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5일부터 소상공인 안정지원금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수를 시작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보탠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2일까지이며,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이번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물가 상승과 인건비 부담,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버팀목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금은 정읍사랑상품권 50만원으로 지급되며, 자격 확인을 거쳐 10월 중 순차적으로 배부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와 사업장이 모두 정읍시에 있어야 하며, 전년도 매출액이 1억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공동대표(법인 포함)는 대표 1인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24년 매출이 없거나 공고일 기준 휴·폐업 상태인 경우, 비영리 사업자,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 업종, 정읍시 지정 제외 업종인 태양광발전업·전자상거래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미 1차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이학수 시장은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간을 견디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숨 고를 시간을 드리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현장 체감형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시는 올해 1차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이학수 정읍시장이 현장 근로자 오찬과 직원 배식 활동 등을 통해 시민과의 동행에 감사를 전하며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4일 환경관리원, 교통지도원, 도로보수원, 하수도 준설원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시청 소속 근로자 20여 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번 오찬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작업 환경 개선과 장비 보강 등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헌신한 현장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근로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과 장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시청 구내식당에서 본청 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배식에 참여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시민을 위한 행정을 성실히 수행해준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시는 오는 9일에는 이통장연합회 임원 69명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각 읍면동 이통장들과의 소통을 통해 마을별 현
민선 8기 3주년을 맞은 정읍시가 10대 핵심 성과를 중심으로 지난 3년의 주요 시정 발자취를 정리했다. ‘시민과 함께, 담대한 변화’라는 슬로건처럼 시는 행정·산업·복지 전 분야에서 지역의 구조를 바꾸는 혁신에 주력해왔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사업 성과 나열을 넘어, 시민 삶의 현장 속에 스며든 구체적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신뢰받는 행정에서 시작된 변화, 청렴과 재정으로 이어지다행정의 시작은 신뢰에서 비롯된다는 원칙 아래, 정읍시는 청렴도와 행정 혁신에 방점을 찍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이던 성적은 2년 만에 2등급으로 껑충 뛰었고, 2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하며 ‘청렴 도시’의 위상을 굳혔다. 또한 도내 유일하게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규제혁신 우수 지자체’로도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은 ‘안 되는 이유’ 대신 ‘되는 방법’을 찾는 방향으로 전환됐다. 재정 부문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2025년 본예산은 2022년보다 1,136억원 증가한 1조 1,259억원을 편성했고, 낭비성 예산 절감으로 조성한 재정안정화기금은 1,711억원에 달한다. 이는 예기치 못한 위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