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쌍화차거리, 차단봉 대신 ‘꽃향기’ 입었다… 찻잔 조형물 주변 새단장
정읍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쌍화차거리가 한층 부드럽고 품격 있는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정읍시는 최근 쌍화차거리 내 인기 사진 촬영 지점인 대형 찻잔 조형물 주변의 환경 정비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번 정비의 핵심은 ‘시각적 조화’와 ‘방문객 편의’입니다. 기존에 설치되어 다소 딱딱한 느낌을 주던 교통차단봉을 과감히 철거하고, 그 자리에 거리의 감성과 잘 어우러지는 화분을 배치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행 환경이 개선되었음은 물론,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사진을 찍으며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쌍화차거리는 정읍세무서 후문에서 정읍경찰서까지 이어지는 약 450m 구간으로, 20여 개의 전통 쌍화찻집이 밀집한 전국 유일의 특화 거리입니다. 2021년 특화거리 지정 이후 시는 조형물 설치와 보행 환경 개선 등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습니다. 정읍시 관계자는 “단순한 시설 교체를 넘어 쌍화차거리만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