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024년 회계연도 세외수입 운영 실적 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3위에 해당하는 으뜸상을 수상하며 세외수입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4년 1년 동안 세외수입 일반회계 및 기타 특별회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6개의 항목에 대한 구분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평가 항목에서는 도 세외수입 징수율, 시·군 세외수입 징수율, 세외수입 징수율 증감률, 현년도 과태료 징수율, 세외수입 이월 체납액 결손처분, 세외수입 우수사례 제출 및 발표 실적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기관 표창 및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허미순 재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군의 세외수입 운영이 한층 더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재정 건전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군산시는 9일 오후 2시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2025 슬기로운 복무 생활’을 시청 지하 민방위상황실에서 개최하였다. ‘슬기로운 복무 생활’은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 중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4월 사회복무요원의 역할 ▲5월 생활밀착형 안전교육 ▲10월 군산 역사 바로 알기 ▲11월 도시 숲 및 구도심 투어 등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북지방병무청 소현준 복무지도관이 강사로 나와 ‘군산시 구성원으로서 사회복무요원의 역할과 기대효과’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개인정보 보호법과 복무 관리 규정, 사회복무요원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복무 중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군산시 안전총괄과장은 “복무기간 동안 군산시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게 성실히 복무해 주길 바란다.”라며 당부하였다. 이번 행사 이외에도 군산시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들이 지역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시는 이리신광교회(담임목사 권오국)가 부활절을 맞아 '사랑의 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리신광교회는 익산노인종합복지관, 북부노인종합복지관 등 복지시설 10곳과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 10㎏ 700포(2,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교인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준비됐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복지시설에는 이리신광교회가 직접 쌀을 전달해 시설 이용자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권오국 목사는 "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성도님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쌀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리신광교회에 감사하다"며 "정성껏 마련해 주신 기탁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로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리신광교회는 2013년부터 13년째 사랑의 쌀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사랑의 연탄 나눔 △집수리 사업 △겨울철 난방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청웅면이 지난 8일 노인들의 교통안전을 위하여 향교리 암포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전동차(스쿠터, 휠체어 등) 의자 등받이에 안전 커버를 씌워주는 사업을 추진했다. 전동차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편리한 이동 수단이나 농사일 뿐 아니라 면 소재지 등 장거리를 차로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항상 교통안전에 취약했다. 또한, 청웅면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52%로 초고령사회이며, 노인의 전동차 운용은 120여 대로 노인들의 안전이 매우 중요한 때이다. 이에, 청웅면은 임실경찰서, 마을이장과 협력하여 암포마을 등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동차 의자 등받이에 안전 커버를 씌워주는 사업을 추진했다. 앞으로 일정을 정하여 면내 전체 마을을 방문하여 안전 커버가 없거나 노후화된 전동차를 대상으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홍진희 청웅면장은“노인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순창군은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새롭게 포함된 C형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56세 군민을 대상으로, 확진검사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가건강검진에서 시행되는 C형간염 선별검사는 감염 가능성을 확인하는 검사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C형간염에 감염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정확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HCV RNA 검사와 같은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확진검사비 지원 대상은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군민 중,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서 C형간염 확진검사(HCV RNA 검사)를 시행한 경우에 해당된다.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 내‘보조금24’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순창군보건의료원 방문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검진 연도의 다음 해 3월 31일까지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고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치료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면서,“확진 검사비 지원과 무료 신속진단키트 검사 등을 통해 조기 발견과 치료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
익산시는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등 8개소를 대상으로 5년(2022~2026년) 동안 113억 원을 투입 환경기초시설 악취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합취기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노후 탈취 장비와 배관설비를 교체한다. 기술 진단 결과에 따라 지정된 대상지는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분뇨처리장 △북부·함열·금마·여산 하수처리시설 △1·2중계펌프장 등 총 8곳이며 지난 2월 금마와 여산 하수처리장에 대한 1차 개선 공사가 완료됐다. 시운전을 통한 악취 검사 결과 악취방지법 상 배출허용기준인 500은 물론, 시가 엄격하게 정한 배출허용기준(300)에도 한참 밑도는 100(거의 느끼지 못하는 정도)으로 측정돼 우수한 저감 효과를 입증했다. 시는 올해 안으로 북부 하수처리시설과 분뇨처리장, 1중계펌프장 등 2차 구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과 2중계펌프장, 함열처리장 등 '3차 구간 공사'를 추진해 전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개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0년부터 악취 기술 진단, 설계 용역, 재
고창군 상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님)는 지난 8일 출산가정을 방문해 고창사랑상품권(2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축하금은 상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인구증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출생률 속에서도 출산 가정을 격려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새롭게 시작하는 특화 사업이다. 김경님 민간위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상하면에 아이가 출산되어 면민 모두가 큰 기쁨”이라며, “출산 소식이 더욱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표영현 상하면장은 “상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상하면 기관 사회 단체가 지역의 출산 및 인구증가 정책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출산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익산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30년까지 노후 상수관 정비에 나선다. 시는 올해부터 6개년 계획으로 평화동과 마동, 동산동 등 구도심 일대 금강급수구역을 대상으로 '신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금강급수구역은 노후관 비율이 높고 유수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이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사업 착수를 위한 기본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환경부 사전기술검토를 통해 대상지 및 총사업비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이번 신규 사업은 시가 추진 중인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2020년부터 신흥중블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현대화 사업에 총 605억 원을 투입한 결과 현재 사업전 사업대상지인 신흥급수구역의 유수율을 기존 66.5%에서 90%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30만 톤(일 평균 6,300톤)의 누수를 줄이고 23억 원 가량의 수돗물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금강급수구역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310만 톤의 누수를 추가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신흥급수구역
최훈식 장수군수가 9일 장수읍 동촌리에 위치한 동촌리무덤군 16호분 발굴조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발굴조사는 재단법인 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에서 장수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추진하는 동부권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최 군수는 조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펴봤고 자문회의를 통해 진행상황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다. 장수 동촌리무덤군은 2019년 장수군 최초로 국가사적에 지정된 가야계 고분군으로 이번에는 80여 기 중 잔존 상태가 가장 양호한 16호분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가 이뤄졌다. 16호분은 지름 약 18m 내외의 대형 무덤으로 이를 발굴한 결과, 대형 석곽묘인 주곽과 이를 둘러싼 부장묘(석곽 3기, 토광 1기)에서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주요 출토 유물로는 통형기대편과 철촉, 교구, 안교, 등자 등의 철제품, 가야토기편 등이 있으며, 특히 주곽 바닥에서 출토된 삼엽환두대도는 수장층 무덤으로 널리 알려진 나주 복암리 3호분, 경주 황성동 40호, 고령 지산동 33호 등 주요 가야 고분과 유사성을 갖는다. 또한 은장 원두정(은박 못)이 부착된 안교(말의 안장)는 익산 입점리 1호와 남원 두락리 32호 사례와 비교될 수 있는 희귀한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배지영)는 새봄맞이 폐비닐 및 영농폐자재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깨끗한 농촌 환경지킴이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20년째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 사업을 해왔다. 영농폐자재 수거 사업은 군산시생활개선회가 주관이 되어 농촌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자원화하고 농산부산물 태우기 금지 홍보 활동을 실천해, 농촌에 대형 화재위험을 줄이는 선도적 역할로 환경친화적인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수거하는 품목은 농약 빈 병, 비료 포대, 시설하우스나 토양 멀칭에 사용된 비닐, 축산용 폐비닐 등이며 수거된 폐기물은 전량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 본부에 인계하여 자원화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152톤을 수거하였다. 또한 지난해 영농폐자재를 수거하여 자원화한 수익금은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와 읍면동생활개선회 주관으로 다양한 소외계층에 12회에 걸쳐 1,3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랑 나눔 기부의 귀감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 배지영 회장은 “수거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