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북특별자치도대회가 26년 만에 정읍에서 열려 농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화합을 다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내장산 문화광장에서 ‘농생명 산업의 중심, 대한민국 농업을 이끄는 한농연전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고 같은 단체 산하 정읍시연합회가 주관했다. 후계농업경영인과 가족, 시민들이 함께하며 농업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 간 화합과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학수 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로 서로 소통하고 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돼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확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후계농업경영인의 열정과 노력이 정읍 농업은 물론 대한민국 농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북특별자치도대회는 지난 1991년 남원에서 처음 시작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농업 발전과 지역 간 소통을 돕고, 어려운 농업·농촌 환경을 함께 극복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1999년 이후 26년 만에 정읍에서 개최돼, 소통과 화합을 통한 전북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정읍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창의놀이터로 주목받는 ‘기적의 놀이터’를 16일부터 시범 운영하며 정식 개장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적의 놀이터’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놀이공간이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오는 8월 말까지 이용자 만족도와 의견을 수렴한 뒤, 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9월부터 정식 개장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놀이터는 쌍암동 내장산문화광장 일원에 약 1만 9,000㎡ 규모로 조성됐다. 전체 공간은 자연과 어우러진 7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개구리밥놀이대(유아 전용) ▲햇님테이블 ▲놀이창고 ▲거미줄놀이터 ▲단풍나무놀이터 ▲모래놀이터 ▲골목길놀이터 ▲숲놀이터 등이 마련됐다. 특히 단풍나무 형태로 설계된 대형 놀이기구는 공중다리, 네트놀이, 원통형 슬라이드, 벌집놀이대 등 다양한 구조물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아이들의 탐험심과 창의적 놀이를 유도한다. 기존의 정형화된 놀이터와는 달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 설계와 안전을 고려한 도전적인 놀이구조로 인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자연 속에서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