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발굴 강화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 19일 희망복지지원단 주관으로 간담회를 마련하고,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활동 중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상 속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신속히 제보하고 행정기관과 협력해 복지서비스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정읍시에는 1419명이 활동하며 지역 곳곳에서 든든한 복지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읍·면·동 특색에 맞는 지역 특화사업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수혜자에게 일방적으로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을 넘어,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하는 쌍방향 복지 서비스 방향을 모색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더욱 적극적으로 찾고 돕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 보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지원 희망복지지원단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찾아 지원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자발적으로 나서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읍시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정읍사회복지관(관장 정관일)이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 지역의 취약 1인가구를 위한 ‘착한 여름나기’에 나섰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5년 ‘희망여름 착착착’ 공모사업에 선정된 정읍사회복지관은 지난 2일, 지역 내 1인가구 25세대에 10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연말 위주로 집중됐던 나눔 활동을 계절별로 확장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외부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향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꾸러미에는 여름이불을 비롯해 삼계탕, 갈비탕 등 무더위를 이겨낼 보양식과 라면, 김, 누룽지, 스팸 등 생필품이 실속 있게 담겼다. 기획 단계부터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 위주로 구성돼 수혜자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정관일 정읍사회복지관장은 “폭염은 특히 혼자 사는 이웃들에게 더 치명적일 수 있다”며 “이번 지원이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촘촘한 돌봄과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튼튼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