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대학이라는 새로운 세상으로 첫발을 내딛는 지역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파격적인 교육 지원책을 펼친다. 3일 순창군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 신입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인재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1인당 200만 원의 ‘대학 진학 축하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의 핵심은 조례 개정을 통해 수혜 대상을 대폭 넓혔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순창 관내 고교 졸업생 위주였으나, 이제는 순창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뒤 특성화고 등 관외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에 진학한 학생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2024년 고교 졸업자부터 소급 적용되어 더 많은 순창의 자녀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본인과 보호자가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고졸 학력 취득 후 3년 이내 대학에 신입학한 학생이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 입학은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인 만큼,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교육하기 좋은 순창’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
전북 고창군이 숙원으로 추진해 온 교통망 확충과 에너지 산업 육성 사업이 정부 차원의 협력 의지를 확인하며 전환점을 맞았다. 지난 26일 전북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에서 서해안 철도 건설과 노을대교 건립, 고창전력시험센터 기능 확충 방안 등이 논의됐다. 민선 8기 들어 역점 추진해 온 대형 현안들이 정부 지원 약속과 함께 구체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서해안 철도·노을대교, 국가 기간망 반영 ‘검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고창의 핵심 교통 현안과 관련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광역교통망 구축 과정에서 적의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사업 필요성을 살피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고창과 부안을 잇는 노을대교 건립사업은 최근 실시설계 업체로 ‘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이 확정되면서 사업이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해안 철도는 수도권과 호남을 연결하는 신규 물류·관광 축으로 거론되며, 노을대교와 연계될 경우 서해안권 교통 구조에 적잖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시험센터 확충…에너지 산업 전진기지 구상 에너지 분야에서도 지원 의지가 확인됐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상하면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고
순창군이 환절기 고령층에게 치명적인 폐렴구균 감염을 막기 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적극 전개한다. 27일 순창군은 겨울철과 초봄에 주로 발생하는 폐렴구균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고자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을 1회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고령층에서 균혈증이나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으로 진행될 경우 사망률이 최대 80%에 이를 만큼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하지만 예방 백신 접종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60~70%가량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군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또는 전국의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순창 관내 지정 의료기관 명단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폐렴구균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합병증이 무서운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건강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꼭 보건소를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
순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과 함께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전국구 유아 체험 교육의 장’을 연다. 27일 순창군은 지난 26일 군청 군수실에서 유아교육진흥원과 ‘지역-교육 상생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 개원하는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173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 구림분원을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순창의 생태·문화·관광 자원과 결합한 ‘현장 밀착형 교육 모델’로 키워내는 것이다. 양 기관은 도내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생태 놀이 프로그램은 물론, 전국 단위로 확대될 ‘토요가족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전문 인력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순창만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아 교육 콘텐츠와 연계함으로써, 외지 가족 방문객의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육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전략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이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중심 공간이자, 순창의 자긍심이 되는 시설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교육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
순창군이 대한민국 농어촌의 미래를 바꿀 거대한 정책 실험, ‘농어촌기본소득’의 첫 번째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다. 26일 순창군은 사전 신청과 자격 검증을 마친 대상자들에게 1인당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처음으로 지급하며, 지역 순환형 기본소득 시대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지역 내 선순환’이다. 지급된 기본소득은 반드시 관내 순창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매달 일정 규모의 고정적인 자금이 지역 골목상권으로 유입되어, 소상공인들에게는 안정적인 매출을, 주민들에게는 보편적인 소득 보장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구조를 설계했다. 특히 이번 첫 지급 과정에서 금과면 여진구 씨가 8인 가족의 수령액인 120만 원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며 정책의 의미를 더했다. 순창군은 이러한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기본소득이 일회성 재정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면 단위 생활서비스 수요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지역 창업과 경제 활동으로 연결하는 ‘체계적 정책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첫 지급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순창만의 독창적인 농어촌 모델의 시작”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수요 분석과 면 단위 실
순창군이 디지털 기술과 지역 상권을 결합한 관광플랫폼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순창’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이사 선윤숙)은 지난 24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순창군청 관계자 및 관광플랫폼 참여 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관광플랫폼 공동 운영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3년 단 4곳의 참여 업체로 시작했던 순창 관광플랫폼이 3년 만에 38개 업체로 대폭 확대되는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관광플랫폼은 방문객에게 지역 맛집, 카페, 숙박업소 등을 소개하고 쿠폰북을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향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과 연계해 온라인 쿠폰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맞춤형 정보를 얻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며, 군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내 소비 확대를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선윤숙 대표이사는 “관광플랫폼은 단순한 할인을 넘어 순창의 매력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지역 업체와 상생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순창
순창군이 소비자들의 높아진 먹거리 안전 기준에 맞춰, 농산물 생산 및 유통 과정의 위해요소를 차단하는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확대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25일 순창군은 안전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2026년 GAP 인증 확대 종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심사비 ▲포장재비 ▲이력관리체계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우선, 신규나 갱신 신청 농가의 심사 수수료와 출장비 등을 실비로 지원해 농가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 또한, 통합마케팅 조직에 출하하는 농가에는 GAP 인증 로고가 새겨진 포장재 구입비의 50%를 보조해 순창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전문성 강화’다. 군은 통합마케팅 조직에 GAP 전문 매니저 운영비를 지원해 영농일지 작성부터 현장 지도, 컨설팅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단순한 인증 수치를 넘어 농산물의 품질을 실질적으로 상향 평준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순창군은 사업의 투명성을 위해 분기별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사항 발생 시 엄정 조치하는 등 철저한 사후 관리도 병행할 방침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순창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희망더드림’ 사업이 본격화된다. 25일 순창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2026년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의 특징은 ‘민관 공동 협력’의 확대다. 군 단독 출연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총 1억 원을 출연함으로써, 12억 5천만 원 규모의 넉넉한 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여기에 전북자치도의 1% 지원을 더해 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금융 문턱을 크게 낮췄다. 핵심인 ‘특례보증’은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초기 상환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이차보전’을 통해 최대 5년간, 연 최대 5%의 이자를 군이 대신 부담해 준다. 이는 일반 융자(최대 5,000만 원)와 특례보증 모두에 적용되어 영세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무이자 수준’의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순창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신용점수 595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전북신용보증재단 남원지점 또는
전통의 향기가 깊게 배어있는 순창군이 지역의 문화예술과 공예 현장을 지켜온 최고의 장인들을 발굴해 공식적인 ‘명인·명장’의 지위를 부여한다. 24일 순창군은 지역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6년 순창군 명인·명장’ 대상자를 오는 3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총 2개 부문이다. ‘명인’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명장’은 공예 분야에서 숙련된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전통을 계승해온 인물을 대상으로 한다. 자격 요건은 엄격하다. 신청일 기준 순창에 10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필수다. 여기에 주민 30명 이상 또는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 등 지역 사회의 객관적인 인정도 필요하다. 접수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서류 심사와 전문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4월 초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다. 선정된 명인과 명장은 오는 4월 17일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전 군민의 축하 속에 공식 인증패를 수여받게 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한 분야에서 평생을 바쳐 전통을 지켜온 분들은 순창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청정 순창의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 여행이 더욱 가벼운 발걸음으로 찾아온다. 순창군이 관광객의 체험비 부담은 낮추고 농가의 소득은 올리는 상생 행정을 펼친다. 24일 순창군은 농업·농촌 자원과 치유 서비스를 연계한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6년 농업·농촌 치유체험관광 참가보상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개별 및 단체 관광객이다. 지원 규모는 체험 형태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일 체험의 경우 체험비의 50% 범위 내에서 1인당 최대 1만 5,000원(1일 2개소 이용 시 최대 3만 원)을 지원하며, 1박 2일 체류형 체험은 참가비의 30% 범위 내에서 1인당 최대 4만 5,000원까지 보조한다. 체험객들은 관내 14개 전문 농가에서 전통주 빚기, 원예·푸드테라피, 커피 로스팅, 치유 텃밭 체험 등 순창만의 감성이 담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단, 원활한 운영을 위해 방문 2일 전 사전 신청이 필수다. 순창군은 이번 사업이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는 만큼, 여행사나 학교 등 단체 방문객의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정치·종교 목적의 방문이나 타 행정 지원을 받는 경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