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131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벌어진 동학농민군의 활동을 심층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25일 개최하며, 민중 항쟁의 전국적 확산과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되새겼다.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연구소와 함께 이날 동학농민혁명교육관에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지역별 활동과 성격’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신순철 기념재단 이사장, 동학 관련 단체, 유족, 연구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국에 걸쳐 있었던 참여자 활동을 여섯 개의 주제 발표로 나눠 심도 있게 분석했다. 발표는 참여자 등록제도의 한계와 개선 방안, 지역별 봉기의 특성, 참여자 명예회복의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발표에서 이병규 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은 참여자 등록 과정의 법적·행정적 한계를 지적하고, 법령 개선과 미등록자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정민 전북대 교수는 두 번째 발표를 통해 전북지역 참여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정읍·고부의 활동 실체가 혁명의 핵심이었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세 번째 발표자인 김희태 전 전라남도 문화재전문위원은 장흥과 강진을 중심으
완주군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기관(대상)으로 선정됐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02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주민 건강관리 서비스 실효성 ▲프로그램 운영 다양성 ▲주민 참여도 ▲운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완주군이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만성질환 예방·관리, 맞춤형 운동 지도, 영양 교육 등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걷기 실천 환경 조성, 건강지도자 양성, 건강동아리 운영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 건강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한 보건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 직원들,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군민 여러분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보건복지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무주군이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열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군은 지난 25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6·25참전유공자회 무주군지회(지회장 신윤식) 주관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쟁의 참혹함을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용기에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요 안보단체 회원,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표창 수여, 기념사, 결의문 낭독,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영구 씨가 국가관 확립과 군민 안보 의식 고취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김춘화 씨는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차동훈 씨는 6·25참전유공자회 무주군지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 통합의 선봉이 될 것을 다짐했으며,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무주는 일상 속에서 보훈을 실천하는
익산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성과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해 전국 102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익산시는 8개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주민 주도의 성과발표회를 직접 기획·운영해 지역자원과의 효과적인 연계를 이끌어냈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건강 실천 환경 구축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율과 센터 이용률을 동시에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익산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15년 개소 이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만성질환 예방, 주민 주도형 실천사업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간 약 5만 명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건강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건강생활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제강점기 철거돼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전주 원도심의 옛 성곽, 전주부성이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으로 되살아난다. 전주시는 오는 28일과 29일, 7월 5일과 6일 총 4회에 걸쳐 전주부성의 옛 길을 따라 걷는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전주부성길 보물찾기 대탐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주부성은 조선왕조의 본향이자 호남의 중심지였던 전주 도심을 둘러싸고 있었지만, 1910년 일제에 의해 철거된 뒤 현재는 풍남문만이 남아 그 흔적조차 희미해진 상태다. 이에 전주시는 사라진 성곽길 위에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더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참여형 역사관광 콘텐츠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시가 개발한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주부성길 곳곳에 숨겨진 약 500개의 디지털 스탬프를 제한 시간 내에 수집하며, 자연스럽게 전주의 역사 명소를 탐방하게 된다. 이 앱은 스탬프 적립 외에도 GPS 기반 술래잡기, 탐방 코스 안내, 역사 퀴즈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다. 보물찾기 코스는 전주한옥마을, 영화의 거리, 차이나 거리 등 전주의 미래유산과 연계해 구성돼, 길 자체가 살아 있는 역사박물관처럼 기획됐다. 특히 전주부성
군산시가 발행·운영 중인 군산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끌어올리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상품권은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을 유도하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8년 처음 발행된 군산사랑상품권은 2025년 말까지 누적 발행금액이 2조 9,838억 원에 이를 전망이며, 실질적인 지역 소비 촉진과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에 효과를 내고 있다. 실제 군산시의 분석에 따르면 상품권 가맹점의 평균 매출은 비가맹점 대비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4년 기준 환전율은 98.5%로, 대부분의 상품권이 실제 소비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상품권이 단순한 할인 수단을 넘어 지역경제 순환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소비 패턴 분석에 따르면 상품권 사용처는 음식점(28%)이 가장 많고, 이어 의료(11%), 교육(10%), 편의점·슈퍼마켓(9%), 의류·잡화(6%), 주유소(4%) 등 생활 필수 영역이 주를 이루고 있다. 주민들의 일상 소비 부담을 줄여주는 실질적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QR결제를 통한 카드 수수료 절감도 주목할 만하다. 2024년
부안군은 지난 6월 24일 부안청년UP센터에서 개최한 ‘2025 부안 청년포럼’이 청년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년의 시선으로 정책을 뒤집다”를 주제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살아오며 느낀 현실과 고민을 공유하고, 청년 주도의 정책 제안을 통해 부안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안군 청년 40여 명이 참가해 청년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1부에서는 김동영 전북연구원 인구청년지원연구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서 청년인구 감소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기존의 주민등록 기준 정주인구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체류형 생활인구 중심의 정책 전환으로 새로운 관점의 지역인구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다. 2부는 청년 참여형 정책토론으로 진행됐다. ‘내가 살아온 부안의 점수는?’ 을 주제로 각 테이블별 자유토론이 이뤄졌으며 부안에서 살아오며 느낀 장점과 아쉬운 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실용적 방안부터 청년다운 감각이 반영된 창의적인 아이디어까지 풍성한 제안이 이어졌으며, 그 결과 총 5건의 정책이 도출되었다. 이 중 차
무주군이 공정한 납세문화 조성과 군민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체납 차량 등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 단속에 나섰다. 군은 지난 25일 무주IC 일원에서 무주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무주지사, 고속도로순찰대와 공동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무주군이 지방세 및 각종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 및 현장 징수 활동을 벌였고, ▲무주경찰서는 음주운전 단속을, ▲도로공사와 고속도로순찰대는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차량을 집중 단속했다. 무주군 재무과 김선규 과장은 “이번 합동단속은 법 준수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며 “지방세뿐만 아니라 세외수입, 차량 관련 과태료까지 광범위한 징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주군은 번호판 영치 이후에도 체납이 지속될 경우 차량 인도명령, 강제 견인, 공매 처분 등 보다 강력한 체납처분을 예고하고 자진 납부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합동 단속을 추진함으로써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익산시와 손잡고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6월 24일(화), 익산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익산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관내 교육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교육지원청은 특히 시‧도 경계지역 학생들의 관내 학교 진학 확대를 위한 통학비 보조금 지원 방안을 익산시에 제안했다. 해당 지역 학생들이 실제 생활권은 익산에 속해 있음에도, 행정구역상의 불편으로 교육 기회를 제약받는 사례가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폐교 부지의 매각과 활용 방안, 지역 공공기관 간 청년 소통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도 양측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실질적 추진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교육지원청과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은 물론 지역 시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익산교육장은 “정례적인 협의회 운영을 통해 행정기관 간 벽을 허물고, 학생 중심, 지역 상생의 교육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교
김제시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6월 25일 시청 본관 앞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막식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공식 인증을 획득한 것을 기념하고, 아동 중심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시의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 아동권리교육, 아동참여기구 운영, 아동권리 옹호기구인 ‘옴부즈퍼슨’ 제도 도입 등 다양한 아동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제막식에서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아동 친화적인 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 아동의 권리가 일상에서 실현되는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