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핵심사업을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가 본격 가동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익산시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현안들이 국가 정책과제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철저히 준비하고 긴밀히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이어 “기회는 준비된 도시에게만 의미가 있다”며, “이미 추진 중인 사업뿐 아니라, 신규로 발굴한 핵심 과제에 대해서도 중앙정부 정책방향과의 연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책자료 준비와 대응 논리 마련, 유관 부처와의 소통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왕궁자연환경복원사업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등 지역 전략사업 11건을 중점 관리 중이며, 앞으로도 부처 협의와 정치권 공조를 통해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정책 기조 전환과 국가 예산 편성 논의가 본격화되는 현 시점을 기회의 창으로 보고, 관련 부서별로 타당성 확보, 중앙 로비 강화, 지역 여론 결집 등 전방위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지금은 지역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시기”라며,
익산시는 오는 8월 1일까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위탁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위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시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특히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및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의료기관과의 위탁 계약은 8월 1일까지 마무리해야 하며, 어린이 및 임신부 대상 예방접종은 별도 마감 없이 연중 계약 가능하다. 신규 위탁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온라인 교육시스템에서 기본 교육을 이수한 뒤,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필요 서류 및 수료 정보를 등록하고 계약을 신청하면 된다. 기존 위탁기관은 갱신 신청을 통해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계약 기간은 최대 5년이며, 기본교육은 5년마다, 심화교육은 3년마다 재이수해야 한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시민들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위탁의료기관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보건소 누리집(www.iksan
익산시가 구강 건강 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확대 운영하며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7곳을 대상으로 방문형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과의료 접근성이 낮은 아동·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운영되는 방문형 공공보건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대상 시설 범위를 더욱 넓혔다. 그동안 보육원과 장애인 거주시설 중심이었던 서비스 제공 범위가 올해 처음으로 익산장애인종합복지관까지 확대됐다. 시는 오는 18일 복지관을 방문해 사전 신청한 50여 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 올바른 칫솔질 교육, 구강 위생관리법 지도, 불소도포 등의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자가 구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충치·잇몸질환 등 만성 질환 예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대상 시설을 점차 확대하고, 구강보건 인프라 접근이 어려운 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복지관 방문을 시작으로 장애인 대상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체계적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실무 경험을 지원하는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연수’를 본격 시작했다. 시는 7일 익산청년시청 대강당에서 대학생 149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수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는 민희수 익산청년시장이 청년시청의 역할과 익산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하며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정연수는 총 500여 명의 지원자 중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49명의 대학생들이 7월 7일부터 8월 1일까지 4주간 익산시청 각 부서를 비롯해 우체국 등 관내 공공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행정연수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공공행정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대학생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청년 지원사업이다. 더불어 학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경제적 지원도 함께 제공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로 앞서 겨울방학에 진행된 연수에서는 참여 대학생의 98% 이상이 ‘만족한다’는 응답을 남기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행정연수는 단순한
익산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해 도심 곳곳에 설치된 수경시설을 본격 가동하며 '물 쉼터' 운영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중앙체육공원과 서동공원, 모현공원 등 15개 주요 도심 공원에는 바닥분수, 인공폭포, 실개천 등 다양한 형태의 수경시설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시원한 피서처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많은 이용객이 찾는 중앙체육공원에는 음악과 함께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음악분수가 하루 5회 가동되며, 특히 △오전 6~7시(안개분수) △오후 4:30~5:10 △오후 7:00~7:40 △오후 8:00~8:40 △오후 9:00~9:40 △9:00~9:40 시간대에 운영돼 무더위 속 즐길 거리를 더한다. 이 외에도 영등시민공원, 배산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 등에는 바닥분수와 실개천, 광장분수가 운영되며, 서동공원과 황등보삼말공원, 마동공원 등 일부 공원은 금·토·일 주말에 한해 라인분수와 인공암벽분수, 생태연못 등을 운영해 다양한 물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모현공원과 송정제공원에는 쿨링포그와 터널분수 등이 설치돼 색다른 수경놀이를 경험할 수 있으며, 소라산자연마당과 배산부영공원 등 실개천이 있는 공원은 산책하며 더위를 식히기 좋은 장소로
전국의 요리 인재들이 전북 익산으로 모인다. 대한민국 대표 식문화축제 ‘NS 푸드페스타’가 본격적인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익산시는 NS홈쇼핑과 공동으로 오는 9월 26~27일 함열읍 제4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NS 푸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전국 요리경연을 중심으로 열리며, 국내 최대 규모의 식문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축제 측은 참신한 레시피와 요리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요리경연은 2인 1팀 구성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7월 30일까지 NS홈쇼핑 PR 누리집(pr.nsmall.com)에서 가능하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가팀은 8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본 경연은 축제 첫날인 9월 26일에 열리며, 주제는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다.본선 무대에는 △미식 간편식 부문 50팀, △조리 전공 대학생 부문 20팀 등 총 70팀이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둘째 날인 9월 27일에는 가족과 글로벌 참가자를 위한 특별경연이 펼쳐진다.‘아빠와 자녀 요리대회’에는 14세 미만 자녀와 아버지로 구성된 40팀이
익산예술의전당이 무더운 여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어린이 뮤지컬을 선보인다. 시는 오는 7월 26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뮤지컬 ‘친구의 전설’을 총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팥빙수의 전설’, ‘태양 왕 수바’ 등으로 잘 알려진 인기 동화작가 이지은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원작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 수상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친구의 전설’은 괴팍한 성격의 호랑이와 그 꼬리에 붙은 작고 따뜻한 존재 ‘꼬리꽃’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정과 협동, 성장을 주제로 한 감동과 유쾌함을 전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제작진이 참여해 원작 속 숲의 판타지를 무대미술, 조명, 미디어 영상으로 생생하게 구현했으며, 15곡의 창작 뮤지컬 넘버가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특히 일부 동물 캐릭터에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배우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어 관객의 재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관람은 12개월 이상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으로 익산예술의전당
익산시가 어린이들에게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익산시는 오는 26일과 27일, 익산 백제문화체험관에서 ‘역사탐방-백제의 왕’을 주제로 한 7월 문화가 있는 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 중흥기를 이끈 무령왕의 생애와 업적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무령왕릉 출토 유물과 고대 수호신 ‘진묘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체험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체험 활동으로는 ‘나만의 진묘수 만들기’가 준비돼 있다. 고대 무덤을 지키던 상상의 동물인 진묘수를 직접 만들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역사적 상징성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이와 함께 무령왕릉 발굴 이야기와 주요 유물 설명도 병행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백제 문화에 흥미를 느끼고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프로그램은 회차별 12명씩 소규모로 운영된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7월 7일부터 18일까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 백제문화체험관 SNS 또는 전화(063-836-527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익산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익산형 육아지원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4일, 생애주기 맞춤형 출산·보육·돌봄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보육 인프라를 강화해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첫째 자녀는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는 500만 원, 다섯째 이상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쌍둥이 등 다태아의 경우 최대 3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두 자녀 이상 가정에는 월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다이로움’을 최대 60개월까지 지급하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한부모 가정에는 기저귀, 조제분유, 산모 건강관리비 등 초기 양육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3곳을 새로 개원하고, 노후 시설 46곳에 총 4억 4,000만 원을 들여 기능보강을 진행했다. 현재 22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민간위탁 형태로 운영 중이며, 올해
익산시가 불법투기 근절과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익산시는 4일 원광대학교 인근 원룸 밀집지역 및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불법투기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깨끗한 익산,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라는 구호 아래, 공무원과 신동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특히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 원룸 거주자와 상인들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요령, 배출 시간, 대형폐기물 처리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생활 속 실천을 유도했다. 분리배출 미이행과 쓰레기 무단 배출은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악취·위생 문제까지 유발하며 주민 불편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이에 따라 익산시는 단속 중심의 일회성 대응을 넘어, 시민 인식 개선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불법투기 상습 지역에 대한 특별 순찰 강화, CCTV 설치 확대,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포상제 운영 등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투기는 시민 모두의 생활환경을 해치는 사회적 문제”라며,“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청결한 도시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