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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청아원, 전통연희단 청연과 ‘상주단체’ 선정…국악 콘텐츠 확장

도비 7천만 원 확보…공연·교육 결합한 10개월 문화프로그램 본격 추진

 

전북 남원시 국악공연장 ‘청아원’이 지역 예술단체와 손잡고 공연예술 활성화에 나선다.

 

남원시는 국악공연장 청아원과 민간예술단체 ‘(유)청연’이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6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15개 단체가 참여해 8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남원시는 이번 선정으로 도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공공 공연장과 지역 예술단체가 협력해 창작 역량을 높이고 공연장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청아원과 (유)청연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다양한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주단체로 선정된 ‘(유)청연’은 남원 지역 청년 예술인들로 구성된 전통연희단이다. 국악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작 활동을 기반으로 전국 무대에서 꾸준히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보일 공연은 창작 무대 ‘남원 재주꾼 모집공고!’를 비롯해 ‘광한루원에 피어난 연희꽃’, ‘빛나는 밤에 청연’ 등이다. 여기에 문화 소외계층을 포함한 시민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 ‘띵동! 예술이 도착했습니다’도 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다.

 

청아원의 무대 인프라와 청연의 기획력이 결합되면서 지역 특색을 살린 공연 콘텐츠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시립예술단 중심 공연에 민간 예술단체의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지역 공연예술의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협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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