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대흥초등학교(교장 김용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준비하고 직접 판매에 나선 ‘알뜰바자회’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했다. 학생들은 지난 11일 바자회 수익금 57만 9,100원 전액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정읍시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준비하고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경험을 제공했다. 수익금 기탁 역시 이러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1944년에 개교한 대흥초등학교는 ‘바르고 씩씩하며 슬기롭게’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선행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대흥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속돼 소외받는 시민이 없는 행복한 정읍시를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읍시 지정기탁금으로 처리돼,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
㈜하이랜드 김동기 회장이 최근 순창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하이랜드(주)와 (주)하이누리 대표이사로,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부회장과 광주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특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광주아너소사이어티’ 138호 회원으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식에서 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연대와 나눔을 통해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웃을 위한 김동기 회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양주시 진건읍 명덕사 주지 우정 스님이 고향인 임실군 오수면 지역 복지 사업을 위해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난 17일 오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윤미 오수면장, 명덕사 주지 우정 스님, 김상식 주민자치위원장, 정창훈 임실양궁후원회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오수면 상신마을 출신인 우정 스님은 10대에 출가해 현재 명덕사 주지로 재직 중이다. 30여 년 동안 ‘종교보다 중생이 먼저’라는 자비 정신 아래 경로잔치, 저소득 노인 지원,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우정장학회를 설립해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여름철 냉방용품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우정 스님은 “전국 여러 지역에서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를 실천해 왔지만, 정작 고향에 보시하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렸다”며 “이번 성금이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파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유 지원 및 기름보일러 교체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장윤미 오수면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