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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공하수시설 70곳 민관 합동점검…안전관리 강화

소규모 처리장·펌프장 집중 점검…유출 사고 예방·수질 관리 총력

 

전북 남원시가 하수처리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현장 점검에 나선다. 생활환경과 직결된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남원시는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중계펌프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시 담당 부서를 비롯해 시설 관리대행사, 전문업체, 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점검 대상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63곳과 중계펌프장 7곳 등 총 70개소다. 점검반은 하수처리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비롯해 펌프와 전기·계측 설비의 작동 상태,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 환경오염 발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하수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수중펌프와 수문 작동 상태를 집중 점검하는 등 취약 요소를 선별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정비해 하수처리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 2월 말 자체 점검을 통해 노후 수문을 교체하고 방류구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중계펌프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핵심 인프라”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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