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수성동 새마을지도자회(회장 박윤기)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안선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선물하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2일 실시된 정화 활동에는 수성동 직원들과 새마을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샘골터널 인근 공원 정비 및 인도변 생활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에 힘을 모았다. 박윤기 회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쾌적한 수성동 만들기에 함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선순 회장은 “고향을 찾는 발걸음마다 깨끗한 거리와 따뜻한 환영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가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수홍 동장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수성동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7월 31일부터 8월 말까지 9개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마을의제를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참여형 자치 실현에 나선다. 이번 주민총회는 수성동을 시작으로 내장상동, 연지동, 시기동 등 8개 동과 영원면 등 총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총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을 현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특화사업을 결정하게 되며, 참여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주민 중심의 자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정읍시는 2021년 내장상동과 수성동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현재 9개소에서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각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분과회의와 주민 의견 수렴,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에 꼭 필요한 마을의제를 발굴해왔다. 주민총회는 이같은 과정을 통해 도출된 마을사업 후보들을 주민과 공유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지역 거주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880명이 참여해 직접 주민자치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자치분권의 핵심은 주민자치이며, 주민총회는 이를 실현하는 가장 실질적인 통로”라며 “내년 마을사업을 직접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