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 농촌지도자회(회장 이경문)가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농촌지도자회는 지난 9월 29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수확한 햅쌀 5kg 100포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경문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유승호 신태인읍장은 “매년 한결같이 불우이웃에게 햅쌀을 기증해 주시는 농촌지도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탁된 쌀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태인 농촌지도자회는 매년 추석을 앞두고 직접 수확한 햅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꾸준한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며 주민들의 칭송과 사랑을 받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 신태인읍에서 열린 ‘만석보쉼터 가족과 함께 걷기행사’가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신태인청년회의소(회장 문진숙)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만석보쉼터에서 출발해 만석보사적비를 반환점으로 하는 약 2km 왕복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걷고 즐기며 건강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축하공연과 체험활동, 행운권 추첨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걷기행사의 흥을 돋웠다. 문진숙 회장은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그간의 노력이 값지게 느껴졌다”며 “걷기운동이 더욱 활성화돼 주민들이 건강과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호 신읍장은 “이번 걷기행사가 주민들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만들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 신태인읍이 지난 20일 신태인역 앞 중앙광장과 회전로타리에 꽃박스 70개를 설치해 보행환경과 가로경관을 한층 끌어올렸다. 신태인역 일대는 읍의 관문이자 지역 상권과 맞닿아 주민 왕래가 잦은 곳으로, 만남과 소통의 장 역할을 해왔다. 이번 조성으로 중앙광장과 도심 회전로타리, 도로변까지 꽃박스가 이어지며 시가지 전반의 미관이 산뜻하게 탈바꿈했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화사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더해져 도심 분위기가 살아난다”며 반겼다.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알록달록한 꽃들이 거리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유승호 신태인읍장은 “활짝 핀 꽃들이 읍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생동감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미관을 꾸준히 개선해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장기간 개설되지 못했던 신태인 원불교 교당 앞 소방도로 구간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시는 신태인읍 원불교 교당 앞 미개설 소방도로 26m 구간에 대해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약 7,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체 소방도로 총연장 80m 중 그동안 미개설 상태로 남아 있던 잔여 구간을 최종 마무리하게 된다. 이 구간은 그동안 주택 보상 문제 등으로 장기 미집행 도로로 분류돼 수년간 사업이 지연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통행 불편은 물론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안전 문제까지 지속적으로 겪어왔다. 시는 올해 6월 꾸준한 협의를 거쳐 토지 보상 협의를 완료하며 사업 재추진의 물꼬를 텄다. 이번 도로 개설 공사는 소방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공사 기간 중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정읍시 소성면 금동마을 이웃을 위해 칠보면 건흥마을과 신태인읍 장교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칠보면 건흥마을 주민일동(이장 최성윤)은 지난 1일 칠보면사무소를 찾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3월 25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금동마을 주민들의 복구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주민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자발적으로 모금에 나섰고, 함께 아픔을 나누며 온정을 전했다. 최성윤 이장은 “우리 마을도 과거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어 피해 주민들의 아픔이 남일 같지 않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다시 일어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숙 칠보면장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신태인읍 장교마을 주민들도 성금 130만원을 정읍시청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마을 어르신 이복순(90세) 씨의 제안으로 시작돼 황순봉 이장과 주민 14명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이복순 어르신은 “TV에서 산불 피해 소식을 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경로당에