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도심과 농촌 지역에 방치되어 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빈집을 직접 철거하고, 해당 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쉼터나 주차장으로 탈바꿈시킨다. 12일 시에 따르면 1년 이상 거주자가 없는 빈집을 대상으로 한 ‘2026년 빈집 정비 사업’ 신청을 오는 16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철거를 넘어, 방치된 사유지를 공공의 이익을 위한 공간으로 환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총사업비 6억 4,8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27개소의 빈집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시가 직접 철거 공사를 진행하며, 철거된 부지는 3년 동안 임시주차장이나 공동 텃밭 등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용지로 활용된다. 신청 자격은 빈집 소유자나 상속권자에게 주어지며, 부지 활용 기간인 3년 동안은 지상권 설정에 따라 소유자의 건축 등 사유 재산권 행사가 제한된다. 시는 붕괴 위험이 크거나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곳, 공공 활용도가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오는 16일까지 건물이 소재한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 정비는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고질적인 주차난
정읍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하거나 홍보 활동을 펼치면 연간 최대 50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2일 시는 청년들의 능동적인 시정 참여를 이끌어내고 혜택을 강화한 ‘2026년 청년참여포인트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정읍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 SNS를 활용한 시정 홍보, 각종 행사 및 교육 참여, 청년지원센터 프로그램 이용 등 활동 실적에 따라 1회당 1,000~10,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특히 올해는 연간 지급 한도를 연 최대 50만 원(월 최대 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기존의 복잡한 이월 규정을 폐지해 소액 포인트라도 적립 즉시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크게 낮췄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최초 1회 가입 신청 후, 활동할 때마다 적립 신청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익월 초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즐겁게 시정에 참여하고 실질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했다”며 “이 사업이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 정착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계속되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전격 지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민생 안정 조치로, 시의 재정 혁신과 예산 절감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시민들에게 직접 환원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 지급 대상은 2025년 12월 15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정읍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4주간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현장에서 무기명 선불카드로 즉시 지급된다. 특히 이번 지원금은 시민들의 사용 편의를 위해 매출액 30억 원 이상의 대형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대폭 확대했다. 유효 기간은 올해 5월 31일까지이며, 정읍사랑상품권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지만 유흥·사행성 업종 및 공과금 납부 등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들이 겪는 경제적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다시 한번 지원금을 마련했다”며 “이번 지원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읍시가 암 투병의 고통과 함께 항암 치료에 따른 탈모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세심한 지원책을 내놨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암 환자용 가발 구입비 지원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2배 확대해 환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최근 시중 항암 가발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지원금을 현실화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및 일부 건강보험 가입자 중 항암 치료로 가발이 필요한 암 환자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탈모가 진행되어 가발 착용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와 가발 구입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추어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손희경 정읍시 보건소장은 “암은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부담을 주는 질병”이라며 “이번 지원비 확대가 환우들이 다시 당당한 모습으로 치료에 전념하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환원하는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농촌 환경 개선과 산불 예방에 나선다. 무주군은 과수 전지목(사과·복숭아·포도·머루), 고춧대, 깻대 등 영농 작업 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월 30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과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과 여성농 등 노동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무주군은 6개 조, 24명으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2월 중순부터 6개 읍·면을 순회하며 현장 파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력 파쇄기 3대를 가동하며, 파쇄된 부산물은 퇴비로 재활용해 토양 개선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민선희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강소농육성팀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환경 보호와 농업 생산성 향상, 농가 부담 경감은 물론 불법소각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더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무주군이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난 12일 설천면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2026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첫 대화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군정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무주군은 2026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 계획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스마트 경로당 설치 △도로 노면 정비 △배수로 및 농로 보수 등 마을별 숙원 사업과 생활 불편 사항을 논의했다. 황인홍 군수는 “올해 무주군은 ‘심사역천(深思力踐)’의 자세로 무주형 기본사회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 정책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생활 인구 300만 시대’를 열고, 그 성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기술과 유통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농업 정책 추진,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망 확충과 개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황 군수는 또 “덕유산과 태권도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인 전북 고창에서 그의 탄생 170주년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자주와 평등, 민권이라는 전봉준의 사상이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갖는지 되짚는 자리였다. (사)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정기백)는 10일 오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전봉준 장군 탄생 제1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전국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념사업회 관계자와 유족,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봉준 장군의 탄생부터 무장기포에 이르기까지의 일대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재구성한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헌수와 봉정, 봉주, 헌화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혁명 지도자의 뜻을 기렸다. 특히 ‘침묵을 넘어서’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은 전봉준 장군의 결의와 시대적 고뇌를 무대 위에 담아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단순한 추모를 넘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현재의 언어로 풀어냈다는 평가다. 정기백 이사장은 “고창이 낳은 위대한 역사 인물 전봉준 장군의 자주와 평등, 민권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창군이 2026년 사회복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읍·면 사회복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공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고창군은 지난 9일 고창군보훈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읍·면 사회복지 업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사회복지사업 추진 방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 변화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친절한 민원 응대 교육을 비롯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 사회복지 사업 전반을 아우뤘다. 이와 함께 2026년 기초생활보장제도와 의료급여제도의 주요 변경 사항, 경로당 운영 지원 계획, 장애 유형별 지원 내용과 장애인연금 변경 사항,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도입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공유됐다. 특히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도의 취지와 추진 체계, 읍·면 행정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군은 해당 사업이 고령자와 돌봄이 필요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
완주군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 참여를 기반으로 한 운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9기 청소년운영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군은 최근 청소년수련관에서 위촉식을 열고 9기 청소년운영위원들에게 위촉장과 위원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은율, 이가은 위원의 청소년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운영위원회 역할 안내,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 선출 결과 위원장에는 김은율, 부위원장에는 라성진, 서기에는 이가영 위원이 각각 선출돼 1년간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설치·운영되는 법정 참여기구로, 수련관 시설과 프로그램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운영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청소년 권익 증진과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활동도 추진하게 된다. 이은미 완주군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수련관의 주인인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정책과 운영에 의견을 반영하는 중요한 기구”라며 “위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유진 완주군 아동친화과장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참여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완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인 전북 고창에서 그의 탄생 170주년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자주와 평등, 민권을 향한 전봉준의 정신을 오늘의 역사로 되새기는 자리였다. (사)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정기백)는 10일 오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전봉준 장군 탄생 제1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전국 각지의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념사업회 관계자와 유족,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봉준 장군의 탄생부터 무장기포에 이르기까지의 일대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재구성한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헌수와 봉정, 봉주, 헌화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혁명 지도자의 뜻을 기렸다. 특히 ‘침묵을 넘어서’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은 전봉준 장군의 결의와 시대적 고뇌를 무대 위에 담아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단순한 추모를 넘어 동학농민혁명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현재의 언어로 풀어냈다는 평가다. 정기백 이사장은 “고창이 낳은 위대한 역사 인물인 전봉준 장군의 자주와 평등, 민권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