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이 2025년 기초생활보장 사업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일선 보장기관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식을 고취하고자 전국 229개 자치단체 중 기초생활보장 사업 실적이 우수한 23개 지자체를 엄선했다. 임실군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리며 독보적인 복지 역량을 입증했다.
현재 임실군은 전체 군민의 약 12%에 달하는 1,756가구를 기초수급자로 관리 및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위기에 처한 가구에는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통해 생계비와 의료비를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군과 읍·면 행정 조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해 온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는다.
심 민 임실군수는 “민관이 하나 되어 군민의 일상생활 및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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