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은 11월 13일(목)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관내 수험생들의 긴장을 덜어주고 힘을 북돋기 위해 장수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핫팩과 초콜릿을 전달하며 따뜻한 응원을 펼쳤다. 이번 응원은 이른 아침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수험생 모두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담아 학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추영곤 교육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장수 학생들이 지역의 자랑이자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장수교육지원청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교육지원청은 매년 수능 날마다 관내 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학생·학부모·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순창군 발효과학 동아리 학생들이 8일 대전과학체험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진로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과학 탐방은 순창군 교육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기획하고 장류전문인력 취·창업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추진됐다. 발효과학 동아리는 순창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양을 높이고 발효과학 분야 진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학습 공동체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실제 과학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과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구체화했다. 첫 일정으로 찾은 대전과학체험관에서는 기초과학부터 융합과학, 미래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의 기초 원리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KAIST 캠퍼스를 방문한 학생들은 재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진학 정보, 학과 소개, 연구 활동 등 생생한 과학자의 삶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순창고등학교 3학년 문율 학생은 “KAIST 재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과학자의 일상을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과학을 진로로 삼고 싶은 마음이 더 확고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도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동아리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