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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김제형 수소산업’ 비전 논의 포럼 개최

탄소중립·신에너지 육성 전략 모색… 지역 맞춤형 수소산업 발전 이정표 마련

 

김제시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지역 경제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수소산업 육성 전략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김제시 수소산업 육성방안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의장, 시의원, 전문가, 공무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수소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김제 지역 여건에 맞는 수소에너지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우분고체연료 기반 청정수소 기술개발 △타 지역 수소도시 추진사례와 김제시 도입방안 △분산에너지 특별법 시행에 따른 김제시 대응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은 신동훈 국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에 따른 정부의 수소정책 방향과, 김제가 단계적으로 구축해야 할 수소 생산·저장·활용 인프라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축분을 활용한 수소 상용화 가능성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적극 동참해 김제의 진짜 성장 시대를 열겠다”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타지역과 차별화된 ‘김제형 수소산업’의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는 이정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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