로젝트 등을 겨뤘다. 수남초 팀은 전략적 사고와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뛰어넘는 창의적 해결력을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았다. 수남초는 그동안 전북미래학교 및 AI 브릭스쿨 운영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성과는 공교육 현장에서 길러온 미래 역량이 세계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성욱 수남초 교감은 “아이들이 스스로 전략을 세우고 협력하며 도전을 즐기는 과정이 대견했다”며 “세계대회에서도 한국과 장수의 저력을
진안군이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진안군은 전기승용차 60대와 전기화물차 18대, 전기버스 1대 등 모두 79대를 대상으로 국비와 지방비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개인과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군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환지원금을 새롭게 도입한다. 노후 내연기관 차량을 폐차하거나 매매한 뒤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13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군은 이를 통해 친환경 차량 전환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9일부터 12일까지로, 신청자는 전기자동차 제작사나 수입사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진안군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이나 법인이다.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와 등록 순으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차량 출고와 등록은 2월 19일부터 가능하다. 지원 대상 차량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등록된 전기자동차로, 차종별 지원 금액과 세부 조건은 진안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2026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2년째 장기화되고 있는 김제 지평선산단 폐기물매립장 설치 논란과 관련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 현안을 점검했다. 대법원에 계류 중인 행정소송 상고심을 앞두고 도 차원의 책임 있는 대응을 약속한 것이다. 김 지사는 지난 30일 김제시를 방문해 김제폐기물매립장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도청 집무시설에서 면담을 갖고 상고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앞서 열린 도정설명회에서 주민대책위가 요청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법원 상고심은 여론이나 집회로 결론이 달라지는 재판이 아니라 법리로 판단받는 과정”이라며 “전북도와 변호인단이 책임지고 대응할 테니 주민들은 생업에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한 당사자로서, 재판 결과를 바로잡기 위해 도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고이유서 작성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변호인이 초안을 마련하면 제출 전 주민대책위에 공유해 의견을 듣겠다”며 “필요하면 추가 서면 제출을 통해 논리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대책위는 도청 실무진과의 직접 소통 창구 마련을 요청했다. 강오석 공동대책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